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잘 이해가 안가요. 극히 주관적인 입장을 너무 보편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요? "수고하세요"에 대한 솔직한 제 생각은 '의미를 잘 모른는 일부가 생각없이 사용한다' 였어요. JTBC님의 입장과는 완전히 다르죠. 저 같은 사람이 과연 소수일까요? 아니, 소수라고 하더라도 정확하게 뜻을 알고 언어를 쓰자고 하는 게 잘못된 걸까요? '뜻을 알았으니 나라도 안 써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올바른 언어 습관을 만드는 더 좋은 길인데, 애써 편한대로만 하시려는 것 같아요. Fact는 명백하잖아요. "어른에게 쓰면 안 되는 말" 그러면, 이제부터라도 안 쓰면 되는 겁니다. 굳이 남들에게 나서서 가르칠 필요야 없지만, 그걸 부정하다뇨....
@쿨샤앗네 제 주관적익 입장입니다. 어른에게 쓰면 안된다는 건 언제부터 누가 정했는지는 모르지만 첫 댓글에도 썼듯이 말이라는게 고정불변한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쓰겠다는겁니다. 앞으로 계속 사용할거구요 언젠가 누군가 듣기싫다고 하면 그 분에게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벚꽃엔딩말씀에 어폐가 있습니다. 제가 지적하는 건 "수고하세요" 라는 말은 "계속 고생을 하라"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좋은 것을 기원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부분입니다. 즉, 상하관계가 약화되고 평등한 사회라면, 더 더욱 안 써야할 표현인 것입니다. "수고하세요" 라는 말을 풀면 "계속 고생하세요" 라는 의미인데, 이게 무슨 인사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렵고 고된 일을 계속 겪어라" 라는 표현인 겁니다. 누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물건 하나 사서 나가면서, "계속 어렵게 사세요" 라고 하면 기분 좋을 리 없습니다. 잘 모르고 썼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지만, 뜻을 알아도 계속 쓰겠다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벚꽃엔딩정당한지를 따져야 하는 인사는 안 해야 하는 거죠. 말씀하신 것처럼 "욕보라"는 말이 정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신다고, 윗사람에게 나도 똑같이 안 좋은 말을 하겠다는 건, 그야말로 정당한가요? 서로 안 해야 하는 거지, "자, 이제 잣대를 치우고 같이 나쁜 의미의 말을 쓰자!"라고 하는 게 정당하고 논리적인가요?
이래서 사람이 잘못을 인정하고 변하는 게 어렵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잘못된 표현을 써 왔다는 걸 알게 되면, '이제부터 안 써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정상인 것 같은데, 댓글 반응들을 보면 상당 수가 "뭘 그리 민감하게 생각하냐, 난 계속 쓰던대로 쓸래"라는 입장 들이시네요. '난 결코 잘못을 인정하지도, 변하지도 않는 사람이다'라고 하는 것 같네요... 씁쓸합니다.
@벚꽃엔딩더 이상 무슨 논리가 필요하죠? 전문가 집단도 심지어는 사전도 그 의미를 명확하게 하고 있는 단어인데, "뜻이 나쁘니 쓰지 말자" 라는 것 외에 어떤 명백한 논리가 있죠?
오히려 논리가 빈약한 쪽은 굳이 좋은 의미라고 주장하는 쪽입니다. 좋은 의미라는 근거는 뭐죠? 쓰는 사람의 마음이 그럴꺼다? 이건 논리인가요? 윗사람 아랫사람 막론하고 안 좋은 의미니까 쓰지 말자는 겁니다. "당신 계속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겪어라"라고 말하는 거니까 쓰지 말자는 겁니다. 윗 사람에게는 특히 예의가 아니니까 쓰지 말라는 거구요.
애초의 논리의 전제부터가 틀렸음 언어는 뱐화하는거지 고정된게 아님 이미 수고하세요란 말이 사회적으로 엄청 굳어진건 모두가 인정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뜻으로 인정하고 바꾸는게 이제와서 다시 되잡으려는 것보다 사회적 비용이 훨씬 싸게 먹힘 바꿔서 안돨만한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뮤린언어의 속성은 변화만 있는 게 아니죠. 많은 속성들이 있습니다. 수고하세요라는 말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의없는 말 일 수 있다는 걸 알리고 바로잡는 게 무슨 사회적 비용이 드나요? 사회적으로 굳어졌다는 것은, 나쁜 뜻임을 인정하고 고치지 않으려는 구태의연한 사람들의 착각일 뿐,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저와 같은 많은 사람들은 저 말을 기분나빠 합니다. 논리를 말하면서, 왜 본인의 편견(사회적으로 굳어졌느니, 다수니 하는 등의)을 전제로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쿨샤앗 원래 뜻은 좋지못하더라도 지금 많은 사람들이 좋은 뜻으로 사용하고 있잖아요
저 경우만 하더라도 수고하세요란 표현이 기분 안나쁘고 수고하세요란 말에 기분 나빠하는 경우를 이 글이랑 저번에 편의점알바생이라는 사람이 쓴 글 이외에는 평생 본 적이 없어요
그럼 소수의 사람이 이건 나쁜의미가 아닌것으로 생각을 바꾸면 안되나요??
쓰기싫은 사람한테 이 표현을 사용하라는게 아니라 전 사용하겠다는 말이었습니다
BC카드 씨에프에 나와서 유명해진 '부자 되세요~'도 굉장히 천박하고 상스러운 덕담이라고 광고 기획 단계에서도 반대가 많았다고 하죠. 뭐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은거 보면 확실히 시대가 변함에 따라 말의 의미도 변하게 되는듯.
@JTBC 잘 이해가 안가요.
극히 주관적인 입장을 너무 보편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요?
"수고하세요"에 대한 솔직한 제 생각은 '의미를 잘 모른는 일부가 생각없이 사용한다' 였어요.
JTBC님의 입장과는 완전히 다르죠. 저 같은 사람이 과연 소수일까요?
아니, 소수라고 하더라도 정확하게 뜻을 알고 언어를 쓰자고 하는 게 잘못된 걸까요?
'뜻을 알았으니 나라도 안 써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올바른 언어 습관을 만드는 더 좋은 길인데, 애써 편한대로만 하시려는 것 같아요.
Fact는 명백하잖아요. "어른에게 쓰면 안 되는 말" 그러면, 이제부터라도 안 쓰면 되는 겁니다. 굳이 남들에게 나서서 가르칠 필요야 없지만, 그걸 부정하다뇨....
@쿨샤앗 네 제 주관적익 입장입니다. 어른에게 쓰면 안된다는 건 언제부터 누가 정했는지는 모르지만 첫 댓글에도 썼듯이 말이라는게 고정불변한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쓰겠다는겁니다. 앞으로 계속 사용할거구요 언젠가 누군가 듣기싫다고 하면 그 분에게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벚꽃엔딩 말씀에 어폐가 있습니다. 제가 지적하는 건 "수고하세요" 라는 말은 "계속 고생을 하라"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좋은 것을 기원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부분입니다.
즉, 상하관계가 약화되고 평등한 사회라면, 더 더욱 안 써야할 표현인 것입니다.
"수고하세요" 라는 말을 풀면 "계속 고생하세요" 라는 의미인데, 이게 무슨 인사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렵고 고된 일을 계속 겪어라" 라는 표현인 겁니다. 누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물건 하나 사서 나가면서, "계속 어렵게 사세요" 라고 하면 기분 좋을 리 없습니다.
잘 모르고 썼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지만, 뜻을 알아도 계속 쓰겠다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쿨샤앗 아..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는 되는거죠??
그럼 수고하세요를 대체할만한게 있을까요? 그냥 안녕히계세요라고 하고 나올까요?ㅠ
@JTBC 같이 프로젝트를 고생해서 끝낸 다음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하는 건, 그간의 고생에 감사하는 의미가 있으니 그래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냥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등이 좀 더 살갑고 인사다운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벚꽃엔딩 정당한지를 따져야 하는 인사는 안 해야 하는 거죠.
말씀하신 것처럼 "욕보라"는 말이 정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신다고, 윗사람에게 나도 똑같이 안 좋은 말을 하겠다는 건, 그야말로 정당한가요?
서로 안 해야 하는 거지, "자, 이제 잣대를 치우고 같이 나쁜 의미의 말을 쓰자!"라고 하는 게 정당하고 논리적인가요?
@벚꽃엔딩 계속 너무 주관적인 생각만 말씀하시는 게 참 답답하네요.
친구 사이에 편하게 좋은 의미로 욕한다고, 욕이 좋은 말이 되나요? 왜 명백한 사실을 자꾸 주관적인 잣대로 재단하고 괜찮다고만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벚꽃엔딩 좋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과, 실제 좋은 의미이냐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 전자는 화자의 입장에서 청자의 이해를 요구하는 것이고, 후자는 청자와 화자 모두 동일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의미 그대로니까요.
왜 자꾸 주관적인 생각을 녹여내서 설득력 없는 주장만을 반복하시는 지 모르겠어요. 욕은 아니라도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아요. 댓글들만 봐도 사례 많잖아요?
몇 년 전 김난도 교수의 저서 제목이었떤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이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풍자의 대상이 되었던 사건을 생각하면 그래도 좀 이해를 하시려나요? 김난도 교수도 분명 좋은 의미를 내포해서 말했을 겁니다.
수고하십쇼
옛날 한문 샘이 노비들한테 쓰던 말이라고 했는데
수고하셨습니다는 의미상으로도 괜찮을거 같은데.
걍 간단하게 건네는 인사말인데 뭘..
이래서 사람이 잘못을 인정하고 변하는 게 어렵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잘못된 표현을 써 왔다는 걸 알게 되면, '이제부터 안 써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정상인 것 같은데, 댓글 반응들을 보면 상당 수가 "뭘 그리 민감하게 생각하냐, 난 계속 쓰던대로 쓸래"라는 입장 들이시네요. '난 결코 잘못을 인정하지도, 변하지도 않는 사람이다'라고 하는 것 같네요... 씁쓸합니다.
@벚꽃엔딩 더 이상 무슨 논리가 필요하죠? 전문가 집단도 심지어는 사전도 그 의미를 명확하게 하고 있는 단어인데, "뜻이 나쁘니 쓰지 말자" 라는 것 외에 어떤 명백한 논리가 있죠?
오히려 논리가 빈약한 쪽은 굳이 좋은 의미라고 주장하는 쪽입니다. 좋은 의미라는 근거는 뭐죠? 쓰는 사람의 마음이 그럴꺼다? 이건 논리인가요?
윗사람 아랫사람 막론하고 안 좋은 의미니까 쓰지 말자는 겁니다. "당신 계속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겪어라"라고 말하는 거니까 쓰지 말자는 겁니다. 윗 사람에게는 특히 예의가 아니니까 쓰지 말라는 거구요.
애초의 논리의 전제부터가 틀렸음 언어는 뱐화하는거지 고정된게 아님 이미 수고하세요란 말이 사회적으로 엄청 굳어진건 모두가 인정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뜻으로 인정하고 바꾸는게 이제와서 다시 되잡으려는 것보다 사회적 비용이 훨씬 싸게 먹힘 바꿔서 안돨만한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뮤린 언어의 속성은 변화만 있는 게 아니죠. 많은 속성들이 있습니다.
수고하세요라는 말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의없는 말 일 수 있다는 걸 알리고 바로잡는 게 무슨 사회적 비용이 드나요?
사회적으로 굳어졌다는 것은, 나쁜 뜻임을 인정하고 고치지 않으려는 구태의연한 사람들의 착각일 뿐,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저와 같은 많은 사람들은 저 말을 기분나빠 합니다.
논리를 말하면서, 왜 본인의 편견(사회적으로 굳어졌느니, 다수니 하는 등의)을 전제로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언어가 본래는 안맞더라도 실생활에서 계속 사용되면 그에 맞게 뜻도 변하고 용법도 변하고 그러는거지 단지 원래 틀린 의미였으니까 많은사람이 이미 쓰고있음에도 그냥 다 쓰지마라 라는건 언어의 속성에 배치되는 요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