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에 있는 파일, 사진이나 내용은 외부로 유출하지 말아주세요!
여시 내에서만 보기를 원합니다!
여시들 안녕!!!
저번에 강원도는 넘나 먼 사람이라는 듯이 글 쪄놓고 또 강원도 다녀왔어...
사실 최근에 다녀온 것도 아니고 11월 20일부터 2박3일로 다녀왔어 8ㅅ8
이제 글을 써서 미안합니당
원래 학교에서 졸업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취소가 되는 바람에
몇몇 친구들끼리 모여서 졸업여행을 가게 됐어
사실은 충청도로 가려고 했는데
루트를 짜다보니까 넘나 유적지로 가는 것 같고...
구남친들 찾아 떠나는 여행인 것 같고...
암튼 그래서 강원도로 바꿔버렸어!!!
루트는 전적으로 내가 짰어!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했어
같이 가는 친구들이 나한테 독불장군이라고 그래서 PDF 파일에 독불장군 여행사라고 되어 있는거야
실제로 그런 여행사가 있는지 없는지는 나도 모르지만!!
암튼 이래서 강원도로 졸업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
내가 친구들한테 보여주려고 만든 PDF 파일 첨부할게
PPT로 만들어서 PDF 파일로 저장한거야!
내가 아이폰이라 나 보기 편하려고 ㅋㅋㅋㅋ
여행 계획한 것대로 간 것도 있지만
계획대로 안 한 것도 많았어 8ㅅ8
예를 들면 첫 날에 쁘띠 프랑스 가야하는데 새벽에 날 새고 기차타고 강원도에 갔던 우리는
넘나 피곤해서 그냥 숙소로 갔어
암튼 설명 하면서 알려주께!!!
-11월 20일 (금) -
우선 새벽 5시 25분에 KTX를 타고 목포에서 용산으로 갔어!
원래 KTX 요금이 좀 비싸잖아!
목포-용산 52800원인데
만 24세 미만까지 코레일에서 청소년 인증을 하면
청소년드림이라고 해서 할인된 표를 살 수 있어!
그래서 나는 52800원짜리 표를 19600원 할인해서 33200원에 살 수 있었어
보통 10% 할인인데 워낙 새벽이라 그런지 30% 할인이 되더라구
물론 빨리 매진돼서 우린 가기 일주일 전 쯤에 미리 예약했어
혹시 갈 여시들 있으면 미리 예약하는 건 필수!
05:25 출발(목포) - 08:04 도착(용산)
출발역에서 타서 종점까지 가면 그냥 내내 잘 수 있잖아요
중간에 역 놓칠 걱정 안해도 돼서 좋았어
진짜 나 기차나 버스에서 잘 못자는데 딥슬립했어
중간에 일어나서 홈플러스에서 미리 산 빵이랑 우유랑
기차타고 여행간다고 집에서 찐 달걀 먹을 때 빼고는 그냥 계속 잤어 ㅋㅋㅋ
졸림도 배고픔은 이길 수 없었어
용산에 도착!
용산에서 바로 ITX 청춘으로 갈아타려고 갔어
그런데 용산역 사람도 많고 1호선 갈라지는 것도 많아서 넘나 복잡한 것..
내려서 역으로 올라왔을 때 시야를 가까이에 두지 말고 좀 멀리 두고 보면
ITX 청춘 타는 곳이 보이는데...
뭔가 말로 설명하려니까 어렵네 8ㅅ8
아무튼 오자마자 정신 없이 그냥 ITX 청춘으로 갈아타려고 갔어
이것도 미리 표 예매했는데 그건 할인은 안되더라!
그리고 ITX 열차 타는 곳이 경춘선 지하철 타는 곳이랑 똑같거든!
그러니까 타러 갈 때 표 예매했으면 교통카드 안찍어도 되구
ITX 타는 사람 전용 통로가 있어!
거기로 들어오면 됩니당
타는 곳으로 오면 ITX 청춘 호차가 적혀있는 발판이 있어!
나는 ITX가 4호 5호차는 2층이라고 해서 4호차를 예약헀었거든
그래서 4-1 앞에 서있었어
그런데 나란 여시 태어나서 경춘선이고 ITX 청춘이고 첨 타봤거든
그래서 자꾸 지하철이 오길래 내가 잘못 온 건 줄 알았어 8ㅅ8
다른 여시들은 헷갈리지 않아도 돼!
지하철이 오는 그 곳이 ITX가 오는 곳이야!!
나처럼 쫄보같이 안절부절 하지 않아도 돼 ㅋㅋㅋㅋ
ITX 열차랑 지하철 구분하는 방법은
ITX는 딱 보면 기차 같이 생긴 게 와!!
라고 하면 별로 의미가 없고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사진은 용산에서 찍은 건 아니구 가평에서 춘천 갈 때 경춘선 기다리는데
마침 ITX 청춘이 오길래 찍은거야!!!
앞에 있는 게 3호차고 뒤에 있는게 4호차야!
1층이랑 2층이랑 어떻게 생겼는지 알겠지??
타게 되면 내부는 이렇습니다!!
사진에서 왼쪽 뒤에 보면 쇠로 되어진 구조물이 있는데 그 곳에 짐을 둘 수 있어!
앞 뒤로 있구 난 캐리어 가지고 가서 아래에 뒀는데
충분히 들어가!
그리고 의자가 180도 회전이 된다!
그러니까 4명이서 가면 넷이서 마주보면서 즐겁게 갈 수 있다는 것!
그렇지만 2명은 역방향으로 가게 되겠지!!
ITX 청춘 탈 때 할머니 두 분이랑 할아버지 손님 계시구
애 엄마 세 분이랑 애기들 셋 정도가 같이 탔단 말이야
근데 애들이 넘나 크게 떠들어서 힘들었어 8ㅅ8
처음에는 세 분 중에 한 엄마께서 애들 밥 먹이면서 좀 조용히 시키는가 싶더니
갈수록 그냥 애들 방관하고 핸드폰만 만지시고...
그나마 같이 오신 다른 두 분은 아예 자기들끼리 있느라 바쁘더라
물론 애들이니까 시끄럽게 하는 건 이해하는데요
최소한 애들 조용히 시키시려는 노력이라도 하셨으면 8ㅅ8
새벽에 기차타고 올라가는 것보다 ITX 청춘 타고 가는 시간이 더 힘들었어
암튼 가평역에서 내려서 남이섬까지 택시 탔어!!!
저 멀리에 짚 와이어 인가? 암튼 번지점프 하는 곳 같이 생긴 것이 보이는 쪽에 가면
매표소가 있어!
아저씨가 여기다가 세워주셔서 캐리어 끌고 갔어 ㅋㅋㅋㅋ
바퀴 끄는 소리에 다들 시선 집중
남이섬에 캐리어 가지고 간 사람은 우리들 밖에 없더라고
주차장도 짱 넓고 닭갈비 파는 식당들 정말 많더라
보니까 식당 이용하면 주차장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던데
혹시 차 가지고 가는 여시들은 한 번 확인 해보고 가!!!
그리고 우리는 캐리어 끌고 와서 물품보관함 이용했어
매표소 근처에 있기는 있는데
남자화장실 옆이야!
정확히 말하면 남자화장실 완전 옆이 아니라 남자화장실 입구 앞...
우리가 캐리어 넣으려고 넷이서 우르르 그 쪽으로 가는데
사람들 표정이 다들 ㅇㅅㅇ? 뭐지? 이런 표정이었어
가는 우리도 넘나 뻘쭘했고요...
암튼 거기에 가면 작은 거랑 큰 거가 있었고 우린 큰 거 이용했어!
가격은 1500원이었던 것 같구 캐리어 2개씩 넣을 수 있었어!
입장권을 만원에 끊으면 이렇게 표를 줍니당!
표 받으면 IMMIGRATION 이라고 적혀 있는 곳으로 가서 배를 탈 수 있어
남이섬 가면서 느낀 거지만 무슨 법 같은 거 안걸리나...?
SM도 나라 세우는 데 남이섬이라고 안될 것도 없어보이긴 해
암튼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배는 이렇게 약간 고래 처럼 생긴 배도 있구
그냥 배처럼 생긴 하얀 배도 있어!!
시간을 측정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는 데 까지 5~1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
그리고 사람들이 배 탔다고 막 앞쪽까지 가고 그러는데
난 그냥 빨리 내리고 싶어서 내리는 곳이랑 가까운 곳에 있었어
내리는 곳에 있어도 구경은 다 똑같이 할 수 있거든
나는 빨리 내리는 게 더 좋다!!!!
내리면 이런 조형물이 있어
오른쪽에 사람들 줄지어서 걸어가는 곳 보이지?
입춘대길문이라고 적혀있는 곳이 남이섬 입구야
이제 겨울 다가오니까 이런저런 눈사람들도 있고 귀엽더라!!
내가 PDF 파일 첨부한 거에 보면 남이섬에서 어떻게 돌아다닐지도 다 루트 짜놨거든
거기서 자전거 타는 거 빼고는 거의 그 루트대로 갔어!
그리고 우리가 남이섬 와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점심 먹기였어
이 때가 내 기억으로 10시 반 정도였는데 아무도 점심을 먹는 것에 대해서
반대를 하지 않았어 ㅋㅋㅋㅋ
새벽 기차 타는 거 넘나 힘들고 배고프고요...
기차에서 빵이랑 주워 먹었는데도 배고픔이 가시질 않고요...
목포에서 출발하면서 김밥 네 줄 샀었어!
목포역 근처 버스정류장 앞에 김밥 파는 곳이 있는데
거기 밤에 근무하시는 아주머니께서 학생들 많이 먹고 많이 커야한다고 김밥을 진짜 터질 것처럼 싸주셨어
아마도 그 때 나랑 내 친구랑 쌩얼로 가서 고등학생 정도로 보셨나봐
암튼 땡초 들어간 참치 김밥 두 줄, 소고기 김밥 한 줄, 참치 김밥 한 줄 샀는데
진짜 평소 호일 뜯는 정도로 뜯었는데 안싸져서 한 번 더 싸주셨어 ㅋㅋㅋㅋ
암튼 그리고 기차여행 한다고 삶은 달걀 가지고 간 거랑
오른쪽 아래에는 삶은 달걀 찍어 먹을 허브 솔트!
그리고 샌드위치는 친구가 백종원 아저씨 레시피 보고 만들어 온거야!
치킨무가 없어서 치킨무 사러 BBQ 갔더니
치킨집 사장님께서 그냥 치킨무 주셨대
친구가 감동 받아서 샌드위치 열심히 만들어 왔어
이건 샌드위치 사진 찍은 거!!
넘나 맛있었고요 8ㅅ8
백종원 아저씨 짱짱이고요
내 친구도 짱짱이고요
치킨무 주신 치킨집 아저씨도 짱짱이고요
그리고 샌드위치 들고 있는 건 손이지 물만두가 아니야...
내가 손에 주름이 좀 많아서 8ㅅ8 이해해줘 8ㅅ8
점심 먹는 동안 청솔모가 되게 옆에 돌아다니는 거야
옆으로 바짝 왔다가도 관심 가지면 도망가고
왔다가 도망가고
그래서 남이섬에 있는 내내 청설모 보고 남이섬 관종이라고 불렀어 ㅋㅋㅋ
근데 남이섬에 청설모 정말 많아!!
한 번에 5마리인가 있는 것도 봤어
암튼 밥 먹고 이제 힘을 내서 걸어다니기 시작했어!
남이섬 안에서 사진 찍었던 것들 보여줄게
홈페이지 들어가면 지도 있으니까 그거 보고 여시들도 가고 싶은 대로
루트 짜서 보면서 걸어다녀도 좋을 것 같아!
내가 어디 있는지도 알 수 있고 난 되게 좋았어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까 가운데 길로만 다니는 거 아니면
강을 끼고 걸을 수 있어!
옆에는 강이 흐르고 눈 앞에는 단풍이랑 낙엽이 있고
청설모도 쫄쫄 돌아다니고
정말 좋았어!!
여시들 여기서 분위기 잡고 사진 찍으면 진짜 이쁘당
길 자체가 예쁘기도 하고 색이 참 예뻐!
여기 처럼 푸른 나무도 있는데 단풍이 진 곳이나
낙엽도 한꺼번에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
뭔가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것 같은 느낌
여긴 은행나무 길인데
여시들... 사람들이 길 가운데에 많이 없으면 그건 다 이유가 있는거야
냄새... 넘나 심하고요...
알비(=알레르기 비염)인 제 친구도 코 다 뚫렸고요...
사진만 보면 노란 카펫처럼 정말 예쁜데
눈 호강하는 대신에 코가 죽어나갔습니다
중앙 길로 걸어가면 이렇게 장식이 되어 있더라구
중앙 쪽에는 장식도 많고 상점 같은 것도 많았어!
호떡이나 양꼬치,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거리 할 것도 있고 식당도 있어
혹시 배고프거나 기념품 같은 거 사고 싶은 여시는 중앙 길로 가!
나는 나무랑 단풍같은 걸 좋아해서 거의 섬 주변으로 걸었어
그리고 남이섬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낙엽으로 이쁘게 해놓은 걸 종종 볼 수 있어
난 하트 모양이랑 해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거 봤는데
직원 분들 센스 왕이시다!!!
그리고 남이섬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 많은데
나는 맨 처음 계획에는 자전거 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걸어다니는 데 시간이 오래 지체되기도 해서 바로 쁘띠프랑스 가려고 안타고 섬에서 나왔어!!
그래서 자전거나 뭐 타는 거에 대해서는 설명해 줄 수가 없어요 8ㅅ8
미안해 여시들
그런데 섬에서 나와서 물품 보관함에서 짐도 찾고
쁘띠프랑스 가려고 하는데 너무 피곤한거야
목말라서 물 사러 편의점 갔다 오니까
친구들이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선하는 것처럼 쁘띠프랑스 안가면 안될지 물어보는거야
그 모습이 넘나 귀엽기도 하고
솔직히 여행이 언제라도 수정될 수 있는 게 우리들이 계획해서 가는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
암튼 그래서 쁘띠프랑스 안가고 바로 숙소로 가려고 가평 플러스 마트로 갔어
가평 플러스 마트에서 장 보면 픽업해 주는 서비스가 있기는 한데
우리는 미리 고기 같은 거는 사가지고 왔고
마트에서 살 거가 야채나 과자, 라면 같은 거 였는데
인원에 비해서 가격이 적어서 그냥 펜션 아저씨께 픽업 요청했어!
마트 가서 봤는데 과자나 라면 같은 공산품은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고기나 새우 같은 건 일반 마트보다 비싼 것 같아
그리고 야채들이 상태가 안좋은 것들도 종종 있더라 8ㅅ8
양송이 샀는데 넘나 실망했고요
상추나 깻잎 같은 건 괜찮았어!!
여시들도 고기나 소시지 같은 건 미리 사서 가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친구가 렌즈를 잃어버려서 중간에 안경점에 갈 일이 생겼는데
짐을 맡길 곳이 없는거야
마트에서 산 금액은 넘 적은 것 같지만 짐 잠깐만 봐주시면 안되는지
마트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너무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감사했어!!
이거 외에도 마트 직원 분들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감동했어
그리고 펜션에 정말 감사했던 건 우리가 픽업 가능한 시간보다 좀 더 일찍 연락을 드렸는데
데리러 와 주신다고 하신거야!
정말 감사하게도 캐리어도 차에 다 실어주시고
박스도 실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 8ㅅ8
픽업 차량을 타고 펜션으로 왔구
우리가 이용한 펜션은 리버팜 펜션이야!!!
방은 레드스파룸 기본 2인인데 4명이라서 2인 요금 추가해서 19만원에 이용했어
바베큐 요금은 별도야!
밥솥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고 가스레인지도 커피포트도 있어!
열어보면 싱크대 밑에 냄비나 프라이팬 같은 것도 있고
위에 있는 찬장에 밥그릇이나 별거 다 있어!
그리고 요리할 때 칼 잘 안들었는데 전화해서 바꿔달라고 하니까 바로 바꿔주시구
진짜 친절하셨어!!
여기가 거실이고 소파 맞은 편에 TV 있어!
그리고 소파 왼쪽에 사진에 찍히지는 않았는데 문이 있는데
그 곳으로 나가면 매점이나 관리실 같은 곳에 갈 수 있어!
여름에 이용하는 여시들은 그쪽으로 가면 수영장도 있오!!
그리고 오른쪽에 빨간 커텐 있는 곳은 바베큐장이랑 스파룸이랑 연결된 곳이야!
그리고 이곳은 침대인데 침대 위에 장미꽃 넘나 센스 있으신 것!
생화는 아니고 조화였는데 그래도 괜히 기분 좋잖아요
글구 우리는 2인 추가라서 2명은 침대에서 2명은 이불 깔고 바닥에서 잤어!
그리고 화장실에도 세면대 있는데 화장실 옆에 또 따로 이렇게 세면대가 있다!
아무래도 여자들 넷이서 가니까 아침에 화장하고 세수하고 하는 데 붐빌 수 있는데
이렇게 따로 있어서 좋았어
그리고 내가 손씻는 거에 좀 예민한데 고체 비누 아니라
펌핑형 손세정제가 있어서 넘나 좋았어!!
그리고 펜션의 꽃은 바로 바베큐 아니겠습니까?
이로케 다 준비해가지구
대파도 사와서 파절이도 했어!!
마트에 파절이용으로 파 잘려있는거 팔았는데 작은 접시? 같은 곳에 해서 2000원인가 하는거야...
그런데 대파 한 단에 2500원이길래 내가 파절임 한다고 하고
다음날 아침에 대파라면 끓여 먹자고 해서 그냥 한 단 사버렸어
그리고 한 단을 다 먹었지
여새들 고기 구울 때 미니 파인애플 통조림 사서 같이 구워먹어라!!
진짜 맛있어 8ㅅ8
감동이야 8ㅅ8 친구가 알려줬던 건데 그렇게 한 번 먹은 이후로는 계속 이렇게 먹고 있어
그리고 양송이 상태는 사진으로 봐도 진짜 별로다 8ㅅ8
양송이 거의 안먹고 버렸어
진짜 고기 넘나 맛있고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가고요
쌈무랑 먹어도 맛있고
상추랑 먹어도 맛있고
깻잎이랑 먹어도 맛있고
그리고 그 고기집 가면 연기 쭈와와왑 빨아들이는 후드 있잖아
그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굵고 긴 원통형의 그 것!
그게 있어서 연기도 쫙 빨아들이고 좋았어
다 먹고 나서 불 빼야 할 것 같아서 아저씨께 연락 드렸는데
그냥 가만히 두면 된다고 하셔서 불 넣어주신 이후로는 따로 오지 않으셨어
그리고 다 먹고 치우고 나서는 스! 파!
스! 파! 스! 파!
스파는 이렇게 되어있고
6인용 제트스파래!
우리 넷이 들어갔는데 진짜 다 들어가고도 낭낭하게 자리가 남았어
개인이 입욕제 풀고 하는 건 안된데! 했다가 고장나면 배상해야 된다고 하니까 주의해!
근데 진짜 편하다
그 날의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았어
내가 이걸 하려고 쁘띠 프랑스에 안갔구나 싶었어ㅋㅋㅋㅋ
진짜 스파에서 피로 풀려서 졸기도 하고
저렇게 막 물이 뽀글뽀글 하는 곳에서 마사지도 되고
간지럽기도 하고 재밌었어!
핸드폰으로 노래 틀어놓고 후끈한 밤을 보냈어
스파 하고 나서는 다들 씻고
부라더 소다 각 1병씩 하면서 과자랑 콘치즈 만들어 먹으면서 부루마블 했어!
진 사람이 바닥에서 자는 걸로 ㅋㅋㅋㅋ
저는 이구역의 파산 부대장이 되었습니다...
펜션에서 부루마불, 할리갈리, 젠가 같은 보드게임 대여 해주니까
여시들은 시간 잘 봐서 이용하면 될 것 같아!
대여는 매점에서 해준다!
그리고 매점에 과자랑 햇반이랑 라면같은 거 다 있는데
유제품은 제품 유통기한이 짧아서 가져다 놓지 않는다고 하셨어
그리고 겨울이라서 그런지 아이스크림 없었어 8ㅅ8
그건 좀 아쉬웠어!!
암튼 이렇게 첫날을 보냈어!
빨리 쓴다고 썼는데 두 시간이나 걸린 것...
시험 공부는 언제 하나 8ㅅ8
둘째날은 시험 공부가 하기 싫어지거나 시험이 끝나면 가지고 올게!!
그리고 콧멍 유출이 심해가지고 혹시 몰라서 이번 사진에는 닉 적었어 8ㅅ8
사진 볼 때 걸리적 거리게 해서 미안해요 여시들
문제시 겨울에 제주도 여행 다녀와서 후기 찜
그리고 내가 글 쓴 거 보고 나를 알아볼 친구들아
새우바게트 사주고 아는 척 하면 인정
이 글에 있는 파일, 사진이나 내용은 외부로 유출하지 말아주세요!
여시 내에서만 보기를 원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2.03 02:15
연어해서와떠여 나두목포에서가는데ㅋㅋ강원도갈때참고할꺼예요
PDF넘나 유용하다ㅎㅎㅎㅎㅎ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