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정도부터 이래저래 일이 잘 안되고있었습니다.
사실 올해초부터 그랬죠.
도저히 안되겠어서 비행기표를 알아봅니다.
연휴가 있다보니 숙소가격이 미쳤더군요.
월초에는 한국연휴. 좀 지나니 일본연휴;;
다행히 비행기값은 싸네요.
이번 여행의 원래 목적은 리프레시, 정보수집, 시장조사여서 연휴가 지나면 갈까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효도와 가이드의 목적이 생겨버려서 어거지로 예약합니다.
작년에 1박에 10만원 아래로 예약했던방들이 20만원가까이 나오네여;;
유흥지역에 있는 호텔 5박에 76만원에 예약합니다 ㅠㅠ
방도작고 욕실도 작아 첫날에는 샤워하다 담이걸려 죽는줄 알았네요;;
다음날부터는 적응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게임은 주로 우에노에스파스 본관에서만 했습니다.
6일동안 15만엔정도 투입해서 17만엔정도 땄네요.
정산해보니 딱 2만엔 이득이네요.
닉네임처럼 주로 물고기만(대해물어5) 잡았습니다.
나름 소원풀이했습니다.
짝수걸려도 마지막화면에서 노란물고기 지나가면서 확변으로 변경해주고,
남자!! 도 나와서 수영해주고,
네시가 나와 소리질러서 확변변경,
부르부르 찬스,
숫자가 멈추지 않고 계속 지나가면서 아다리되는 연출,
더블리치에서 짝수로 맞았는데 마린짱이 홀수로 바꿔주는 연출,
무엇보다 마린짱이 나와서 1,9리치에서 아다리가 되는 경험까지!!!
다만 게다리는 못봤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좀 아쉽네요;;
그나저나 도대체 게임하면서 사진은 어떻게 찍으시는건가요?
추억으로 좀 남길려고하는데 카메라켜다 다 지나가네요.
암튼 이번 원정에서 2만엔이라도 승리한건 시간을 적게 투입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투입금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평균 2만5천엔정도만 썼네요. 조금이라도 따면 미련버리구요.
역시 저한테는 이런 스타일이 맞는거 같습니다.
이번에 리프레시 목적으로 슬롯도 도전해볼까했는데 물고기랑 노느라 다음 기회를 이용해야겠습니다.
원정중이거나 가시려는분들 모두 승리기원합니다.
첫댓글 제 기억이 맞다면
남자이름은 사무일겁니다
sam 샘인데
일본어 발음으로 사므..?ㅋ
구슬은 사진찍기 어려워요
슬롯이야 아다리되고도
릴을 치지않으면 화면이 멈춰있으니까 찍기쉬운거구요
후기잘봤습니다
아!!! 저도 이제 기억납니다. 하도 보기 어려운놈이다보니 이름도 까먹고 있었네요.
연륜이 느껴집니다.
무리하지않고 즐기기
승전보 축하드립니다^^
축하는 감사히 받겠습니다만..저는 연륜이라고할만한게;;; 대면한적은 없지만 글만봐도 저보다 형님이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