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화악산 1,468m 경기도 가평군 북면,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2.산행일시 : 2011.11.19 (토) 10:55~15:27
3.산행자 : 우리산내음 6명 ( 어슬렁님,바람님,청룡님,의산님,최윤정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5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 출발
10:55 화악터널지나 주차장
11:20 실운현
12:55 화악산 북봉 1,468m
13:00 휴식 및 점심식사
13:43 중봉 1,423.7m
14:06 아리랑고개
15:06 실운현
15:27 화악터널앞 주차장
15:40 화악리 건들내 왕소나무앞
15:50 휴 식
16:30 에덴휴게소 식당
17:00 식사후 귀가
***화악산 1,468m -경기도 가평군 북면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기도 가평군 북면 끝자락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면서 높게 솟아 있는 화악산은 경기도의 최고봉일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남한에서 10번째로 높은 고산으로 경기 5악(화악산, 운악산, 관악산, 송악산, 감악산)중에 으뜸이다. 정상 주변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정상 서남쪽 1km거리에 있는 중봉이 화악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중봉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이며, 북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촛대봉, 수덕산, 명지산, 국망봉, 석룡산, 백운산 등이 바라보인다. 중봉 남서쪽 골짜기에는 태고의 큰골계곡이 있고, 남동쪽은 오림골계곡이 있다. 북쪽은 조무락골계곡이 있는데 이 모든 계곡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수없이 이어져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하고 있다.
화악산은 한북정맥상에 있는 도마봉(870봉)에서 남동쪽으로 갈아진 화악지맥이 도마치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경기도의 최고 고봉을 이루고 있는 산이며, 정상 신선봉(1,468m)과 서쪽의 중봉(1,450m), 동쪽의 응봉(1,436m)을 삼형제봉이라 부르고 있다.
촛대봉은 삼형제봉 중의 응봉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지맥 중에서 제일 높은 산이며, 990봉 삼거리에서 촛대봉까지는 아기자기한 바위길로 이어지고, 동편 730봉에서 홍적고개을 거쳐 몽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방화선이 구축되어 있어 겨울 설경이 아름답다. 정상에 서면 북쪽의 응봉과 북서쪽 화악산 정상이 시원스럽게 바라보인다.
화악산 중봉 산행기점은 관청리 보건소 건너편 도로를 따라 큰 계류를 6번 건너 북쪽 1090봉 갈림길로 오르는 길과 화악리 중간말 버스종점에서 건들내마을을 지나 천도교수도원 앞을 경유 오르는 길이 대표적인 기점이다.-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정보에서 인용함
그림지도
***오늘 이틀정도 비가 내렸으니 화악산의 첫 눈꽃을 기대하며 (재작년 11.14, 작년 12.3) 기막힌
눈꽃을 본 기억을 떠올리며 09:15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에서 의산님차와 만나 6명이 함께 출발하여
경춘국도를 달려 에덴휴게소에서 잠시 볼일보고 출발하여 가평읍을 지나는데 경찰들이 상당히 많고
북면에 들어서니 폭행사건이 발생하였으니 몽타쥬를 보여주며 연락해달라는 경찰관의 말을 들은후
건들내 왕소나무를 지나 화악터널로 올라가는데 기온이 워낙높아 눈은 전혀 보이질않고 화악산과 응봉
정상은 구름에 덮혀있는것을 보며
10:55 화악터널을 통과후 우측의 새로만든 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후 실운현으로 오르는데 추울줄알고
두터운 겨울옷을 입었더니 땀이 비오듯하고 기온도 생각보다 상당히 높아 자욱한 구름속에 조망도 없이
11:20 실운현에 도착하여
천천히 화악지맥길따라 북봉으로 향하지만 구름속에 조망이 없어 답답하고 갈수록 눈꽃이 있다는
희망은 포기하고 고사목이 있는 조망처에 도착하지만 조망은 꽝이라 실망하며 북봉에 12:55 도착
하여 조무락골의 세찬 바람과 눈꽃을 기대한것도 무산되고 바라앞의 화악산 정상 군부대 시설물도
하나도 안보일정도라 일단 공터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13:00
작년 12.3 세찬 칼바람에 혼비백산하여 왔던길로 되돌아온 기억을 하며 쓴웃음을 지으며 철조망을
따라 돌아가는데 파란하늘이 보이며 조망도 잠깐씩 확 터져 감탄을 주지만 금방 구름이 몰려와
심술을 부리고 ...
13:43 중봉 정산 1,263.7m에 도착하여 단체사진 찍고 잠시 쉬면서 있으니 조망이 터지기 시작하여
동쪽의 응봉에서 촛대봉지나 홍적고개와 그 뒤로 몽,가,북,계와 화악리,,,멀리 춘천시내와 삼악산도
보여서 감탄하며 구경하다
조심하며 아리랑고개로 14:06 내려와 조망이 터진 멋진 경치를 만끽하며 여유롭게 경기도의 하늘길
을 따라 실운현으로 내려오니 15:06인데 오를때 못보았던 사창리와 두류산도 보여 사진찍고
눈꽃은 못봤지만 멋진 조망을 본 덕분에 기분좋게 내려와 15:27 화악터널앞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15:40 건들내 왕소나무앞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계곡에서 머리감고 발만 씻은후 15:50 출발하여
빗고개를 너머 청국장집에 도착하였지만 예약으로 일반손님을 받을수없다고하여 할수없이
16;30 에덴휴게소의 자율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17:00귀가합니다,
재작년과 작년 세번의 기막힌 눈꽃을 보았던 화악산이 올 첫눈꽃산행은 높은기온으로 못보고
하산하며 바라본 멋진 조망으로 대신하였지만 곧 다시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내리면 복수혈전하러
가기로 합니다.
10:55 화악터널을 뒤돌아보고
사창리방향
고사목뒤로 응봉~촉대봉이 전혀 보일질 않습니다 12:09
작년 2011.12.3 사진
이렇게 멋진 상고대를 작년에 보았는데
2010.12.3 상고대
12:25 화악산 북봉
12:27 청룡님,바람님,의산님,어슬렁님 -화악산 북봉에서
작년 12.3 같은장소의 상고대
작년에 이런 상고대를 보았는데...
눈꽃대신
갑자기 하늘이 열리는가 싶었는데.. 13:05
북봉에서 방림고개 방향 화악지맥길이 보입니다
서쪽에서 구름이 몰려옵니다
청룡님,의산님,어슬렁님,바람님 13:43
오늘은 이렇지만
2009.3.6 풍경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더니
촉대봉이 보입니다
밧줄이 설치되어야되는 암봉옆 하산길
촉대봉뒤로 가덕산,북배산이 보입니다
응봉 1,436m
아리랑고개에서 바라본 응봉-촉대봉-홍적고개 14:06
화악리가 보입니다
2009.3.6 이런풍경이었는데
14:19 오림골 갈림길
2009.3.6 풍경
오늘 현실은 눈은 쥐꼬리만큼도 없는 높은기온이니
2009.3.6 풍경
자작나무
2009.3.6 자작나무의 눈꽃
하늘길이 예쁩니다
실운현지나 응봉으로
15:03 헬기장에서 바라본 사창리
사창리 오른쪽뒤로 두류산
응봉 1,436m
그래도 이런 조망을 볼수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15:27 화악터널 주차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북정맥 복주산
15:40 화악리 건들내 왕소나무
물이 그렇게 차갑지않아 머리감고 발씻고 갑니다 15:45
16:30 에덴휴게소
담은 반찬마다 가격이 따로 계산
식사하고 17시에 귀가합니다
첫댓글 눈꽃은못보았지만 그래도 닷섯분이 잘다여오셨네요,
사진즐감 하고갑니다,,,,
화악산 산행거웠습니다.
올려주신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산내음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한서락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