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중랑 이전 본격화…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 미래 바꿀 핵심사업”
본사 이전·600석 공연장 포함 복합개발 확정
4년간 서울시·SH공사·국회 협의 이끌며 결실
“상징적 이전 넘어 실질적 조직 이전 이뤄져야”
‘서울 동북권 균형발전의 상징적 사업으로 꼽혀온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이하 SH공사) 본사의 중랑구 이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24일 열린 제336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SH공사 신사옥 건립 및 출자 시행 동의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히며 “중랑구 발전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중랑구 신내동 부지에 SH공사 신사옥과 함께 약 600석 규모 공연장, 주택 및 상업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 형태로 추진된다.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을 넘어 문화·행정·경제 기능이 결합된 동북권 성장 거점으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SH공사 이전은 강남북 균형발전이라는 서울시 핵심 정책 기조 속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러나 사업 초기에는 사업성 문제와 노조 반발 등으로 수차례 난관에 부딪히며 추진 동력이 약화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승진 의원은 서울시와 SH공사, 중랑구를 연결하는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끌며 사업 정상화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서울시-중랑구-SH공사 합동회의와 TF회의를 수차례 주도했고, 박홍근 국회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SH공사 사장 간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부터 “신사옥 이전이 단순한 상징적 이전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실질적인 조직과 기능 이전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현재 계획상 이전 규모는 약 229명 수준이지만, 박 의원은 “신사옥 규모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추가 본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도 박 의원은 SH공사 측에 이전 규모 확대와 조직 이전 계획 보완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건물만 옮기는 형식적 이전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전이 되어야 한다”며 “설계공모 단계부터 이전 확대 방안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SH 신사옥은 단순한 청사 건립이 아니라 중랑구 미래를 바꾸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신내·망우권 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이자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중랑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 동북권은 상대적으로 대규모 공공기관과 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던 만큼, SH공사 이전과 공연장 조성은 지역 가치 상승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진 의원은 “이제 시작 단계에 들어선 만큼 더 많은 조직과 기능이 중랑구로 이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중랑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승진 의원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와 건축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회 박홍근 의원 보좌관과 중랑구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