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스타니슬라오 주교 순교자 기념-묵상과 기도
스타니슬라오 성인은 1036년 폴란드 슈체파누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공부한 뒤 주교가 된 그는 뛰어난 설교와 영성 지도로 많은 이를 하느님께 이끌었습니다. 크라쿠프의 교구장으로 활동하면서 폴란드 국왕의 불의와 폭정을 꾸짖고 파문하자, 국왕은 그에게 반역죄를 씌우고, 1079년 4월 11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던 그를 성당에서 끌어내어 살해하였습니다. 1253년에 시성, 폴란드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은 대사제의 심문에 말합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다. 고백합니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셨으며 그분을 영도자와 구원자로 삼았다.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게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주님 부활 신앙은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부활의 생명력으로 하느님의 자비로서 죄를 용서받았음을 압니다. 우리도 하느님께서 자비로우신 것과 같이 자비로운 사람이 됩니다.
회상과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어제 등. 지난 시간 걸어온 길. 자리, 만남, "대화를. 나의 모습과 말, 처신과 행위를 바라봅니다.
-. 사랑과 자비, 진리와 선을 중심으로 나의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죄와 악습 등을 바라 봅니다. 회개, 자선을 찾습니다.
-.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다짐과 실천의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그 무렵 경비병들이 사도들을 데려다가 최고 의회에 세워 놓자 대사제가 신문하였다.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
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영도자와 구원자로 삼아 당신의 오른쪽에 들어 올리시어,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께 순종하는 이들에게 주신 성령도 증인이십니다.”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 사도 5,27-33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심을 확증한 것이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요한 3,31-36
말씀 실천
베드로와 사도들은 죽음에서 되살아나신 예수님, 그분을 그리스도 메시아로서 고백하고, 그분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죄를 용서를 받고 구원을 받았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들은 대사제 앞에서 부활의 주님을 전하면서, 사람에게 순종하기 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하다. 하였습니다.
요한 복음 사가는 하느님께서 그분께 한량없는 성령을 주시고 아드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어주셨다.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은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물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부활하신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를 깊은 믿음으로 영접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하느님께로 부터 받은, 한량없이 주시는 성령을 우리에게도 주십니다. 성령을 충만하게 모십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