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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 살다 보면 참으로 황당한 일이 많습니다요.</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트럭 뒤에서 오줌 누다가 트럭이 앞으로 달리면 황당 한 거고..</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뒤로 빽~~! 하면 당황입니다만..</SPAN></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어제 비오는 날</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목욕탕에서 바로 나와 시장에서 김치거리 사다가</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지하주차장에 차 대 놓고 낑낑 거리며 엘리베이터 앞 까지....</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허~~~헉~~~~!!</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점검중'</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이럴수가....???</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미치고 팔딱 아니고...까무러칠 정도입죠.</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띠리리리리리'</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어~~왜?'</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여봉~~클났어~~엘리베이터 점검이라고 작동불능이네? 거기다 배추를 우짜~~?</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냅둬~~! 이띠가 가동되면 올릴테니 차 트렁크에 다시 넣어 놓고 올라와~~!'</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A href="mailto:'미츠~~~~~~~~~!!@#$%@@'">'미츠~~~~~~~~~!!@#$%@@'</A></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이래도 16층까지 올라가야 하고, 저래도 올라가야 할 판~~!</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왕년에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큰넘 임신 8개월에 올려 주는 값 한 장에 20원 아끼려고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연탄 200장 머리에 이고 2층으로 올렸던 삶의 체험을 경험삼아~~!(지금생각허면 미쳤쓰~!)</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거기다가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승질 급한 내가 김치거리를 걍~! 차 트렁크에 냅두고 올라갈 뇨자도 아녀~~!</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가자~~!</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울 엄마는 1,4후퇴때 칼바람 맞으며 피난도 왔는데...이까짓 배추쯤이야~~!</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얼갈이 배추 3단에, 열무 1단 양파 1자루 담긴 비닐포대 머리에 이고...(배달 안 해 줌)</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지하에서 16층까지 계단만 무려 288개</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1층마다 16계단씩 16x 16= 256개에다기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지하 1층 주차장까지 32개로 모두 288개.</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참으로 고층아파트 살 곳이 못되네여..ㅠㅠ</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허긴 808계단도 오른 경험이 있는데..뭘~!!</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암벽타러 가려다가 비가 와서 못 간 힘과 땀...고스란히 흘렸다우.^^</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여~~~보~~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어~~그려~~~걸어서 올라왔어?'</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화장대위에 디카 빨랑 가져와 빨리~~~~~!'</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왜?'</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얼렁 찍어~~! 그냥 그렇다고 말하면 뻥이라고 헐지 몰러,,증거을 남겨야 혀~~!</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아이고~~~~~!예편네야~~~!'</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이리하야~~~!</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마대코리아,,,원조 통영 누비똥 손가방안에 우편물 담고,,,</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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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12451C4A0942BA28"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80" hspace="1" width="480" vspace="1" border="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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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 위산과다로 신경과다 걸린 향기야 언니와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 팔색쪼의 망가진 모습을 보기 원한 열매님, 호밀밭의파숫꾼님을 위하야~~~~~!ㅎㅎㅎ</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SPAN></STRONG> </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휴~~~~~~~~! 힘든 시간였다.~~! </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몇 일 뒤에 봡것슴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12451C4A0942BB29"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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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끝말잇기
마~~~~~증말로 ~~~~~~~말도 마이소~!(소)
팔색조
추천 0
조회 169
09.05.12 18:46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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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고 평상시에 등산으로 단련된 팔과 다리인데...이럴때 제 몫을 단단히 하는가 봅니다.가끔 그럴때 있지요.수고하셨습니다...^^
참으로 우드님 다운 댓글이심다. ㅎㅎㅎㅎ수고하셨다고라?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힘들텐디도 표정 압권입니다..
증말로 '쎄 가 (혀) 만 발이나 빠집디다. ㅎㅎㅎ
나같으면 죽어도 못해 3층 올라가도 힘들어서 엘리베이터 타고 다니는데 .....
죽는다면 당근 꽃언니도 합니당. ㅎㅎㅎ
우하하하!!!...한국의 중년 주부는 용감무쌍하다!!.....힘들게 이고온 배추로 만든 김치맛!.....무지하게 맛이 있을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맛이 기가 막힘다. 배 항 개 갈아넣고 빨간고추 갈아넣고, 오~~예~~! 셋이 먹다가 두 사람 자빠져도 모름당. ㅎㅎ
멋진 팔색조님~~화이팅!! 역시 멋져요~~
참말로~~~~~~~~~! 무심헌 아리아님... 이런 모습이 젤루 멋지쥬? ㅎㅎ
내 혼자서 낄낄데고 웃다가 배꼽 주우러 가야겄습니다. 크하하하하하~~~~전천후 팔색조님 넘 멋져요. 화이팅~~~~
여러분들께 웃음 주려구 벨벨 짓을 다 험다. 피로는 좀 풀어지셨는감요? ㅎㅎ
위대하신 팔색조 오마니~~~딸 교육 잘 시키셨습네다~또순이가 따로 없당께~~에고~~못 말린다~못 말려~ㅋㅋㅋ웃게 해 주어서 엄청 고마워~
에헤라디~~~~~~~~~야~~~~~~! 열무로구나~아~~~~~~!
ㅎㅎㅎ대단하십니다...관절 좋은 것 입증되셨고...체력도....화이팅..
김치 담근 거~~ 정겨울님 없을 때 한 사발 드려야 헐낀디? 우째야쓰까이~~~??
우드님 저녁 사 주신다고 했으니까..서울 올라가서 저녁 먹고 ..김치 받아서 기차 타고 내려 오면 되겠네요..ㅎㅎ 이렇게 써 놓고 보니까..구미가 정말 촌 같다는..느낌..ㅜㅜ
ㅎㅎㅎ 완존히 배차장사 아줌마로 변신! 표정 쥑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자~~마자~~완죤히 배차장사여~~~ㅎㅎ수고는 얼어죽을.....ㅎㅎ
아이고~~~ 우아한 사모님께서 이게 무슨 일이... ㅎㅎ
애고~~우아헐때는 우아허고...배차장사 헐때는 시장아지매가 되어,,,,ㅎㅎ
언니야! 소산님이 사진 찍어달란다고 찍어 주시던가요?..상상이 안가서리..ㅋㅋ
내가 하도 씩씩거리며 소리지르니까 놀래서 얼렁 가져와 찍더구나...ㅎㅎㅎ소산이 사진 찍은거 첨 아니자녀? 거제에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도 찍은 거 봤자녀..ㅎㅎ
언냐 소산님이 점점 더 진화?하신대이 '모놀화'되어가고 계시는구마 ㅎ ㅎ ㅎ
팔색조님 글을 통해 오타사냥을 해 볼까나~~하고 쭉~~~내려 왔읍죠! 오~잉! 망가진 모습을 보기원한 열매님!!!에서 전 깨달았습니다 팔색조님이 저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시구나~~(우웩~퀰퀙!!) 근데 팔색조님~전 이런 모습은 원치 않습니다 나이를 생각하셔아죠~!!!! 그러다가 다치시면 저 채금 못집니다 글고 다음엔 좀 더~~망가진 모습으로 뵙길 원합니다 약해요~~!!!이쯤해서 도망가는게 수죠! 후다닥~~~~=3=3=3 ㅎㅎㅎㅎ/색조님 표정이 압권입니다 이 표정을 디카로 찍으실 소산님 표정또한 끝내줬을거란 상상을 하면서...망가진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글쎄 약하다니깐요~~~~~~~!!ㅋㅋ
시킨 까투리 사냥은 안허구..맨날 오타사냥이라? ..으~~음~~! 경제도 어렵고, 사는 일도 피곤한 분들을 위해 이 몸은 칠색팔색 계속 망가져야 한다~~~!ㅎㅎㅎ
용감한 팔색조님~ 이고 계단 오르느라 저절로 다이어트? ㅎㅎㅎ 수고 많았어요~~~ 건강하게 사는 모습에 감탄하며 역시! 우리 이북 아지매들은 못말려 ㅎㅎㅎ
또순이덜 만세~~~~~~! ㅎㅎ 요시코언니 잘 계셨지라? ^^
소산님도 어지간혀
칠색팔색 어부인 뒷감당하느라...
그래서 팔색조와 소산 중에 누가 더 좋으냐고 물으신다면... 나는..나는... 소산님이라고 대답하겠어용
라라라
소산님도 어지간혀칠색팔색 어부인 뒷감당하느라...92) ㅎ ㅎ ㅎ 그래도 팔색조와 소산 중에 누가 더 좋으냐고 물으신다면... 나는..나는... 팔언냐라고 대답하겠어용라라라 ㅎ ㅎ ㅎ ㅎ 토언냐 ~~~랄랄라 뿅~~ 이건 컬투 김태균 버전인데... 언냐도 컬투 마니아?
이 남자나 저 남자나 다 학습의 효과여~~~ㅎㅎㅎ
걸투 김태균..? 난, 걸투가 뭔지 모르는뎅?
"분장실의 강선생님"이 아니라 '잠실뻘의 팔선생님'이시구만
언냐, 언냐가 고생이 만타아
아이구~~언니야~~미치것따~~~~ 팔뚝에 걸린 핸드백안에 삐져 나온 물건들이 더 웃겨~~~~ 근디 정말 무쇠 장딴지다~~~아이고~ 숨차라~~ㅎㅎㅎ
참내~참내~ 아무도 못말리는 팔색조님!! 덕분에 배꼽이 가출하도록 웃어봅니다. 더한건 그 모습을 디카에 담아두는 소산님. 그님도 못말립니다. ㅎㅎㅎ
300계단에서 12개 빠지는구먼 뭐.... 대한민국 아짐씨의 표본을 보는 것 같심다. 팔여사 평소 암벽타기 하신 솜씨를 가감없이 보이시는 군요... 그리고 소산님의 외조도 점점 진화 하시는 것 같고... 이 아침 맘 놓고 한번 웃어 봤습니다...
증말로 지는 말 안 하것습니다. 아니 안 나옵니다, 말이.
에이구~~ ㅎ ㅎ ㅎ 그저 웃음 폭탄 제조기가 따로 없습니다. 모놀의 웃음 바이러스 오래오래 해 주시와~요. 협조 해 주신 소산님 감사합니다. *^^*
차라리~ 김치를 안먹고 말겠슴다... 평소 그림이 그려지면서.....ㅋㅋㅋ 소산님이 눈도 깜딱 안하시니께, 작전을 달리 해야것심다~ 지금부터 좋은 방법 짜~기 돌입~~~~^^
암튼 대단하십니다,,주부는 대단하다,,,~~~아니 위대하다,,,,,보기와는 영 다른 모놀님들,,,너무들 재미있으십니다,,,,
ㅎㅎㅎ 2 8 8 계단을 오르며 힘든 중에 울덜 즐겁게 해줄 구상 하신 팔색조님! 역쉬 멋져 부러~잉!!!ㅎㅎㅎ
이렇게 할수있는 모습이 부러울따름이에요 ~~~~~ 난, 주 종목이 무수리인데 ~~ 병원에선 왕비마마로 살라하네 ㅎㅎㅎ
언냐 내겐 언냐의 한탄이 무척이나 염장성 발언으로 다가오네ㅠㅠㅠ 난 주종목이 왕비과라고들 남들이 말하는데....현실은 무수리로 살라한다.... 것도 뒷방무수리... 성은을 입을 기약도 없는....ㅠㅠㅠ
대단하세요. 지하에서 3층까정 걸어서 올라다니겠다고 수없이 다짐하건만 정작 3일이상 지속적으로 올라가 본적이 없네요. 그것도 애고~애고~ 하면서 말이죠. 그러니 맨날 도가니가 그 모양이죠(파스나 덕지덕지 붙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