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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야옹선생
ㅎㅇㅎㅇ
4년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힐링 애니 대표작 나츠메 우인장!!!!
보다가 질질 짠 신 에피소드인데
여시들이랑 같이보려고 들고와써여
처음 보는 여시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나츠메라는 소년은 요괴를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요괴를 보지 못 해
그런 나츠메가 사람과 요괴 사이에서 겪는 이야기들 입미다
꾸물꾸물
-진짜 내리기 시작했네!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 나츠메와 친구들
근데 갑자기 비가 내림
어디선가 날아온 수건
이 친구가 주인공 나츠메!
수건?
..돌려줘
응?
!
흠칫
'아이?
아니, 요괴인가'
이건 네 거니?
뭐하고 있어, 나츠메?
움찔
너 그러다 금방 감기 걸리니까 젖지 않게 해!
친구들은 요괴가 안 보이져
응? 그 수건은 뭐야?
아니…
어서 와!
자, 기타모토도 같이 쓰자
#02. 장난스러운 비
나츠메네 집
그래서 그 수건을 가져와버렸어
이거 참 초라한 수건이구나
이 빵떡은 야옹선생
여시에서 자주 봤을걸!!!
그러면 잠깐 갔다 올게
어딜?
돌려주러
귀찮게 시리
내버려둬!
그럴 수도 없잖아
게다가 돌려받으러 집으로 와도 곤란하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벌써 왔어!
투닥투닥투닥
선생, 왜 이렇게 쉽게 뚫리는 거야!
이름을 받으러 오는 잔챙이들도 있으니까 느슨하게 해두는 거다!
멋대로 돌려보내면 화내면서!
쒸익쑤ㅣ익
애들 게다인가
역시 아까 그 요괴겠지
개판
어디에 있는 거지?
찾는 건 내가 가지고 있어!
어디엔가 있을 요괴에게 소리침
내놔!
정원에다가 던져두면 될 거 아냐!
그만둬, 선생
그러다가 화내면 어쩌려고
어차피 잔챙이다
타카시 군, 젖은 교복 내놓으렴~
네!
아무튼 간에 일단 방으로 가자
'그건 그렇고 이 수건은 애들한테도 보였으니까
원래는 인간의 것......'
?
'뭔가 있어!'
.........맞다
차라도 가져오자
수건은…
...여기에 두고 가자
가자, 선생
눈치
ㅋㅋㅋㅋㅋ
스으으으으ㅡㄱ
'역시 저 아이의…'
찾았다
다행이다
벌컥
야, 코흘리개 계집!
그걸 가지고 썩 돌아가라!
!!!!!떡괴물!!!!!
ㅋㅋㅋㅋ 벽장으로 도망감ㅋㅋㅋㅋ
야, 나와!
내 영역에 언제까지 있을 생각이냐?!
귀염
선생은 잠깐 물러나있어
들려? 놀라게 해서 미안해
수건도 가져와버렸고..
아무것도 안 할 테니까 그걸 가지고 이제 가주지 않을래?
네놈이 나츠메냐?
'의외로 입이 험하네'
그래
소문대로 정말로 요괴가, 내가 보이는 거구나
혹시 나한테 볼일이 있어?
그래
부탁할 게 있어서 네놈을 찾고 있었는데
소중한 수건이 날아가 버려서..
이 수건은 네놈이 말한 대로 인간의 물건이다
주인에게 돌려주고 싶으니 같이 찾아다오
찾아달라니...?
스윽
이런 얼굴을 한 좋은 남자다
찾아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가능해
그런 좋은 남자는 그리 많이 있는 게 아니니라!
분명 금방 찾을 수 있을 게다!
그러면 혼자서 찾을 수 있잖아?
내가 같이 찾아줄 이유는 없다고
미운 녀석이나 저주하고 싶은 녀석을
내가 어떻게든 해줄 테니 부탁하마
유감이지만 힘이 되어줄 수 없어
....
부탁드립니다…
달리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
'나도 여전히 이럴 때에는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
아무튼 간에 거기서 나오지 않을래?
이야기를 듣는 정도라면 할 수 있...
정말로?!
아니, 정말로요, 나츠메 님?!
귀여운 여자애!!
그래
(자상) (상냥) (따뜻)
번쩍
그러면 가죠, 나츠메 님!
응? 어디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제 멋대로 하게 내버려두진 않을 거다
그걸 내려놔!
저쪽으로 가, 떡 괴물 녀석!
뭐라고?!
투닥투닥
안녕히 주무셨어요
이 분들은 나츠메를 돌봐주시는 넘나 자상하신 분들
-잘 잤니, 타카시
-잘 잤어, 타카시 군
저기, 오늘 잠깐 나갔다 올게요
그러니? 갔다 오렴
조심하고
네
이 동네까지 온 건 처음인데.
조금만 더 가면 돼요
'이렇게 먼 곳에서 나를 쫓아서 혼자 온 건가'
요괴가 작아서 ㅠㅠ 사람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임
위험해, 자
손을 내미는 나츠메 (심쿵)
아뇨…
저는…
인파에 섞여서 따돌리면 될 것을.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ㅋㅋㅋㅋㅋㅋ
덥썩
ㅋㅋㅋ 귀여워
꽤나 외곽까지 왔는데..
아, 저기
저 버스 정류장이라는 곳에서 그 사람하고 만났던 거예요
저거구나
옛날부터 있었던 버스 정류장 같네
'이런 경우 대개…'
100년도 못 사는 인간과 오래오래 사는 요괴는 시간 개념이 넘나 다르져
만났던 게 언제쯤이야?
50년 정도 전이요
그 사람은 오랫동안 여기를 왔었어요
그런데 1년 정도 전부터 모습이 안 보여서..
그러면 최근까지?
50년 가까이 같은 버스 정류장을 이용했다면
이 근처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츠메 손 꼭 잡고 근처 동네를 열심히 돌아다님
'이사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원래 살던 집을 알 수 있다면..'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그 모습을 보게 된다면
이번에야말로 돌려줘야지
이름을 알 수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볼 수도 있었겠지만..
미안
잠깐 쉴게
나, 나약하네…
체력 그지 나츠메
별명 : 이쑤시개 아스파라거스 허연 막대기 병약한 기생오래비
하하..
아, 그러고 보니 인간은 비에 젖은 것만으로도
병에 걸리는 일이 있다고 들었어요
저, 정신 차리세요, 나츠메 님
이런 곳에서 숨이 다해선 아니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고마워
고맙단 소리를 듣자 기뻤지만 금세 시무룩..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인간에 관해선 아무것도..
나츠메 님, 인간이란 얼마나 살 수 있나요?
그 사람은 살아있을까요?
...미안
모르겠어...
하지만,
만나고 싶다면 찾아보자
네
'만약 죽었다면
죽었다는 걸 아는 것도 분명 중요한 일이겠지'
해가 뉘엿뉘엿
아, 이쪽이에요!
그 사람의 냄새가 나요!
응?
아, 역시 이 냄새에요
봐요
저 계집한테서..
지나가는 어떤 여자애
찾고 있는 건 할아버지지?
남자에요!
좋은 남자..
좋은 남자 자꾸 강조함 ㅋㅋㅋㅋ
뭐 너한테서도 레이코 냄새가 나니까
그렇구나
레이코 : 돌아가신 나츠메 할머니
혹시 손녀인가?
아, 가버린다
아…!
놓칠까봐 급하게 튀어나감
죄송합니다, 저기!
네?
혹시 할아버지 있지 않나요?
네?
'이런… 나도 모르게 그만…'
존나 수상쩍음ㅋㅋㅋㅋ
저, 저기…
이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자주 뵀거든요
하지만 요즘 안 보이셔서 저기…
걱정돼서요
표정 : 뭐야 이 미친놈
나나코, 왜 그래?
뒤에서 친구가 부름
실례하겠습니다
아…
-뭐야 저거, 헌팅?
-뭐래
미안…
말을 거는 방식이 나빴네…
하지만 다시 만나서 어떻게든 물어볼게
고맙습니다
다음날
왔다!
죄송합니다
잠깐이면 됩니다
제 말 좀 들어주시겠어요?
저쪽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거짓말!
그건 거짓말이야
너 대체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 거야?
네?
할아버지한테 물어보니 너만한 남자애하고 만난 적 없다고 하셨어
대체 무슨 생각으로!
다행이다
건강하시군요
(예쁘니까 두 장)
뭐야 얘
아, 아무튼 간에 그런 겁니다!
이제 말 걸지 말아주세요
아, 잠깐
덥썩
고맙습니다, 나츠메 님
다행이에요
그 사람 아직 살아있었네요
그걸 알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이제 충분해요
저 때문에 거짓말쟁이라고 불리고 말았네요…
죄송해요…
괜찮아
그보다도 네가 찾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어?
그건 어느 비가 내리던 날이었어요
회상
기분 좋게 내리는 비라
저는 들떠서 마구 뛰어다니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이 녀석
뭐하고 있는 거니?
! 놀람
뭐하고 있는 거니?
감기 걸린다
이쪽으로 오렴
네놈, 내가 보이는 거냐?
보통은 요괴가 안 보이져
자, 어서 이쪽으로
뉘 집 아이니?
잘 돌아갈 수 있니?
당연하지
바로 저기가 내가 사는 곳이다
그렇구나
그 수건 줄 테니까 잘 닦고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
아, 가야겠다
버스가 오자
안녕
가버림
저는 그렇게 수건을 가지고 오게 되었는데
그건 왠지 따스하고
부드럽고
분명 너무나도 터무니없이 좋은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역시 돌려주려고 다음날 가봤어요
여봐라
어제는 신세를 졌구나
사실은 받은 걸 돌려주러 왔…
안 들림...
이봐!
인간하고 말을 할 수 있었던 게 기뻐서
깜빡하고 있었던 거예요
원래 저의..
요괴의 모습이 인간에게 보이는 일은 어지간해선 없어요
짐승의 모습을 한 요괴는 마음에 따라서
그 모습을 보이는 게 가능한 것들도 있지만
저 같은 힘이 약한 자는
비가 온 뒤 잠깐 개는 사이라든지 봄의 화창한 날이라든지
날씨의 장난에 따라서
때때로 사람에게 모습이 보이게 되는 모양이에요
그 비가 내렸던 날이 단 한 번뿐인
저에게 있어 그런 거였겠죠
그날로부터 비가 내릴 때마다
저는 그 버스 정류장으로 갔어요
비가 내리는 동안 들떠있으면
다시 한 번 그 사람에게 보이게 되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 해서
그 앞에서 열심히 동동거리지만
다시 한 번…
한 번만 더…
제게 다가와주지 않을까 해서…
ㅠㅠㅠㅠㅠㅠㅠ
- 여봐라, 이쪽을 봐라!
정말로 돌려주고 싶은 것뿐이라면
수건을 두고 가면 됐을 텐데 말이에요…
하지만 몇 년이고…
빗속에서 그 사람을 모습을 보면 도저히 두고만 갈 수 없었어요…
오랜 시간이 지남
하지만 이제 괜찮아요
그 사람이 무사하다는 걸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요 1년 사이 모습을 보지 못했기에 느껴졌던 마음의 아픔이 가벼워졌어요
....여기서 기다려줘
네?
나츠메 님?
선생, 같이 기다려줘!
멍청아!
죄송합니다!
대체 뭐죠?
아직도 저한테 할 말이…!
저는 나츠메 타카시라고 합니다
이번엔 제대로 인사함
사실은 제가 아는 사람이
당신의 할아버지께 정말로 신세를 졌다고 해서
본인이 정말로 만나고 싶어하지만
여기엔 올 수 없어서요
올 수 없다니...
혹시 그 분도 편찮으신가요?
네?
할아버지도 입원하셨거든요
입원이라니요?
푸훗 정말로 할아버지를 걱정해주시는군요
괜찮아요
감기가 조금 악화된 것뿐이니까요
곧 퇴원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손녀분의 말에 의하면
야마토 제2 병원에 입원 중이시고
이름은 쿠로사키 소우고 씨라고 한대
소우고 씨....
내일 문병 하러 가서 수건 돌려주고 오자
네
우어어러얽
나.. 나도 센세 부비부비...!
정말로 거기면 돼?
여기가 편하거든요
나츠메 방 이불 장에서ㅋㅋ
그러면 잘 자
안녕히 주무세요, 나츠메 님
아, 지친다
우리도 자자
'문병을 간다고 해서 역시 모습은 안 보이겠지'
'타키의 할아버지가 남기신 요괴가 보이는 진을 빌려볼까
아니, 그것도 절대적인 건 아냐
타키나 타누마같이 소질이 없다면 보이지 않을지도 몰라'
타키, 타누마 : 나츠메가 요괴를 볼 수 있다는 걸 아는 친구
'게다가
그건 타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거야'
지금 말하는 에피는 나츠메 우인장 시즌2 6화, 7화
'사람과 요괴
애초에 접할 일이 없다면 감정을 남길 일도 없었을 텐데…'
선생
선생?
벌써 자는 거야?
선생…
꼭 브금과 함께!!!
그러면 나츠메 님 이걸 드리고 와주세요
응?
넌 안 가?
모습을 보면 또 결심이 흔들리고 말 거에요
그리고 만약에 이 수건을 보고 저를 떠올려준다면
저 기뻐서 울어버리고 말 테니까요
알았어
갔다 올게
'사람은 너무나도 많은 사람과 만난다'
'단 한 번의 만남에 가슴을 앓는 요괴와 달리'
'만나는 것도 이별하는 것도 어지러울 정도로 …'
처음 뵙겠습니다
나츠메 타카시라고 합니다
갑작스레 죄송합니다
아, 손녀딸한테서 들었습니다
50여년동안 완전히 할아버지가 되셨네여
사실은 할머님이 어렸을 때
어르신께 이걸 빌렸다고 하더군요
요괴를 할머님이라고 하는 나츠메
계속 빌린 채로 있어서
오랜 세월 마음에 걸리셨던 것 같습니다
어이구
그거 참..
기억하고 계시나요?
그 수건을 빌려준 걸
비가 내리는 날,
버스 정류장에서..
....
어린 여자 아이에게...
글쎄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이거 참 고맙습니다
'응?'
'역시 와버렸구나'
소우고 씨
응?
쏴-
어이구
비가 내리네
그러게요
하지만 분명 금방 갤 거예요
건강하시길
끝까지 보지 못 함..
가보겠습니다, 나츠메 님
고맙습니다
그치는 비
안녕하세요
어제 찾아뵀던 나츠메입니다
죄송합니다
저기, 수건을 돌려줬다는 증표를…
하나라도…!
뭐든 좋습니다
할머니께 드릴 뭔가가 있었으면 해서요..!
그것도 그렇군요
제멋대로라 죄송합니다
맞다
이거면 되려나요?
아직 안 쓴 게 하나 있었을 텐데..
아, 있네, 있어
뭔가를 주는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아이구야
아직 있어?
내 말 들려?
그 정류장으로 다시 왔네여
주고 싶은 게 있어!
휘잉
나츠메 님?
소우고 씨가 증표라고 이걸 주셨어
너한테 주라며
예쁘다
저한테요?!
고맙습니다, 나츠메 님
아, 오늘은 맑아서 다행이다
예쁜 수건이 젖지 않아서 다행이다
첫댓글 흑... 좋은녀석 낭코센세..
진짜슬펐음
어느 한쪽만 가지고있는 추억이라니..
아 이편 존나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
요괴가 인간좋아하는 에피는 다 찌통이야ㅠㅠㅠㅠㅠㅠ
나츠메 존나 슬퍼 ㅜ.......
히잉 나츠메는 진짜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나츠메 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그 우산귀신!
헐 대박.. 넘 마음이 따수워지면서도 찌통..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그거진짜ㅠㅠㅠㅠ맴 전내 따땃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그 제비 나오는화 ㅠㅠㅠㅠ 끙...
눈물난당ㅜㅜ기회되면꼭봐야지
요괴들이 인간은 어쩌면 이토록 사랑스러운지..... 아련아련.... 이런 뉘앙스 스토리들은 죄다 눈물폭발 스토리ㅠㅠㅠ
머야 ㅠㅠㅠㅠ 잼따 이만화 왜 지금 알았을까 ㅜㅜ봐야겠다
아이거ㅠㅠㅠㅠㅠ이거보고너무맘아팟어
아 진짜 눈물 나온다 와ㅠㅠㅠㅠ
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ㅠ
아 눈물ㅠㅜㅜㅜㅜㅜㅜ나츠메우인장은 그림도 이쁘고 내용도 좋고 저냥코센세가 씹덕이라ㅜㅜ완전좋아ㅜㅜ
헐 ㅠㅠㅠㅠ이거볼래 봐야겠어 ㅠㅠㅠㅠㅠ
ㅠㅠㅠ눈물나ㅠㅠ
진짜 나츠메는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만화가 되게 따뜻함 ㅠㅠㅠㅠ
나츠메 진짜 힐링애니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
씻고와서 볼래! 고마워!ㅜㅜ!!
이번 나츠메 저 에피랑 하얀까마귀 에피 졸라 슬펐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너무 조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와 지금 진짜 눈물나와ㅠㅠㅠㅠㅠ 브금 들을 때 부터ㅠㅠ 너무 슬프고 아련하고ㅠㅠ 아 코아파 찡해
울고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