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진작에 예약하셨던
노랑방 손님덜이 오셨는디
택시에서 내리시길래~~
포천 터미널서 타셨나여?
아뉴~!!!
서울서부터 타고 왔쥬
오잉???
겁나 많이 나올건디~~ㅠ
시각 장애인이라 할인이 돼서유ㅎ
어마낫!!!
키가 훤칠하게 잘 생긴 아빠랑
아주 여자여자스런 엄마랑
열살이나 됐을까 한 소년
온 가족이 모두 해바라기 같다
함박웃음이~~^^
허브아일랜드엔 모셔다 드리겠다니
걍 쉬러온거니께 괜찮다고ㅎ
바비큐 숯불을 피우고
설명을 하려니~~~
애엄마가 구울거라고
아!!!
얼핏 보기엔 애엄마가
장애인인 줄 알았는디~~~
어린 아들이 효자네여
아빠의 눈이 되어 손을 꼭 잡고~~
보이는기 다가 아니구냥~~~
잡채를 막 해서 한 접시 갖다 드리니
고맙다며 더킹랍스터랑 음료를 주시네여ㅎ
고마워서 큰 페트병에 든 맥주를 또 드렸쥬ㅋ
사모님께도 한접시 갖다 드리니
호동이 넓적다리만 한 닭다리를 주시고ㅋ
진작에 운악산 비가림 포도도 받았는디
항상 넘치게 받는 사랑~~^^
산속에 홀로 사는 반백살 아가씨한테
방금 만든 잡채 갖다 준다니께
명절엔 무슨 봉사단체에서
맛난기 더 많이 드온다며
극구 사양을ㅎ
가을꽃이 피고 있는디~~~
하얀 들국화~~^^
보라아스타ㅎ
흑보석도 익어가는디~~~
봄이 오고 있네여ㅋㅋ
짤라낸 그루터기에서
싹트는 매발톱~^^
민들레
수레국화ㅎ
자주달개비
어맛~!!!
봄 국화인 샤스타 데이지까지
클레로덴드론
울마당엔 하트이파리 하얀 유홍초
주홍색 유홍초도 있지만
별같은 새깃 유홍초는 읎슈ㅎ
가진 것에 만족하라니께~!!!!!!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 동네 사니께
좋은 사람도 많고ㅎ
나 같은기 뭐라고
넘치게 사랑도 받네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맛난거 지지고 볶을 시간에~???
와 요러구 있노ㅋ
@세라나
반나절동안 맛난거 한 보따리 맹글고 오셨구만ㅋ
어디 함 내놔 보슈
@세라나
도야지 인물 보고 잡는감ㅋ
맛만 있음 되니
존말 할 때
내놔잉ㅎ
@세라나
깨도 주디가 있구낭ㅋㅋ
깻잎전두 맛나지만
들깨송이 튀김 좀 해 볼꺼나???
해두 기름이~~~
잡채에
전에
빨강버섯팬션 이야기
행복가득
사랑가득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울동개비님도 맛있는
명절 되시길~~^^
나만 찌믄 억울하니께ㅋ
@들꽃이야기 ㅋㅋ
억울하다고 물구신 작전이유? ㅎ
@정 아
암만~!!!
내 혼자 뚱띠믄
을마나 서럽겄슈ㅠ
정아님도 동참합시다ㅋ
언능 기름냄시 팍팍 풍기며~~
@들꽃이야기
기름 극 사양이라요
깔끔 상큼 매콤ㅡ사랑입니다
총무님 버젼 ㅋ
@정 아
아휴~!!!
얄미웡ㅋ
열정님 미안유
쫑아님땜시 계속 띵똥
나 벌씨루 한살 보탠거여유
봄이 온다니
아휴~~~시~~~~러유~!!
엎어치나 메어치나
환갑 넘은 논넨디~~ㅋ
@들꽃이야기
그래도 한해 한해가
다른당께요
몸이요 ㅋ
@정 아
평생 뛰어 봤자
내 뒤에 설건디 뭘ㅎ
손님과 주인이 이리 교감이 있으니
단골이 마니 생기겠습니다.
서울서부터 택시로 오신 장애 손님들
큰 일로 생각하고
좋은 곳에 잘 오셨군요.
가을에 피는 흰꽃은
구절초.
여성홀몬이 많아서
차로 좋답니다.
여성용 한약재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이쁜 코코와
청년 ㄷㄷㄴ이 언제나 귀엽습니다.
사지가 멀쩡한 사람덜두
시상 살기 힘들다고 불만이 많은디ㅉㅉ
햇살 같은 미소를 가진
저 가족 덕분에ㅎ
다시금 생각을 했다능여
결국 먼저 베푼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이 되돌아 왔네요 ᆢ
ㅎㅎ물물교환도 아닌디~~~
마음교환이었슈ㅋ
훈훈한 모습..
예쁜 사진들로 눈이
호강 합니다..^^
눈호강만요??? ㅋ
난
맘이 따셔졌는디~
아니 심쿵했는디ㅠ
불만 많은걸 회개~~^^
동화속 이야긴가여~~
함박웃음속 주인공들
예쁜 꽃들의 들놀이
오고가는 정 나눔
모습이 그려지는
부러울게 하나도 없는
추석명절 이네요
어이쿠나~!!!
아마님 방가방가요ㅎ
우째 그리 뜸하셨다요
안그두 궁금했는디~~^^
그곳이 더 아롱다롱 이쁘더만여
거기서 따 온 고추로
고추전 부쳤는디ㅋ
맛난 명절 되시길요
@들꽃이야기
글 솜씨가 없어스리
눈팅단골 이지요
들꽃님글 읽는 재미로~
해피 추석 되세요
@아마
글솜씨야 내두 마찬가지쥬ㅎ
걍 있는 그대로 줄줄이니~^^
그쪽 동네는 봄이 일찍 오나보네요.
이쪽 동네는 아직도 가을이 진행중...ㅋ~
겨울이 넘나 길어서
외면하고픈가뷰ㅋ
우덜이 계절안가리고 옷입듯이..
꽃들도 지맘대로 피누만요
들님네뜨락이 따사항께 봄인줄 알고 ㅎㅎ
환한 손님네랑 주거니받거니
역시 풍요롭습니다
내두 잡채 끝
이것저것 장만하는기 어매맘이쥬~~
지는 손이 느려터져서리ㅉ
걍 하루에 한가지씩만ㅎ
올핸 식혜도 몬해서리
농협서 직접 맹근거
조만한걸 거금 4500냥이나 주고 샀다니여ㅠ
직접 만든
잡채에 감동이겠지요.
기분 좋네요 ^^
ㅎㅎ순싸구리만 골라 사서 맹글었는디~~~
돌아온건 고급???ㅋ
남는 장사 했슈
참
보기 좋습니다
넉넉한 인심은
한가위만 같아라 입니다
맘이 넉넉하지유ㅎ
비록 풍족한 살림살이는 아니어도~~^^
@들꽃이야기 아고마
그만함
충분 하지요 모
들꽃박사 타이틀에
손님과의교감도
교감박사 타이틀이네요^^
와 그러시나이까???
쥐구녕 요즘 찾기도 힘든디유ㅠ
박사는 커녕
학사도 도중하차 했구만여ㅉ
@들꽃이야기 계속 증진 하믄 학사
석사 박사까지..ㅎ^^
@산자락
요요요요요~^^
자연속에서 살고 계시는군요 ᆢ
위치가 포천 어디입니까?
네이넘한테 살살 안 아프게 물으시믄 술술 붑니다~^^
넉넉하신 마음에 취하고
예쁜 꽂들에 눈호강!
상상만해도
입가에 번지는 미소!
사랑합니다 ~~ ^^
예쁜 꽃들이 을마나 많은디ㅎ
울것덜은 조족지혈이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