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입니다.
밑에 어느분의 글처럼 현재 한국에서 어머님나이대이신분들도 축구에 이야기 하실정도로
세대성별무시하고 관심이 많은걸로 압니다.
이것이 월드컵때만이라고 하실분도 있지만 현재 한국은 월드컵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정무 감독에 갑을논박이나 길거리 응원하시는분 등등..
한국은 길거리 어딜가도 최소한 월드컵분위기 나지않습니까
오히려 제가 주구장창 떠드니 한국일정은 몇일전부터 알고있지만 제 와이프 지네 나라 일정 모르고
장인어르신아니었으면 아마 일본대 네덜란드전 대신 어느 오락방송으로 채널 돌렸을꺼며
보면서도 저와 같은 입장으로 볼뿐(제 3국가의 시선;;;;;)
제가 월드컵이야기좀 하니 아침 하이라이트보고 엇 일본 이겼네. 엇졌네.한국 이겼네등등
단문멘트처리...-_-;
아마 처가집서 월드컵중 거론되는 화제거리가
정대세 운거랑 국적이야기랑
북한의 0대7결과보고 불쌍하다와
아르헨티나 선수의 수비수 떡대보고 몸좋다한 정도일까요.
와이프의 박지성 헤어스타일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과
한국이기면 케익사준다고하니 -_-;저에게 대한민국 박자가리켜주며 응원한정도인가요.
그외..-_-; 전부 무시;
새벽에 일어나 인터넷으로 한국전 본 절 보고 -_-;대단하다고 평가해줌;
하여간 이런 처가집에서 새벽 경기를 보는건 저 혼자이며
참고로 새벽에 혼다 골과 두번째 골넣을때 밖에서 와 소리가 들린거같더니.-_-; 그후 새벽아침의 조용함 그대로입니다.
최소한 시합종료후나 세골째나 뭔가 반응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하고 귀기울여봤지만..새벽 아침의 조용함 그대로;
아침 뉴스와 신문에서는 대문짝하게 나왔어도 출근길은 평소와 다름없는 길.
일본시합있는 날도.-_-; 파란옷입은 사람 안보임.다들 가서 갈아입나;
회사는 더욱 더 차이가없음.
회사에서 제가 "과연 되버리다니" 란 느낌을 덧붙인 축하멘트에 두명의 어줍잖은 반응이 끝.
그외 담배를 안피워서인가 월드컵 의 컵자도 못들음..
유일하게 이사람 축구좋아하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예 휴가냄;
이 뭐미..
여론에서 어떻게 떠드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월드컵은 우리나라의 2002년월드컵전의 월드컵일뿐이고
한국의 월드컵은 이제는 나라가 들썩이는 월드컵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16강 갔으니 세일좀 하려나.ㅡㅡㅋ
첫댓글 새벽 3시30분 경기에 최대 시청률 40% 이면 엄청난 시청률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