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건강,먹을거리 한우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성인군자(경기) 추천 8 조회 848 14.11.30 16:0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4.11.30 18:19

    첫댓글 흠....동감합니다. 좋은글이네요

  • 시기적절한 훌륭한 지적이십니다.

  • 14.11.30 18:46

    감사합니다 .. 음모론적으로던 아니던 있는놈의 재산불리기와 식량통제에 해당되는말은 맞다 봅니다 .. 그리고 그넘들 좋은의도로 하는게 아니죠 잘 짚으신듯 합니다

  • 14.11.30 18:58

    아주 잘 파악해주셨네요 잘읽었습니다

  • 14.11.30 19:20

    앞산에 보이는 풀과 나뭇잎을 먹지못하는 소들의 한.

    칡과 아카시아가 중요한 사료자원이 됩니다.

  • 14.11.30 21:09

    등급제시행 - 정부, 사료수입업체 - 장사꾼 인가요?
    이 모든 잘못이 제3자에게 있다는 말인듯 합니다만 제가 보기엔 기름많은 고기 즉 마블링 좋은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의 식습관때문인듯 합니다.
    등급제가 잘못됬다해도 사람들이 낮은 등급의 고기를 등급 상관없이 잘 사먹는다면, 굳이 축산농가에서 비싼 사료사서 가축을 비대하게 살찌워 키우지 않겠지요. 마블링좋은 고기 부드럽다고 좋아하는 한은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겁니다.

  • 작성자 14.11.30 21:47

    그렇죠.. 소비인식의 문제도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의 비단을 외국의 나일론과 맞바꿨다는 이야기도 있죠.
    당시 나일론은 잘찢어지지 않고 질겨서 서민들은 잘찢어지는 비단보다 나일론이 좋다는 인식이였죠.
    그리고 시골산에 살던 할머니의 이야기도 있는데 그 할머니왈..힘이 없어서 농약을 못쳤다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며 아주 싼값에 쌀을 팔았던 할머니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찾기를 바라는 무농약에 비료도안쓴 친환경 쌀인데 말이죠.
    위에 언급한 대로... 진짜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생각해봐야합니다.

  • 작성자 14.11.30 21:54

    그리고 정말 자국민과 나라에 이익이 되는 가치를 정확하게 분별해주는 역활을 정부가 나서서 해줘야 할겁니다.
    그런데 다르죠. 실제로 국민에게 위협이되는 먹을거리에 가치를 부여해주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소비자가 알아서 선택해야 하죠.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죠. 시간이 흐를수록 진짜 사람에게 유익한
    가치를 지닌것들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진짜 가치만큼의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고 외면당하기 때문같습니다.

  • 14.11.30 22:05

    기름이 살중간중간에 이쁘게 박힌 마블링 고기는 호주나 외국에선 안먹는 질낮은 고기라더군요 근데 그게 우리나라에선 살살 녹는 고기라고 1등급해서 팔린다는... 거긴 술 살코기만 먹는다죠 그런데 한국에서 하도 마블링고기가 인기고 비싸게 팔리니 일부러 옥수수 먹이고 좁은 축사에 가두어 키워서 수출용으로 키운다는군요ㅎ

  • 작성자 14.11.30 22:21

    네 저도 봤습니다. 풀만먹이던 나라들이 수출이 많이 안돼다보니 그 나라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옥수수를 사다가 먹인다는 내용이였죠. 결국은 자본에 끌려간 셈이죠.. 자본력 앞에선 우리몸에 유익한것은 배제되고 자본이 이끈대로 가는듯 합니다. 그리고 그런 판을 짠건 다름아닌 미쿡...같습니다. 미쿡애들은 자국의 영향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전략이 아주 무섭고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 마블링이 함정이죠.
    다 미국의 손바닥에서 놀아나는 수 많은 착취의 한 부분 입니다.
    서글프지만 그나마 정신이라도 차리고 있어야 하죠.

  • 14.12.01 12:49

    제대로 축산업 하시는 분을 아는데.. 거의 몇 년 하면서 돈벌이가 안됐죠.. 지금도 그렇고..
    농사로 먹고 살기, 그것도 양심적 농사로 먹고살기 진짜 힘듭니다.

  • 14.12.01 13:33

    어렸을때 시골에서 한두마리씩 키우던 소는 마블링이 없었죠. 돼지도 비계가 거의 없었는데.......그땐 어려울때라 동네 소중에 다리가 부러져서 할수없이 소를 잡아야 할때 돈걷어서 송아지 한마리 주인집에 사주고 동네 잔치를 할때나 소고기를 먹을수 있었는데.......

  • 14.12.01 18:48

    한우를 이마트에서 1등급이라는 걸 사서먹었는데 기대많큼 맛없든데요 그래서 호주산 고기를 사먹어봤더니 한우보다 훨 맛있더라구요

  • 14.12.02 21:11

    축산농가가 부도나면 은행보다도 사료 회사가 일순위로 낙찰받기에
    사료회사는 외상 막주고 못갑으면 직영으로 운영합니다

  • 작성자 14.12.03 23:26

    대부분의 농부들은 빚의 무서움을 모릅니다. 빚도 재산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힘들게 일궈논 농지들을 한순간에 뺏길 수 있는데 말이죠. ㅠㅠ 실제로 어떤 목장주는 목장늘리려 대출받았다가 소값이 폭락했을때 은행에서 본전도 못찾겠다 하며 아직 만기일이 남았는데도 은행은 강제집행을 했습니다. 목장은 아주 헐값에 경매에 나왔고 바로팔렸죠 그후 불과 한달만에 소값은 원상복귀 됬습니다. 싯가 수십억짜리가 수억에 팔려버린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건... 은행은 대출금의 본전도 못찾았고 목장주는 한순간에 수백마리의 소와 목장까지 다 털려버린현실...그 뉴스를 접햇을때 정말 대출의 무서움을 봤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