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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톡 모음 감동 글 - 어느 교사와 제자 이야기 [이상준님의 카톡에서]
내마음별처럼 추천 0 조회 72 19.04.26 19:2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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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4.26 19:22

    첫댓글 K라는
    초등학교 여교사가 있었다.

    개학 날
    담임을 맡은 5학년 반

    아이들 앞에 선 그 녀는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아이들을 둘러보고

    모두를
    똑같이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이다.


    Abendstimmung. Викт (547x700, 383Kb)


    그러나 바로 첫 줄에

    구부정하니 앉아 있는
    작은 남자 아이

    철수가 있는 이상
    그 것은 불가능했다.





    K 선생은
    그 전부터 철수를 지켜보며

    철수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옷도 단정치 못하며,

    잘 씻지도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때로는

    철수를 보면
    기분이 불쾌할 때도 있었다.


    253352_493276594058729_2129474010_n (529x700, 378Kb)


    끝내는
    철수가 낸 시험

  • 작성자 19.04.26 19:24

    ”철수의 4학년 담임 선생님은
    이렇게 썼다.

    “내성적이고
    학교에 관심이 없음.

    친구가 많지 않고
    수업시간에 잠을 자기도 함.

    ”여기까지 읽은 K-선생은

    비로소 문제를 깨달았고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819936607258263498 (440x600, 268Kb)


    반 아이들이
    화려한 종이와 예쁜 리본으로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져 왔는데,

    철수의 선물만
    식료품 봉투의 두꺼운 갈색 종이로

    어설프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더욱 부끄러워졌다.





    K선생은
    애써 다른 선물을 제쳐두고

    철수의 선물부터
    포장을 뜯었다.

    알이 몇 개 빠진
    <가짜 다이아몬드> 팔찌와

    사분의 일만 차 있는
    <향수병>이 나오자,

    아이들 몇이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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