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미션2의 주제는, 픽사 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전 전시회 입니다!
- 본의아니게, 2주차의 미션은 모두 스티브 쟙스 횽아와 관련된 주제네요ㅎ
첫번째 교육 미션은, Mac의 Keynote 사용법에 관련된 것이었고 두번째 미션은 PIXAR 라는게ㅎ
(PIXAR는, 스티브 쟙스가 애플에서 축출당하고 NeXT를 거쳐 다시 애플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PIXAR와 관계를 맺고
애플에 컴백한 뒤에 디즈니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iTunes 콘텐츠 수급에까지 큰 영향을 미쳤었죠)
우선, PIXAR 혹은 픽사가 당췌 뭐야?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알아봐야겠지요?
[ PIXAR ] = Pixel(화소) +Art(예술)
PIXAR의 신화는 아이팟!으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애플의 전설적인 CEO 스티브 잡스가
당시 애니메이션제작의 하청업체였던 루카스 필름의 그래픽 디자인 팀을 인수한 것에서 시작된다.
픽사의 예술성은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스티브 잡스의 믿음 아래 존 라세터 감독 등을 영입하고,
직원들의 창의력을 경쟁력으로 삼아 창조와 혁신의 경영철학으로 86년 창립이래,
<토이스토리>(1995)를 시작으로 <벅스라이프>(1998), <토이스토리2>(1999), <몬스터주식회사>(2001),
<니모를찾아서>(2003), <인크레더블>(2004), <카>(2006), <라따뚜이>(2007), (2008)에 이르는
장편 및 실험적인 단편 애니매이션을 제작하여 매번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는 흥행신화를 이뤄내어
세계최고 콘텐츠 가치 창출 기업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아... 이녀석들! 예전에 영화볼때 오프닝에서 본것같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럼, 전시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찾아보는 여행을 출발해볼까요?
우선 "픽사"를 입력해보았더니, 여러 서제스쳔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simply the best 로 "픽사"로 밀고 나갔습니다.
(예전에 검색과 관련되어 읽은 논문중에 사람들의 70% 이상이 2개 단어 이내의 검색패턴을 보인다고 하더군요ㅎ)
검색 결과가 그닥 만족스럽지 않네요.
최근 빈도수 등을 감안하면, '픽사' 검색어만으로도 전시회에 관련된 정보가 나올 줄 알았는데
관련 검색어는, 디즈니에 관련된 너무나 보편적인 결과만 나왔습니다.
--> 관련검색어가 좀 포괄적이죠? ㅜㅜ
게으름을 잠시 접고, "픽사전시회"로 재검색해보았더니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미 전시회에 다녀온 분들의 블로그나 까페의 글도 많이 있지만
우선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습니다. http://www.pixar2008.com/
공식 홍보 포스터입니다.
(저 친구들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토이스토리에 나온 카우보이와 로봇의 스케치가 인상적이네요.
디지털로 만들어낸 저 장난감들조차도 원안은 스케치에서 나왔다는 걸 보면,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가 기본이 된다? 라고 봐야할까요-
패션 디자인을 하는 제 친구曰, 젊은 디자이너들은 PC로 바로 작업을 하지만
디테일한 표현을 하고, 교정을 보는 (중간관리자 이상이 되려면) 아날로그의 기본기가 있어야 한다나-
이 전시회는 뉴욕 MoMA 에서 2005년 12월 14일 ~ 2006년 2월 6일까지 열련던 전시회라고 합니다.
http://moma.org/exhibitions/2005/pixar.html
인기를 끌다보니 모마를 벗어나서 영국,일본,스코틀랜드,핀란드 등을 거쳐 이제 한국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2년전에, 스타워즈 Art & Science 전시회를 갔었는데, 그 전시회 역시 Lucas Film 에서
미국, 싱가폴, 프랑스 등등을 거쳐서 한국에 입성한 전시회였는데...
영화 몇편을 만들어서 캐릭터도 팔고, 이제는 영화 소품을 전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돈을 버는걸 보면
정말 문화콘텐츠 산업의 확장성은 끝이 없네요 :D
검색을 통해 알게된 전시회 개요입니다.
픽사전시회
전시기간 |
7월 2일부터 9월 7일 |
장소 |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
요금 |
성인 14,000 원 어린이 8,000 원 |
전시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오픈 |
기타 및 주의사항 |
7월 28일, 8월 25일 휴관
전시장 내 사진촬영 금지 |
한가람 미술관에 어떻게 가냐고요?
종종 디자인 관련 전시회를 보러 가는 곳이라 친숙하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전시회 공식 홈피에서
약도를 훔쳐왔습니다.
관람료는 다소 비싼 편이네요. 아무래도 미쿡에서 이것저것 건너오다보니 그런가보네요.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 손을 잡고 간다고 하면, 이래저래 5만원까지도 나오겠네요- (저는 혼자 갈 예정이랍니다 ^^)
성인 14,000 원, 어린이 8,000 원
버뜨,
영화, 공연 모두 할인해서 보는 세상인데, 제 아무리 픽사라해도 최대한 할인 받아야겠죠?
할인 받는다고해서 관람 가능 구역이 제한받는 것도 아니잖아요^^
전시회 홍보 동영상입니다.
외눈박이와 털복숭이 녀석들이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네요~
(출처 : http://cafe.daum.net/worldhumanstory/1YzZ/8 )
<관련뉴스>
일간스포츠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080626164920610&cp=hankookis
씨네21 기사 - MoMA 전시회 관련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1002002&article_id=35684
<참고할만한 블로그>
저는 이번 주말에 당장 혈혈단신으로 가볼 예정이랍니다.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난처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으려면, 가급적이면 주중에 가는게 좋겠죠?
아니면, 주말은 일찌감치 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11시에 오픈이라니...조금 늦은편이네요)
첫댓글 <미션 통과> 음~ 픽사에 관한 관심도 점점 증가하네요?^^ 기간이 아직 있으니 슬슬..계획해 봅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