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밀리터리 지인분과 브릭 뮤지엄분들을 봄날에 뵙다.

[황용준]

레고인들과의 교류를 엄청 좋아하는 도마군입니다.

이유는~~~ 그냥 함께 같은 취미 생활하며 서로 만나 대화 나눌 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모두 착하시고...^^

전 다음에 또 뵈요~! 또는 언제 밥 한번 먹자~! 란 말을 내뱉으면 되도록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예의상하는 말이라도 약속이라 보니까요...^^;;; 전 핸폰이나 카톡, 문자도 좋지만 직접 만나 소통하는게 더 좋습니다...^^

겨울에 뵙고 봄에 한번 시간내겠다 말씀드렸기에 마음이 동하여 그냥 시간을 냈습니다.

밀리터리 자문도 받고 싶어서~ (하지만, 정작 이 얘기는 많이 못함.ㅜㅜ)

역시 반겨주시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3월 10일 금요일 저녁~! 만남 장소인 일산까지 올라가야 되서 교통편을 어찌할까 고민하다 집사람 도움으로 대전역에서 KTX 타고 용산역으로 간 후 지하철로 대두역으로 가 지난 번 영재님과 함께 본 상수님을 만났습니다.

1시간 50분 정도 걸렸으니 차 막히는 금요일. 탁월한 선택이었다 자평해봅니다. 고마워 여보~♡

만나서 토이 포커스 잠시 보고 마이 뮤지엄으로 이동해 1층에 있는 로봇 창고 카페에서 주인분께 인사드리고 차마시며 구경하고 2층 마이 뮤지엄을 둘러 보았습니다. 이 때 영재님께서 도착하셨네요.

브릭 뮤지엄(이하 브뮤라 함) 작업실도 함께 있었는데 브뮤 조선님도 토이 포커스에서 만나 함께 했습니다.

브뮤 러그 엠버서더셔서 만남내내 많은 얘기 나눴습니다. 역시 몰랐던 부분도 많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

아시다시피 3월 10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된 역사적인 날이어서 날이 날인지라 일산으로 느즈막히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사람들이 넘쳐나 주차할 곳도 없고 술집엔 메뉴가 바닥이고 특히, 닭은 모두 품절이었습니다...ㅜㅜ

그래도, 다함께 보쌈에 소주 한잔하며 많은 얘기 나누며 늦은 시간까지 즐거운 만남 가졌습니다.

귀찮고 다음 날 출근하심에도 힘들실텐데 즐거운 만남 가져주신 영재님, 상수님, 조선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엔 다함께 대전 한번 꼭 오시길...^^

언제든지 서울 오라 하셨는데 나중에 또 올라가면 속으로 욕하지 않으시려나 모르겠습니다...하하하 (농담)

이번에도 역시 상수님의 배려도 밤 늦게 강남으로 이동해 찜질방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고속버스타고 대전에 내려왔습니다.  

당연 집에 와선 다운되었습니다...ㅜㅜ 휴~ 힘들다~~~

P.S 사진은 허락을 받고 찍은 것이며 이번에는 저녁이 너무 늦어 함께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살짝 아쉽습니다.ㅜㅜ

일산 토이 포커스 >

마이 뮤지엄과 로봇 창고 >

로봇 창고. 무슨 피규어 박물관 같습니다. 주인분이신 사장님께서 매니아시라고~

마이 뮤지엄. 레고인들이 잘 아는 진열장을 만드는 곳이 여기~! 규모가 대박입니다.

너무 늦게(10시쯤) 저녁을 먹어 보쌈 사진은 찍을 정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최고.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