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금강에서의 카약킹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없어 두려움 반 기대반으로 아들과 함께 카약 캠핑을 했네요..^^
2시간 10정도 만에 무주에 도착...같은 전북인데도 꽤 뭐네요..
아들은 만화 삼매경에...ㅎㅎㅎ
드디어 최종 목적지 부남체육공원 밑 강 옆에서...아들이 물 흐르는 것 보고 좋아하네요.^^
나도 기분 좋아 한 컷...
대충 짜장으로 점심을 떼우고.
드디어 출발 첨에는 강폭이 넓어 두렵기도 하더라구요..
첫번째 약한 여울에서 아들도 열심히 패들질..ㅎㅎㅎ 이제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좀 적응이 되니 신나네요..
조그만하게 사람 보이나요? 우리를 보고 얼마나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던지..부럽다며 사진 열심히 찍습니다. 우리 부자가 모델이 되었습니다. 아들 부끄러워 계속 고개 숙이고..ㅎㅎㅎ
물살이 세지 않아,,느긋하게 발도 올려보고,,,, 아들 이때부터 배고프고 지루하다고...지금 생각해보니 중간에 수영 좀 많이 했어야 했는데..ㅎㅎㅎ
무주 레저클럽 제2캠핑장에서 약간의 간식을 사려고 잠시 멈췄는데... 가게라곤 찾을 수가 없네요..간식을 미리 준비했어야 했는데..ㅠㅠ
바위가 얼마나 멋지던지...이쪽은 아랫쪽에서 찍은 것이고..위쪽에서 볼 땐 정말 예술..!!
거의 도착할 무렵 학생들의 래프팅...무지 반갑더라구요...ㅎㅎㅎ
윤이가 배고프다고 해서 잠두마을 동춘강변 가든에서 김치찌개..
아줌마가 옆에 앉으셔서 같이 얘기해주시고 결론은 옛날에 물이 더 좋았다고.ㅎㅎㅎ
드디어 마지막 여울을 향해.ㅎㅎㅎ 잠두교가 보이네요.. 이제 용포리가 거의 다 온듯..ㅎㅎㅎ
용포리 도착해서 배 해체중..ㅎㅎ 이제 버스 타고 다시 체육공원으로 이동해야 하는뎅..ㅎㅎㅎ
버스타는 곳에 18:20정도에 도착했는데..19:40정도에 차가 있다고..ㅎㅎ
앞에 마침 식당이 있어 삼겹살 먹자고 들어가자 마자, 핸폰 갖고 노는 아들ㅎㅎㅎ
버스를 타고 오는데..버스가 고장나 멈춰서 버스안에서 한 컷..
개콘 상국이가 시골 버스 고장안난다고 했는데..ㅎㅎ
부남 체육공원 와서 보니 텐트 1동이 보여 옆으로 갔더니..바로 불끄고 주무시네..ㅠㅠ
사람들이 넘 없어서...경치는 좋았는데.. 아들과 가볍게 야식 먹고 텐트 속으로..
아침에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해서...서둘러 철수...ㅎㅎ
아름다운 경치 아들과의 오붓한 시간..담에는 좀 더 길게 가져보길.....ㅎㅎㅎ
첫댓글 제대로 즐기시네요.....가족과 같이할 수 있는....추억은 소중합니다
사진이 배꼽이네요......즐거운 시간보내신걸 축하드립니다......
방수팩에 넣고 그냥 찍었더니..영 화질이...그렇네요..ㅎㅎㅎ
어떻게 올렸는지 사진이 안 나와요. 먹통입니다. 여기만 그러나................ㅎㅎ
사진을 못봐도 그림이 그려집니다.ㅎㅎㅎ 금강 참 좋습니다.
배꼽 없는 사진을 보니 더욱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