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후는 동창이 밝기도 전에 옥상 식물들이 궁금해서 올라 가보게돼요
시상에 이제 세어보니 이쪽저쪽 옥수수가 14개 달려있어요
한줄기에 먼저나온것 따줘야 된다고 건너 아줌씨는 그러시는데 아까워서 못따요
먹겠다고가 목적이 아니고 올라오면 키큰 옥수수가 멋있어서 심거던요
대가 아주 곧고 야물어서 바람에도 안쓸어져요
저 수염 보는것만도 ㅎ
매실나무 옆어서도 열고 바람에 매실 한개가 떨어져있네요 살랑살랑 반겨주는 코스모스 바람이 불어 오늘아침은 더 정답네요 참외 아직 꽃만 피네요 지난해 꽃만피다고 제가 맨날 놀렸는데 초가을 보라색방아꽃이 무성할무릅 그속에서 개구리참외가 두개가 나타났었어요
쥔장 놀려대다가 얼매나 놀랬는지요 ㅋ 뽕나무는 쓰러져있고 뽕잎 가끔 뜯어 차로 마셔요 수국도 비스듬 그림같아요 시들해가던 비트가 생기가 납니다 귀여워요 쑥갓꽃 저 건너집엔 수국들이 수북이 많아요 해바라기 씨앗 심었더니 비들기들이 다 파서 먹고는 한그루 살아남았어요 코스모스 씨앗들도 비둘기도 맛있어해요 호박은 이제 4개째 선보입니다 푸름이 있어니 맘을 시원케 해줘요 오늘은 방풍잎 전지했어요 잎과 줄기가 넘 튼튼해서 쌈하긴 좀 그러네요 죽끓일때 넣어려구요 코스모스 씨앗 받기 시작합니다 또 내년에 심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피는꽃 5월부터 꽃피고 초겨울까지 피고지고 하니 넘 감사해요
오늘도 고운 시간들 보내시구요 어쩌나 이런날씨에 연꽃밭가야는테 중얼중얼 ㅎㅎ 개개비도 이쁜새도 보고싶구요~~~ |
첫댓글 헉~
옥수수의 털이
마치 어름다운 여인네의 머리카락 처럼 예쁩니다.
여인네의 향기도 있을 지 궁굼해서, 코를 가까이 가져가 봅니다. ㅋ
멋진 정원에
광명화 선배님의 정성이 엿보여서 감동했습니다.
옥수수 수염이 어디 치료로도 쓰인다죠
올해는 좀 말려봐야겠습니다
진짜 여인네들 머리칼처럼 가까이서 보노라면 바람에 나풀나풀합니다 ㅎㅎ
아주 예쁘게 사시네요
광명화선배님 옥상인거 같은데
이것저것 참예쁘게 키우시네요
큰농장보다 작은정원이나 텃밭이
농기계없이 손이 많이 가서 어려운데
작은농원이 참 예쁨니다
아파트 살다 무다이 누가와서는 제가 잠자는 방이 수맥이 흐른대서요
제가 보기보담 겁이 많아요
부랴 세놓고 그돈으로 이걸 샀어요 ㅋ
헌집 사는 재미도 있네요
무결님 7월에 함 뵈요
옥수수 넘 좋아하는데
옥상에서도 튼실하게
잘자라네요
주인님의 따스한 손길이 많았나 봅니다
아름다운 옥상 잘보고
힐링도 되네요
부럽기도 하고요
오늘도 재밌게 보내세요 광명화선배님 _
옥수수가 인이 많다지요
숙주나물도 그렇다던가?
어얗던 저도 좋아하는데 아가야님도 좋아하네요
옥수수
내가좋아하데
어디가서 옥수수 팔면 꼭 사먹지요 ㅎ
저랑 똑 같네요
금방 쪄서 김이 술술나는 옥수수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ㅎ
옥수수 수염이 실하내요
모든것을 열매를 수확하려면 정성을
많이 들여야 하는대 명화님은 사랑이
많은 사람임니다 건강하세요
자연은 참 신비스럽네요
한종류씩 각각 보노라면 그것도 삶의 일부 즐거움이 되네요
요즘 여행길에서 만나기힘든 우리들 7월 물가에서 함께 놀아봐요^^
이거 농삿꾼이 따로없네 ㅎㅎ
아름답고 풍요로운
옥상정원의 다양한 식물들에
흠뻑 매료된 새여울~ㅎ
향수를 자극하는 옥수수며
가을 풍경 코스모스 그리고 해바라기 ~
그어느하나 빠짐없이
주인님의 손길에 묻어난
넘치는 사랑을 먹고자랐을듯~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다가
그만 요러케~ㅎㅎㅎ
ㅎㅎ
어설픈 농사꾼이요
야들이 광명화를 이쁨받게 해주네요
요즘 코스모스는 시도때도 없이 피니 5월부터 피어 초겨울까지 저래 기쁨줘서 참 감사하요
7월 한더위 정모때 물가에서 놀아봅시다
우짜던지 건강 잘지키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