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란 무엇일까요?
무릎관절 내에 위치하고 있는 인대이며 관절의 안정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허벅지뼈와 종아리 뼈를 이어줘서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무릎안에 두 개의 십자인대가 허벅지 뼈와 정강이 뼈를 연결하고 있으며 그 중 앞쪽에 있는 것을 전방십자인대, 뒤쪽에 있는 것을 후방십자인대라고 합니다.
전방십자인대는 다리가 앞쪽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해주고 후방십자인대는 뒤로 빠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이 주 기능이지만 아울러 무릎이 돌아가는 회전 운동의 중심 축 역할을 하고 있어 다리가 너무 많이 회전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전방십자인대는 이어주는 힘은 강하지만 굵기가 가늘고 비틀림에 약해 외부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끊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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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파열
전방십자인대는 다리가 앞으로 빠지는 힘이 가해지거나 회전력이 가해질 때 끊어지며 또한 다리가 바깥, 또는 안으로 꺾일 때 측부인대가 끊어지고 난 다음 2차적으로 끊어질 수 도 있습니다.
겨울철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을 탈 때, 축구 등의 운동을 할 때 누군가 또는 어딘가에 부딪치거나 넘어지면서 생기기 쉽습니다.
십자인대파열의 증상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40~50%가 무릎 내부에서 '뚝'하고 끊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후 통증 때문에 정상적인 걸음이 어려워지고 2-3시간쯤 뒤 관절 속의 출혈로 무릎이 붓게 됩니다. 또한 무릎이 한쪽으로 떨어져나간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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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파열의 치료법
십자인대파열의 경우 저절로 다시 붙는 경우란 거의 없습니다. 치료는 관절내시경으로 파열된 인대를 봉합, 재건하여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의 장점은 수술부위를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상처가 작고 따라서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절개 수술보다 물리치료 기간이 짧아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부위가 작아 수술시간이 짧고 통증과 출혈이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기간이 짧아 바쁜 사회생활을 하고있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며 겨울철 스포츠 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미용적인 부분의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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