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 조이기 >>
천연 모공 케어 성분 ‘타닌’에 주목하라
30대 여성의 최대 고민이 넓어진 모공이다
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피부에 관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조사했더니 31~35세에서 1위, 36~40세에서는 주름살에 이어 2위로 넓어진 모공이 순위에 올랐다. 안타깝지만 화장하는 여성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 화장품이 모공을 막아 피부는 숨을 쉬기 위해 모공을 더욱 넓히고 모공이 넓어지면 넓어진 모공을 숨기기 위해 화장이 두터워지고 결과적으로 모공이 자꾸 넓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모공 조이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한 가지는 차가운 물, 얼음, 알코올로 일시적으로 모공을 수축시키는 것이다. 다른 한 가지는 피부 단백질을 응고시켜 피부를 긴장시키고 덩달아 모공을 줄어들게 하는 것. 이런 작용을 하는 것이 ‘타닌’이라는 성분인데, 타닌이 들어 있는 물질을 바르면 모공이 수축되고 동시에 모공 주위의 피부가 약간 부풀어서 모공이 더욱 작아 보이게 한다.
모공이 줄어드는 타닌 미용법
※ 타닌은 과일 또는 야채의 떫은맛 성분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타닌이 함유된 것은 감, 녹차, 포도껍질, 밤의 속껍질, 삼백초와 오배자 등.
1_ 감잎, 녹차잎을 뜨거운 물에 우린 후 차게 식혀 냉장고에 두고 수시로 바른다.
2_ 덜 익은 풋감을 블렌더에 갈아서 얼굴에 고루 바른 후 20분쯤 지나면 씻어 낸다.
3_ 포도를 껍질째 발효시킨 적포도주를 저녁 세안 후에 스킨 대신 듬뿍 바르고 자면 타닌이 모공을 조이고 적포도주의 항산화 물질이 피부 노화를 막아서 일석이조.
4_ 율피가루는 세안 시 다른 곡물 가루에 섞어서 사용해도 좋고 수시로 팩을 해도 좋다.
5_ 삼백초는 수용성 타닌이므로 물에 끓여 식힌 후 차게 보관해서 스킨으로 쓴다.
6_ 말린 오배자는 타닌 함유량이 50% 이상. 가루 내서 자주 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