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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추억의 소야곡"
https://youtu.be/gtX8rk9kNY4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한국을 찾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과 인권문제에 우려를 표명할 전망.
대만에서 "중국의 대만 민주주의 위협을 방관하지 않겠다"며 강경 메시지를 쏟아낸 펠로시 의장은 북한의 실상을 비판하며 자유와 민주적 가치를 강조할 것으로 관측됨.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왼쪽)이 3일 대만 타이베이 총통집무실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뒤 연설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만(평화)에 대한 약속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권력서열 3위이자 반중 인사인 펠로시 의장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도 전날 대만을 전격 방문했다. 【EPA연합뉴스】
2. 정부가 취약 대출자들을 위해 '원금 90% 감면' 카드까지 꺼내들었지만 이미 시행중인 정책 서민대출 규모는 오히려 급감함.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이 기관의 4대 정책 서민대출상품 실적은 올해 상반기 2조427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조7874억원에 비해 12.9% 감소함.
정부 금융정책 딜레마가 우려됨.
♢정부는 한계 대출자 많다는데…햇살론 대출액은 최고 30% 줄어
♢이용금액 1년 새 13% 급감
3. 정부가 외국인 숙련공과 전문인력을 수혈 확대를 위해 비자 발급 요건 중 최저 연봉 기준을 기존 3200만원에서 최저임금으로 낮춤.
조선업 등 주력 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임.
3일 정부는 특정활동(E-7) 비자 발급 지침 개정을 통해 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대통령실과 국회에 보고함.
♢정부, 지방소멸 위기 대응방안..
산업 전문인력 입국 문턱 낮춰
♢국내로 사업장 옮긴 기업...해외채용 인력 비자 발급
4. 올4월 한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한 시멘트업계가 또 가격인상을 추진함.
아파트 분양가 상승 등 산업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임.
3일 한일시멘트는 내달 1일부터 현재 t당 9만2200원인 시멘트 가격을 10만6000원으로 약 15% 인상하는 내용의 공문을 레미콘사 등에 전달함.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모습
[한일시멘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표시멘트 이어 한일시멘트도 내달부터 15% 인상 추진
♢쌍용E&C 등도 인상 검토…레미콘 단가·분양가 줄인상 불가피
5. 공정거래 전담 부서 확대 등 검찰의 기업수사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형 로펌들이 공정거래 전문 '전관' 영입에 힘쓰고 있음.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기업들의 공정거래법 위반 관련 검찰 수사가 활발해 질 것으로 판단한 로펌들의 투자임.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바른은 최근 고진원 전 서울중앙지검 공조부장(사법연수원 33기)을 형사그룹 소속 변호사로 영입함.
6.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내 스마트팜 기술이 뛰어난 만큼 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밝힘.
정 장관은 "네덜란드가 주도하는 유리온실 기반 스마트팜의 절반 가격에 스마트팜을 보급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함.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인터뷰
♢韓 스마트팜 기술 세계 수준...비용은 주요국 대비 절반
♢담수화설비 결합해 중동 공략...수출 효자산업으로 키울 것
♢스마트농업 보편화 위해...내년 상반기 육성법 제정
♢2024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코로나 정점 당초 예상보다 절반 수준 예상
→ 재감염률 낮고 4차 접종 많아 유행 규모 감소에 영향.
이번 6차 유행 정점 시기도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될 것 전망도.(세계)
2. 반도체 매출 압도적 1위... 한국, 대만 아닌 미국
→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가 35~40%, 시스템 반도체가 60% 정도 비중.
미국은 시스템 반도체 칩 설계에서 강세.
인텔, 엔비디아, 퀼컴 등의 활약에 전체 반도체 시장의 49.3%를 점유해 1위.
메모리 반도체에 강자인 한국은 19.3%로 2위, 파운드리(위탁생산) 강자인 대만은 3위 5.9%. (아시아경제)
전세계 각국별 반도체 산업 영향력 집계 결과 <자료=디지타임즈>
♢압도적 1위는 '칩 설계' 왕국 미국
3. ‘바이오베터’
→ 제약 업계에서 오리지널 약품의 특허 종료 후 각 제약 회사가 만드는 복제약(시밀러) 중 약효나 투여 방법,
부작용 등에서 오리지널보다 개선 된 약을 말한다. (아시아경제)
4. ‘정상’이 드문 정당 정치...
→ 주요 3당 모두 비대위 체제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결의.
민주당 역시 대선 이후 윤호중, 박지현, 우상호 비대위 이어져.
정의당 또한 이은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비대위 체제로 운영 중.(헤럴드경제)
♢서병수 "비대위 출범 시 이준석 자동 해임... 차기 당대표 임기는 2년"
♢尹대통령 지지율 20%대 급락 위기에...의총 열고 의원 89명이 비대위 추인
♢전당대회 염두 비대위 성격은 논쟁거리
♢비대위원장 임명권 두고도 잡음 예상
5. 태풍이 몰고 온 습기 탓 체감온도 3도 이상 높아
→ 체감온도는 습도, 바람에 주로 좌우되는데 여름철 습도 10% 증가 시마다 체감 온도는 1도가량 올라간다.(문화)
< 특보 현황 >
- 폭염주의보: 경기남부(양평, 여주, 화성, 안성, 이천, 용인, 의왕, 군포, 평택, 오산, 수원, 안산)
6. 비싼 수입차가 더 잘 팔린 이유?
→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는 13만 1009대로 전년보다 11.3% 감소, 반면 1억 이상은 3만 4055대로 역대 최고,
전체 수입차 중 1억 이상 비중도 26%로 3.2%P 늘어.
탈세를 막기 위해 법인 차 번호판 색상 교체 추진설에 법인들, 고가 수입차 구입을 늘렸다는 분석도 나와.(문화)
7. 재확산 속 폭증하는 ‘숨은 확진’
→ 의료 현장, ‘증상 있어도 자가 검사에서 두 줄 나와도 검사를 받지 않겠다는 환자도 있다’.
의료진도 PCR 강요 못 해 약만 처방해주는 상황...(서울)
8. 한국은행, ‘주택시장 리스크’ 보고서
→ 기준금리 1% 포인트 오르면 2년 뒤 집값이 최대 2.8%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
지금의 전국 주택가격은 소득, 임대료와 비교했을 때 과거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어 고점에 다다랐다는 인식도. (서울)
▼금리 1% 오르면 집값은 2.8% 내린다. 한국은행 ‘주택시장 리스크’ 보고서
9.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용 해저터널 공사 4일 본격 시작 될 듯
→ 한, 중 우려와 일본 현지 어민들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인가에 이어 원전 소재 지자체도 터널 공사 허가.
1km 터널 공사 8~9개월이 소요 전망.(매경)
♢원전 해안부터 1㎞구간 해저터널 만들어 배출계획
♢지름 3m 터널…내년 봄 해양 방출 준비 본격화
10. 붓기·댓가·갯수(X), 부기·대가·개수(O)
→ 한글 맞춤법에선 한자로만 된 말에는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 것이 원칙.
이 세말은 모두 한자어 浮氣, 對價, 個數로 사이시옷 없이 ‘부기, 대가, 개수’로 써야 한다.(뉴스1)
*한자말이지만 사이시옷을 넣는 예외 6가지
→ 횟수(回數), 숫자(數字), 셋방(貰房), 곳간(庫間), 툇간(退間), 찻간(車間,
●● 간추린 뉴스●●
●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어제(3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국기문란'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어젯밤(3일)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난 뒤에 판문점에도 갈 계획입니다.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미국과 중국이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우리 정부로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 후쿠시마현 등 관련 지자체는 오염수 방류에 필요한 설비 공사를 하는 데 동의했으며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르면 오늘(4일) 해저 터널 공사를 시작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내년 봄부터 해저 터널을 이용해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입니다.
●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껄끄러운 관계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기까지 했는데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는 되레 증산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정치적 모욕적 수준의 미미한 증산량이라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국정원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고 승인받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를 만 5살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교육계 종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답자 13만 명 중에 97.9%가 반대했습니다. 학부모들의 분노도 여전합니다.
● 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어제 핵심 피의자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전 경기도 공무원 배 모 씨인데요. 최근 들어서만 두 번째 소환이라 다음 차례로 김혜경 씨 조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3년 6개월의 형기를 모두 마치고 오늘 출소합니다. 지난 2018년 3월, 안희정 당시 충남지사의 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JTBC 뉴스룸에 나와 성폭행 피해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수형 생활을 마치고 오늘 출소한 안 전 지사는 앞으로 10년 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또 성범죄로 실형을 산 만큼 다시 정치 활동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오늘(4일)부터 층간소음 확인제가 시행됩니다. 아파트를 완공한 뒤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의무적으로 확인 받아야 하는데요. 기준에 미달할 경우 보완 시공 등이 권고돼 건설사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고 있지만 이륜차 사고 사망자 비중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천9백여 명으로 5년 새 32% 줄었는데요. 같은 기간 이륜차 사고 사망자 비중은 14.3%에서 15.7%로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 코로나19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고용에 상대적으로 더 큰 충격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첫해였던 재작년, 저소득층의 직장유지율이 8.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소득 중위층의 하락 폭은 3.2%포인트에 그쳤고 고소득층은 변화가 미미했습니다.
● 대출을 받은 사람이 승진이나 취업으로 신용도가 좋아지거나 소득이 늘어나면 은행에 금리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 신청자 10명 중 7명은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 수용률이 26.6%에 그쳤는데요. 어떤 은행이 가장 야박한지 봤더니 시중은행 중에는 신한은행, 지방은행은 광주은행, 인터넷은행은 케이뱅크가 수용률이 최저였습니다.
● 기준금리에 따라 집값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예측한 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1%포인트 올릴 경우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보다 1년 뒤에는 집값이 최대 0.7%, 2년 뒤에는 많게는 2.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기준금리를 1%포인트의 절반인 0.5%포인트만 올리면 집값 하락 수준도 절반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8대 외식품목 서울 지역 7월 평균 가격이 한 달 전에 비해 모두 올랐습니다. 자장면, 냉면, 칼국수, 김밥과 같이 실생활에 밀접한 외식 메뉴 8가지를 지정해 조사한 건데요. 지난 201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로 한 달 새 모든 외식품목의 가격이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청약시장까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분양만 하면 완판'으로 통하던 서울과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 미분양 단지가 생기고요. 인기를 끌던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분양을 해소 못 하는 단지가 여럿이라고 합니다.
● 국내외 호텔 예약 대행 업체 '에바종'이 회원들로부터 숙박료를 미리 입금받은 뒤 정작 숙박시설엔 송금하지 않아 이른바 '먹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에바종은 계약 기간 동안 지정된 호텔 여러 곳에서 횟수 제한 없이 숙박할 수 있는 '호텔패스'를 판매해 인기를 끌었는데요. 하지만 지난달부터 패스를 구입했는데도 숙박비가 제대로 결제되지 않았다는 피해자들이 속출했습니다.
● 아카데미상 4관왕의 주역 봉준호 감독이 다음 작품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하트퍼드셔주에 위치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신작 SF 영화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기생충' 이후 처음 제작하는 작품인 데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으면서 봉 감독의 신작은 세계 영화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 송강호 이병헌 씨 주연의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했습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비행기 안에서의 테러와 재난 상황을 그린 작품 '비상선언'. 쟁쟁한 배우들과 순제작비 260억 원이 투입된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개봉일인 어제 일일 관객 33만 6천여 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