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작년에 독립영화제 때 보고 뿅 갔던 영화입니다.
일단 영화속 부부의 사랑 얘기가 너무 아름다워서
아... 나도 결혼하면 저렇게 살아야지...
그런 환상을 들게 했는데.
이 영화 단순 사랑 영화가 아니었던 것이다. 마지막 장면을
보며 밀려오는 감정이... 심장 저 깊숙이에서 밀려오면서
눈물을 줄줄 흐르게 만들었다.
아... 지금 말로만 하는데도 벌써 또 떨리고...
이 영화 꼭 보세요! 좀 늦게 하지만서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
이번 기회 놓치면 또 언제 볼지 모릅니다.
꼭 보길... 흑... 이렇게 너무 강추하면 오히려 재미가 덜 하는거 아닌가...
암튼... 아래 간략한 영화 소개도 함께...
아! 나 떨린다. 이제 이거 나랑 관련된 모든 게시판에 마구
퍼 올려야 겠다! 기쁘다! 이런 나의 행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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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6일 (136회) 독립영화
1관
*제목: 빗방울 전주곡
*감독: 최헌규
*소재: 35mm
*색: color
*장르: drama
*시간: 30min
*제작년도: 2003
*배급사: 142넷
아침에 퇴근한 정배는 오늘, 노조의 시위 때문에 근무가 없다.
정배는 딸 혜안이를 학원에 등록시킨다. 시위에 참가하지 않아 기분이 착잡했던 정배는,
딸을 위해 뭔가를 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는데....
▶ 서울독립영화제 2003 중편 경쟁 부문
▶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 제4회 대구단편영화제 본선 경쟁작
*제목: MOUSE without tail
*감독: 박원철
*소재: DV6mm
*색: color
*장르: animation
*시간: 13min 30sec
*제작년도: 2001
*배급사: (주)인디스토리
볼 위에 올라타 볼을 구르면서 마우스의 방향을 감지하여 컴퓨터로 보내주는 작업을 하는 주인공 쥐(잼)는 힘들면서도 보수까지 적은 볼 마우스 기사 작업을 그만두고 편하게 엎드려 배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이용하는 광 마우스 기사를 꿈꾸며 살아간다. 하지만 볼 마우스 기사의 보수로는 배에 레이저를 다는 광 마우스 수술비를 만들어낼 여력이 없어 그저 꿈만으로 만족하며 하루 하루를 힘들게 살아간다.
▶제2회 제주트멍영화제 초청상영 (2003)
▶제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2002)
▶2002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애니메이션부문
▶인디포럼2002 상영작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비엔날레 부분 상영 (2002)
▶2001 춘천애니타운페스티발 공모전 우수상 수상
▶2001 PISAF 부천국제대학애니메이션 페스티발
(노팅힐상, 선우상, 아시파코리아상 수상)
▶제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집행위원 특별상 수상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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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같이 상영되는 마우스 위드 아웃 테일! 이것도 압권입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근데 하도 이곳 저곳 많이 틀어서 거의 다 보지 않았나?!
암튼 이번주 금요일 절대 술 먹지 말고 집에 들어가서
차분히 1시간을 느껴보세요! 그 1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을껍니다!!
첫댓글 마우스 어쩌고는 봤어요,,재밌어요,,나도 전엔 독립영화관 가끔 봤는데,,,어찌된게 금요일=주일이 되버린 후로는,,,,음,,암튼,,이번주는 함 맘먹고 봐야지,,고마워요,,님,,,*^^*
저도 볼게요! 감사합니다... ^^
저도 볼래요~ 고맙습니당
저도 볼래요오; 님 글 읽으니깐 증말 보고 싶은 마음 생기는.. ^_^
너무 기대를 많이 주면 실망한게 많던데... 암튼 그냥 편하게 보세요... 전 좋았거든요. 박원상님의 연기가 특히나... 박원상님의 손목에 있던 머리끈에 얽힌 사랑 얘기도 예뻤구요 ^^ 하지만 압권은 마지막 엔딩 올라갈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