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전,155 : 구산선문【九山禪門】, 구산팔해【九山八海】

[碧松]

 구산선문【九山禪門】

통일신라 이후 선불교(禪佛敎)가 성할 때 종풍을 떨친 아홉 개의 대표적인 산문(山門), 선문구산(禪門九山), 구산문파(九山門派)라고도 함.   통일신라 이후 선불교가 성할 때,  한국의 선승들이 중국에 가서 선법(禪法)을 전승해 와서 개산하여 종풍을  떨친 아홉 개의 대표적인 산문.   도의(道義)는 마조도일(馬祖道一, 709-788)의 제자 서당지장(西堂智藏,  735-814)의 선법을 배워 장흥 보림사에서 가지산문(迦智山門)을 개창했고, 홍척(洪陟, 817-893)은 남원 실상사에서 실상산문(實相山門)을 ,혜철(惠哲, 785-861)은 곡성 태안사에서 동리산문(桐裡山門)을 열어 종풍을 크게 떨쳤다.   그리고 무염(無染, 801-888)은 마조의 문인(門人) 마곡보철(麻谷寶徹)에게서 법을 받아 보령 성주사에서 성주산문(聖主山門)을 , 현욱(玄昱, 787-869)은 마조의 문인 장경회휘(章敬懷暉, 745-815)의 법을 얻어 창원 봉림사에서 봉림산문(鳳林山門)을 , 범일(梵日, 810-889)은 마조의 문인 염관제안(鹽官齊安, ?-842)의 법을 얻어 강릉 굴산사에서 사굴산문(사崛山門)을 도헌(道憲, 824-882)은 남종선의 혜소(慧昭, 774-850)와 사조선(四祖禪)과 신수(神秀, 606-706)의 북종선을 아울러 이은 혜은(惠隱)에게 선풍(禪風)을 이어받아 문경 봉암사에서 희양산문(曦梁山門)을, 도윤(道允, 798-868)은 마조도일의 문인 남천보원(南泉普願, 748-834)의선법을 이어 능주 쌍봉사에서 그 종풍을 떨쳤고, 그의 제자 절중(折中, 826-900)이 사승(師承)하여 영월 사자산사에서 사자산문(師子山門)의 문풍(門風)을 드날렸다.   위에서 말한 8산문 가운데서는 사굴산파가 매우 성하였다.    그리고 이엄(利嚴, 870-936)은 931년 [경순왕 5]에 동산양개(洞山良价, 807-869)의 고제( 高弟) 운거도웅(雲居道膺)에게 선을 배워 해주 광조사에서 수미산문(須彌山門)을 개창했다.

구산팔해【九山八海】

[英  The nine cakravāla, or concentric mountain ranges or continents, separated vy eight seas, of a universe]

인도의 세계구성설에  나타난 산과 바다의 총수, 일소세계(一小世界)의 중심에 최고산인 수미산(須彌山meru;一名 妙高山)이 있고, 여기서 물이 나가는 데 8만 유순(由旬), 물이 들어오는 데 8만 유순이 걸린다고 하다.   이 수미산 주위를 일곱 겹으로 둘러싼 칠금산(七金山; 1.持雙山 [Yugamdhara],  2.持軸山[Iśādhara], 3.擔木山[Khadiraka], 4.善見山[Sūdarśana], 5. 馬耳山[Aśvakarna], 6. 象鼻山[Vinataka], 7. 持邊山[Nimińdhara])이 차례로 있는데, 그 높이는 수미산에서 차츰차츰 1/2씩 감하여 지변산은 625유순이 된다.   이 수미산과 칠금산의 하나하나 사이에 각각 대해(大海)가 팔공덕수(八公德水)로 가득한데, 이것을 내해(內海)라고하며, 모두 7해(海)가 있다.   지변산에서 36만 3천 2백  88유순 밖에, 철(鐵)로된 높이와 넓이가 모두 3백 12유순 되는 철위산(鐵圍山; Cakravāda)이 둘러싸고 있는데, 지변산과 철위산 사이의 바다는 외해(外海)라고 한다.   여기는  짠 바다인데, 이 해상의 사방에 사대주(四大洲)가 있다.   우리는 남대주(南大洲) 염부제[Jambu-dvipa]에 살고 있다.   따라서 수미산,칠금산(七金山),철위산을 합하여 9산(山),7내해(內海)와 1외해(外海)를 합하여 8해(海)가 된다.   이것은 세계의 가장 적은 것이기 때문에 소세계(小世界)라 말한다.

콘사이스 판 불교사전(민족사:김승동 편저)에서 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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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심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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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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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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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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