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 NEWs 1812

[能田]

KTO NEWs 1812

한국관광공사 청사초롱 2018. 12 vol. 498

대만 방한객 첫 100만명 돌파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는 11월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올해 100만번째로 입국한 대만 관광객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운의 100만번째 입국자는 대만 가오슝시에 거주하는 천즈쉬안으로, 그녀는 남편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 위해 티웨이항공 (TW672편)을 타고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환영식에서 꽃목걸이와 인증 피켓을 전달하고 “사상 최초 100만번째 입국자가 되신 것을 축하하며 한국에서 잊지 못할 여행이 되길 바란다”는 말로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2008년 불과 32만명 수준이었던 대만 방한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2017년 92만 5000명이 한국을 방문하며 중국, 일본에 이어 처음으로 TOP3에 진입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연말에는 1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

2018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가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호텔업협회 등 관광유관 협회 10곳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는 호텔, 여행, 리조트, 마이스(MICE)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가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구직 연계를 지원하는 관광산업 최대의 일자리 행사다. 올해는 119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관광 일자리를 소개하고, 젊은 인재 300명 이상을 채용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전면 개편

한국관광공사의 온라인 여행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이 전면 개편됐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1997년 인터넷에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최초의 서비스로 도입돼 연간 3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여행정보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개편에서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행정보 메뉴를 30여 개에서 4개로 통폐합하고, 국내여행정보(4만건)와 사진(45만건)을 간편하게 검색하도록 해시태그(#)와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244개 지자체가 제공하는 최신 여행정보를 담은 ‘지역여행 쇼케이스’를 신설했다.

PC 및 모바일 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포털사이트에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검색하거나 ‘korean.visitkorea.or.kr’ 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앱은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선샤인랜드 충남 관광 랜드마크로 키운다

한국관광공사는 11월 7일 충청남도, 논산시, 선샤인스튜디오 운영대행사 SBS에이앤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와 충남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 무대인 충남 논산시 연무읍 소재 선샤인랜드 내 선샤인 스튜디오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0월 말 정식 개장한 선샤인 스튜디오에는 드라마상의 1900년대 한성 거리가 재연돼 있어 구한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전차 시승 등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병헌·방탄소년단 한국관광공사 특별 감사패 수상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한 공로로 배우 이병헌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병헌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해외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덕분에 논산, 예천, 안동 등 드라마 촬영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세이브 미(Save me)’ ‘봄날’ 뮤직비디오로 부안, 양주 등 국내의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해 한류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류스타 모두가 한류 관광의 주역이자 한국 관광 홍보대사”라며 “관광공사에서도 보다 많은 한류 팬들과 외래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인증 획득

한국관광공사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윤리경영, 부패방지, 법규준수 등을 위해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4월 도입됐다. 관광공사는 추진 TF를 구성해 부서별 잠재부패이슈를 도출하고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여 개선목표를 수립하는 등 부패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