230728 홍준표 “아직 3년의 긴 시간 있다… 더 이상 갑론을박 않았으면”
‘수해 골프’와 관련한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아직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7월 2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이 문제로 갑론을박하지 않았으면 한다. 더 이상 갈등이 증폭되고 재생산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황정근 변호사)가 홍준표 시장에게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의결한 직후 나온 입장이다.
황정근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국민과 함께하고 공감해야 할 집권당 선출직 공직자가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하고 급기야 민심에 맞서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민심을 떠나게 하는 해당 행위”라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징계를 통해 이번 논란을 매듭짓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그로서는 더 끌어봐야 좋을 게 없다.
홍준표 시장은 24∼26일 경북 예천군에서 수해 복구를 도우며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번 ‘실점’을 만회할 시간도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남은 대구시장 임기 3년 동안, 과거 정치적 난관을 극복해 왔던 것처럼 충분히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내보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원권 정지 징계는 대구시장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홍준표 시장은 경남지사 시절인 2015년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당헌당규에 따라 자동으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로 마땅한 대선주자가 없자 인명진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은 홍준표 시장의 당원권 정지를 풀어 대선후보로 나갈 수 있게 했다. 홍준표 시장은 24%라는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을 받아 당 대표가 됐다. 당 대표 기간 대법원에서 성완종 리스트 관련 무죄를 선고 받았다. 2018년 지방선거 참패와 2020년 총선 땐 공천 탈락 등을 겪었지만 지난해 대선 경선에 등장했다.
올여름 장마 끝, 이제부턴 열대야 시작
올여름 장마가 7월 26일 공식 종료됐다. 이번 장마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극심한 수해 피해를 끼쳤다. 한동안 폭염(暴炎)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7월 25일, 중부지방은 7월 26일 각각 장마가 끝났다고 이날 밝혔다. 장마의 시작과 끝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발달한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비를 뿌린 기간으로 계산한다. 이번 장마 기간은 총 31일이었다. 전국 평균 강수량은 641.4㎜로 집계돼 2006년(704㎜), 2020년 (701.4㎜)에 이어 역대 셋째로 많은 비가 내렸다.
장마철 총강수량은 전라권이 역대 1위, 경상·충청권은 2·3위를 기록했다. 장마 기간 실제 비가 내린 날은 20.5일로 하루 평균 31.3㎜가 쏟아졌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2006년 강수 일수는 27일, 하루 평균으로는 26.1㎜가 내렸다. 이번 장맛비는 짧은 기간 많은 양을 퍼부은 집중호우 양상을 보인 것이다. ‘강수 일수 대비 강수량’으론 역대 장마철 중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런 현상은 기후변화 여파로 계속 심해질 것이란 분석이 많다.
장마가 끝난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본격적인 한여름 폭염이 시작되겠다. 7월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 기온이 33도를 웃돌며 한증막 더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호남권을 중심으로는 열대야(熱帶夜·최저기온 25도 이상)도 나타나겠다. 전 지구적으로 평균 기온을 높이는 ‘엘니뇨’가 발달한 탓에 한여름으로 갈수록 폭염은 더 혹독해질 것으로 보인다.
7월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보됐다. 대기 불안정으로 간간이 소나기가 내리며 잠시 열기를 식히겠으나, 비가 그치면 곧바로 기온이 치솟겠다. 7월 27일 전국에 5~80㎜ 소나기가 예고됐다. 많은 비가 짧은 시간 강하게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장맛비는 그쳤지만 국지성 집중호우는 언제든 내릴 수 있다. 작년 8월 8일 서울에 각종 침수 피해를 준 시간당 141.5㎜, 하루 381.5㎜의 집중호우는 장마가 끝나고 내렸다.
김하성 미쳤다… 기여도 NL 단독 1위, MVP 후보 제쳤다
모든 야구팬들이 설마 했던 일이 벌어졌다. 2023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60% 이상 소화된 시점에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부문 내셔널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후반기 들어서는 미친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MVP 후보 0순위로 꼽히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마저 잠시나마 발아래로 뒀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의 대니 비에티는 7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새로운 내셔널리그(NL) bWAR 순위를 소개했다. bWAR는 미국 야구 통계 매체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자체 집계하는 WAR로 선수들이 리그 평균적인 가상의 선수보다 팀 승리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나타낸다. 7월 26일 경기가 반영된 bWAR 부문 NL 1위는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이었다.
전날(7월 26일)까지만 해도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던 김하성은 5.1로 5.0의 아쿠냐 주니어마저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그 뒤로는 4.6의 프레디 프리먼, 4.3의 무키 베츠(이상 LA 다저스) 등 과거 MVP를 수상했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자리했다. 프리먼은 2020년 NL MVP,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AL) MVP 출신이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시선을 돌려봐도 김하성 위에 있는 선수는 6.9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뿐이었다.
그마저도 오타니의 bWAR 6.9는 투·타 활약을 합친 것으로 포지션 플레이어, 즉 야수들 중에서는 김하성이 1위였다. 한 시즌 bWAR 5.0 이상의 선수는 단순히 한 팀의 주전 선수를 넘어 그해 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급으로 분류되며 대부분의 메이저리거들이 한 시즌 기록하기도 쉽지 않은 수치다. 코리안 빅리거 중에서는 추신수(SSG 랜더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09년(5.5), 2010년(5.9) 두 차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LA 다저스 시절 사이영상 2위를 차지했던 2019년(5.1) 한 차례 기록한 것이 전부다.
메이저리그 8년 차 베테랑으로 잔뼈 굵은 최지만(탬파베이)조차 통산 bWAR이 5.0일 정도다. 아직 현재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지금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김하성의 최종 bWAR은 8.1로 코리안 빅리거로서는 전무후무한 수치다. 추신수가 세운 최고 기록을 추월하는 것은 물론이고 2019년 MVP를 수상한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의 8.6 이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bWAR을 마크하게 된다. 또한 bWAR 8 이상은 MVP급 선수로 분류돼 내셔널리그 MVP 표를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7월 27일 경기 전까지 김하성의 타격 성적은 97경기 타율 0.272, 14홈런 37타점 53득점 19도루, 출루율 0.364 장타율 0.446 OPS 0.809로 평범해 보인다. 올 시즌 NL MVP가 유력시되는 아쿠냐 주니어가 99경기 타율 0.328, 23홈런 58타점 87득점 48도루, 출루율 0.407 장타율 0.571 OPS 0.978, AL MVP가 확실시되는 오타니가 99경기 타율 0.299, 36홈런 77타점 77득점 12도루, 출루율 0.398 장타율 0.668 OPS 1.066을 마크 중인 것을 떠올린다면 더욱 그렇다.
불리한 타격 성적에도 이들과 비슷한 기여도를 기록한 데에는 올해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 후보로 언급되는 월드클래스급 수비에서 비롯된다. 수비 역시 팀에 기여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 김하성은 현재 DRS(Defensive Run Saved·수비수가 얼마나 많은 실점을 막아냈는가를 측정한 지표) +12로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5위, NL 공동 3위, OAA(Outs Above Average·리그 평균보다 얼마나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는가를 집계한 지표) +8로 메이저리그 공동 12위, NL 공동 7위에 올라와 있다.
bWAR는 김하성의 수비를 높게 쳐주는 지표인 DRS를 반영한다. 그 결과 수비 WAR(Defensive WAR)에서 김하성은 순위 밖인 아쿠냐 주니어, 오타니와 다르게 2.1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수비의 영향도 있을 뿐, 폭발적인 공격력이 없었다면 결코 두 MVP 후보와 간극은 메워질 수 없었다. 김하성은 6월말부터 팀의 주전 리드오프로 자리 잡으며 타격 재능을 맘껏 뽐내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는 12경기 타율 0.354, 4홈런 6타점 3도루, 출루율 0.446 장타율 0.646 OPS 1.092로 리그 정상급 성적을 내면서 MVP 후보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마가 끝난 7월말 옥녀봉의 아침 풍경.....!!!!!!!!!!
시네마 11번가......
노빌리티 골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나무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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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옥녀봉(230m)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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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덩굴로 뒤덮인 옥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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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주유소...... 휘발유 1593원 / 경유 139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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