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LED 디스플레이는, 2012년 1월 CES 2012에서 소니가 55" HD급 Crystal(Micro) LED 디스플레이(prototype)를 공개 하면서지만, 당시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삼성전자가 2018년 1월 CES 2018에서 146" 4K 모듈러(Modular)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공개하면서, Micro LED 디스프레이는 세간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였다. 이후 삼성전자는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TV로 출시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여, 2021년 5월에 처음으로 110" 4K Micro LED TV를 1억 7천만원에 상용 출시하였다. 그리고 2023년 1월 CES 2023에는 제한적으로 7개 사이즈에(50"/63"/76"/89"/101"/114"/140") 대한 4K Micro LED TV를 공개하면서, 심성전자는 Micro LED TV를 본격화 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가격이 모두 억대여서, 아직 대중화까지는 험난하기만 하다. 헌데, 이번 IFA 2023에서 삼성전자가 CES 2023에서 제한적으로 공개하였던 Miro LED TV를, 5개 사이즈를 공개적으로 공개하고, 실제 출시까지 하면서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LG전자는 136“ 4K Micro LED 사이니지(TV기능내장)를 주문형으로 판매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LG전자가 Micro LED TV에 적극적이 않은 이유는, 아직 대중적 가격으로 가기엔 시간이 더 필요(5년)하다고 보는 것이지만, 속내는 OLED TV 때문이다. 즉, LG전자의 핵심이 OLED TV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처럼 100인치 미만으로 Micro LED TV를 내 놓으면, LG전자 OLED TV가 차기 디스플레이로서의 메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해서 LG전자는 Micro LED TV는 100인치 이상으로 간다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하지만, 삼성전자-LG전자가 Micro LED TV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가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Micro LED TV의 핵심이 되는 R/G/B 3색의 Micro LED 소자를 중국이나 대만산을 사용하고, 제조에 따른 기술도 외부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해서 현재 삼성-LG가 생산하는 Micro LED TV 기술이 삼성-LG의 기술로 보기엔 무리가 따른다. 또한 화질이 좋다는 Micro LED TV가 아직 4K TV 수준이고, 기존 TV와의 차별성도 크지 않다는 점에서(Micro LED TV의 정점을 살리지 못함), 삼성-LG의 Micro LED TV는 한계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반면 중국의 Ledman사는 이미 1년 전에 163" 8K Micro LED TV(올인원)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여, 삼성-LG보다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가격도 이번에 LG전자가 내 놓은 136“ 4K Micro LED 사이니지 보다 저렴하다. 이러니 LG전자로서는 Micro LED TV에 적극적일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LG전자의 Micro LED TV 기술 수준은 삼성전자의 Micro LED TV에 비해서도 기술적으로 1세대나 뒤쳐졌다. 다만, 삼성전자가 중국 Ledman사에 비해 4K Micro LED TV로 출시하고, 또한 핵심이 되는 기술들을 외부 기술로 만들어 아쉬움은 주고는 있지만, Micro LED TV를 만드는 기술이 외부 기술이지만, 삼성전자가 기술에 대한 소유권이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Micro LED TV에서 앞서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이즈와 TV기능, 브랜드 우위로 Micro LED TV에선 아직 독보적 존재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