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이제시간을 내어 후기 올려봅니다.<br />작년12월29일 신랑교통사고로 인천인하대병원에 입원한 신랑병간호도중 목중간쯤 부어서 진료를 받아았읍니다.<br />부어있는것은 별거 아니라는 인하대뱡원의 이비인후과 원장남말씀 !그래도 검사한번해보는것이 좋을것같다고 말씀드리니<br />Ct를 찍어보자고 하셨지요 이날이1월5일쯤되었던것같아요.<br />암보험아라도 하나들어놓았을껄 하고 후회했읍니다 <br />일주일후 ct조영술찍고 또다시 일주일 지난후에 결과들으러가니 미세침검사하라하시고,<br />그리하여 일주일후 세침검사 원래는 두개만하기로 했는데 초음파상 3개가 보이신다고 하여 <br />다 세침검사하였읍니다<br />검사비는 다각각받더군요<br />다시 일주일후 검사결과들으러가니 그자리에서 아주주저없니 암입니다.<br />수술하셔야지요<br />이러시다라구요 교수님깨서~~~제가 그당시 연고지가 아닌관계로 그곳에서 못한다고 말씀드리고 검사지들고 구로고대병원으로 고고씽!<br />인하대병원에서 이미 중증 환자등록신청은 했읍니다.<br />이비인후과 교수님께서 바로 하라하시더라구요<br />구로 고대병원은 불친절한걸로 유명한 대학병원이었는데, 생각하고 있던것과는 다르게 참 친절했읍니다<br />특히 이재복교수님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왕 친절 ^^꼼꼼히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빨리 할수 있는 날로 수술날짜를 잡았지요<br />그사이 전 신랑 병간호중이었기에 제 몸의 컨디션조절하기는 힘들었읍니다.<br />더군다나, 병원에 입원하기로 한날은 큰딸아이 중학교 총회가 있는날이었고 또한 학교운영회투표가 있는 날이 었지요<br />제가 선거인이라 빠지면 안되었기애 ㅎㅎ 그날은 동서남북으로뛰었읍니다<br />더군다나 아주 심한 감기로 수술을 할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몸에 열도 있었고,<br />하지만 모든걸 일사천리로 해결을하고 병원에는 오후5시30분쯤 입원햤읍니다.<br />드디어 간호사님도 만나고 병실도 배정받고 저는 병실이 1인실일꺼라고 생각했는데 , ㅋㅋ5인실<br />병원비주는구나 하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읍니다.<br />그러나 병실은 암환자라는 병명으로 다들 커텐을 치고 죽은듯이 계시더라구요 전 그때부터 급우울 !<br /> 제가 큰병을 지닌건가 싶을졍도로<br />하여튼 간호사님과 면담도중 감기가 이렇개 심하면 수술 못한다고 ㅠㅠㅠ<br />저는 끝까지 괜찮다고 그냥 감기약도 안먹었다고 뻥치고 끝내는 ㅋㅋ 간호사님들은 모른는사실이었다고 모종의 약속을하고<br />수술을 기다렸읍니다.<br />그날밤12시부터 금식인 저는 11시50분에 배가 넘 고파서 편의점으로가서 컵라면과 김밥을 사서 폭풍야식을 즐기고 푹잤지요.제가 나이가 그중에서 어리리다는 이유로 수술은 12시넘어서 수술실로 갔읍니다.<br />전 침대에 누워서 간것도 아니고 그냥 휠체어에 앉아서 수술실로 직행<br />수술실에서 제가 수술대로 올라가 누웠지요 전 그때까지 다 그렇게 하나 싶었어요<br />그런데 아니더군요 다들 침대에 누워서 오고가고 ^^그만큼 제가 씩씩해 보였구나 하고 혼자 위로 했읍니다<br />수술실에서 이것저것 살피던중에 잠이들었는지 깨어보니 회복실!<br />회복실애서 참 힘들었읍니다.전신마취여서인지 어지럽고 토할것같고 몸은 안 움직이고, 양쪽팔에는 무언가꼭 움직이지<br />않게 잡혀 있고 숨은 못쉬겠고 ㅠㅠ<br />죽겠더군요 간신히 손에 힘을 들여 호흡기를 혼짜떼었는데도 숨을 못쉬겠더라구요<br />정말 힘들었읍니다. 간신히 소리내엉 의사를 불러 숨쉬기힘들다고 말했더니 이리저리 보더니 잠시 놀란 눈치<br />목에 있던 피주머니랑 목부분을 잠시 만지니 숨쉬기가 편해지더군요<br />나중에 알고 보니 피주머니에 피가 안들어가서 목에 고여있어서 절 힘들게 한거지요<br /> 그렇게 수술은 무사히 마치고 병실로 GO<br />병실에 가서 2시간이 흐른후부터는 살만했읍니다 침삼키기가 어렵고 기침하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읍니다<br />숨못쉬는것에 비하면<br />수술한날 저녁부터는 병문안 오시는 분들이 어찌나 많던지 주위에 계신분들께 미안했네여<br />퇴원하는날까지 시끄러웠읍니다^^제가<br />3박4일입원하고 집에 혼자 돌아와 2틀은 푹쉬었읍니다<br />그후 수술한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수술후7일째되는 날부터 엄청난 일들을 했읍니다<br />3월21일수술을하고 3월29일부터 학교에 헌신했읍니다 학부모로 ㅎㅎ 학기초에는 학교 일이 참 많거든요<br />큰아이는 중학생이라 중학교일 둘째는 초등학생이라 초등학교학부모일까지<br />여튼 난 괜찮아라는 신념으로 참 많는 일들을 했내요 참고로 노가다했읍니다<br />처음에는 힘이든줄 모르도 일을 했지요 원래 일하는걸 즐기는 성격이라 그러나다보름정도 지나니 몸에 무리가 오는 것을 조금씩 느끼게 되었읍니다. 워낙 감투 쓴것이 많다보니 뺄수도 없고 힘들어도 내색하지않았죠 바보처럼<br />수술을 기다리시는분들 꼭 푹 쉬세요 저 지근 후회합니다<br />4월달정기검진가서 수차가 안좋아 칼슘약이랑 수면제 변비약 등등 약많이받아왔지요<br />교수님께 혼나기도 하고 푹쉬지않아서 여튼 신지는 노란색 누알을 퇴원할때부터 먹었읍니다<br />양쪽에 혹이 있었고 암은 한쪽에만 있었지요 6미리 반대쪽에1.5셐치의 양성혹이 있는관계로 전절제를 하는것이 좋다고햐서 전절제를 했읍니다 참고로 저희 시이모님이가정의학과샘이라 저보고 전절제를 하라고 권유하셨어요 그리고 로봇은 하지말라고 그리하여 이쁘게 수술이쁘게 했답니다전이는 안되었구요 경계선상에 있었지만 동위안해도 되겠다는교수님말씀에 행봇했읍니다<br />더군다나 수술자국은 3~4센치정도 수술자국 이있어요 얼마나 작게 이쁘게 해주셨는지 이재복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려요<br />제가 아는 어느분도 저와 같은 경우인데 동위30한다고 하시더라구요 <br />그런데 전 안하잖아요 교수님마다 다 다르겠지만 전 이재복 교수님 믿을랍니다<br />참고로 전 수술 9일만에 사우나갔읍니다 때도 밀고 사우나도 조심스럽게 했죠 퇴원후 첫 외래진료때 물어보니 가도 된다고ㅎ하셔서<br />구로고대 이재복 교수님 진짜 화끈하시고 자상하시고 배려심도 많으십니다<br />전 이제 수술한지 2달 좀 넘었지만 아프다고 징징거리지 않을꺼예요 <br />다른 환님들께서도 항상 웃으며 지내셔요<br />현재 저희 신랑은 만5개월째입원중입니다 현재 총8번의 수술을하고 전 갑상선암수술한번을 하고 저희부부는 웃으며 이상황을 받아들이고 현재는즐기고 았읍니다 그렇다고 돈많은거 아닙니다.<br />적금통장깨서 지내고 있지요 돈없으면 집정리해서라도 웃으며 지내려구요<br />몸이 건강해야 돈도 있는거고 <br />자 ! 다들 사랑하고 행복해집시다 ..웃는 날만 가득하셔요 <br />긴글 읽어즈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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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내용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남편분도.. 님도..
회복 잘하시고.. 끝까지 용기 잃지마세요..
화이팅!!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바쁜 일정 때문에 아플 시간이 없었어야 하는데요 ..^^
긍정적인 마인드 다시 한번 배워봅니다. 건강하세요
저도 웃으면서 보내려 노력해야겠어요^^
웃으며 지내시니 곧 좋은 일들만 생기실 거예요 건강하세요
아휴..두분 고생이 많으시네요.
지금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내신다면 꼭 쾌차하시리라 믿어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