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소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지금 나는 보고싶지 않은 사람을 보러 가고있다.
일주일째 보고 있지만 적응도 안된다.
들어가기만 하면 아는채도 안하고 책만 읽고 있으니,
내가 말을 걸어도 대답도 안해 준다...
이런데 누가 남나고 싶어 하겠는가.....
나는 아침에 들어갔다가 저녁에 나오는 일 밖에 하지않는다.
아... 그렇다고 집에가서 편히 쉬는것도 아니다.
난 신하이기 전에 성녀이기 때문에 집에 들어갈 수 없다.
궁에서만 생활해야 된다.
다행이도 아버지께서 관직에 있기에 아버지를 볼 수 잇었다.
집에 가고 싶다 10년동안 가보지 못 한 집....
수혁왕자의 서재 앞이다.
또 책을 보고 있겠지...
'혜련성자 들었사옵니다. 밤새 편안 하시었습니까?'
.........
.........
아무 대답없다.
이러니 누가 오고 싶겠나.
나는 서재에서 읽을 만한 책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뒤에서 소리가 들렷다.
'보필을 하라고 했지 언제 책을 보라고햇나?'
'송구합니다.마저 하시던일을 하시옵소서'
'아무래도 이해를 못한 모양인데 난 윗전이다.'
'알고있사옵니다.'
'알고 있으니 내 부탁을 들어줘야 겟다.일단 朴(박)씨집안의 관련된 모든 기록을 모으고,
박씨 집안의 관료들의 수와 이름 관직을 정리하여 나에게 가져오너라.'
'예'
드디어 할 일이 생겼구나...
그런데....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일을 시키다니!!
이걸 다 찾으려면 일주일은 걸리겠네...
성력은 함부로 써서는 안되고...일단 박씨 관료들을 찾아야겠다.
'혜련성자 이만 나가보겠나이다'
역시 대답이없군....
여하튼! 발리 찾아봐야겠어.
박씨에 관직을 가진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우리 집안과 맞먹는 집안인줄은 알앗으나 이렇게 많은 관료들이 많았는지는
몰랏는걸....
대부분이 박씨성을 가진 관리군....
어머! 특히 군사쪽이랑 왕의 직속기관에 많아.....
수혁왕자는 박씨 집안을 견계하려는 건가?
박씨의 관한 기록이라....
너무 많은걸...이걸 언제 다읽고 정리하지...
에휴.....
언언 5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제 수혁왕자께 이걸 드리는 일만 남았다.
왕자가 성격이 안좋아서 늦게 해 가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
밤을 새워서 다했다.
'수혁왕자님 혜련성자 인사드리옵니다.'
'...'
'흠! 왕자님 저번에 부탁하셧던 것을 모두 마쳤나이다.'
왕자는 정리한 것을 살펴보더니
'이번엔 너희 가문에 관한 것을 해오너라'
'예?,,,, 예'
뭐? 뭐야?박씨 집안을 견제 한 것이 아니엇어?
그런데 이거 고생하게 생겼군..
이걸또 언제 다하지?
이후나는 이런일을 가문별로 3번을 더해야만 했다.
그리고 나머지 명문 가문이 아닌것은 따로 정리를 해야만 햇다.
이 일이 끝난 후..
예전과 같은 행활로 변해 잇었다.
변한게 잇다면 내가 책을 들고 가서 읽는다는 것뿐...
'혜련성자 인사드리옵니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다 읽은 책을 매일 읽는 것 이냐?'
그랬다. 나는 똑 같은 책을 계속 읽엇던 것이다.
'이 책은 제게 아주 소중한 책이 옴니다.
궁에 들어 올때 어버지께서 제가 읽어 두면 좋다고 하여 주신 책이지요'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신 선물이지요...
'어떤 내용이냐?'
'내용은 없사옵니다. '
'지금 내게 장난을 하는 것이냐?'
'아니옵니다. 그럼 성자 물러가 성녀로서의 할일을 하겠나이다.'
도망가는 것이 산책이다.
나는 장난을 친적이 없다.
그리고 내용이 없는 것 도한 사실이다.
만약 계속 그자리에 잇었으면 수혁 왕자와 말 싸움만 했을 것이다.
그런데...
수혁왕자가 뭔가 이상하다.
성인식때 만낫을때는 뭔가 짓굿다고 해야하나? 그랬는데..
지금은 아주 차갑다.
뭐... 뭔가 이유가 있겠지...
수혁왕자가 오늘은 침전 뒷 뜰로 오라고 했기에 나는 뒷 뜰로 가고있다.
무슨 말을 하려고 뒷뜰에 오라는거야?
뒷 뜰로 가니 이 모습은 장관이었다.
난는 구에서 이런 곳을 본적은 처음이다.
아무리 이나라 희화국이라고 하여 꽃들이 아름다우나
이렇에 아름답게 만발한 곳을 본적이 없다.
고작 궁에서 이지만....
나무들은 푸르고 꽃들은 못(연못을 말하는것)주위에 있고
그리고 사람이 가는 길은 돌로 되어잇고 그 주위에는 아주 크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고 있었다.
감상도 잠시.
'쿡! 이리로 오지?'
원래의 성격으로 돌아왓다..
힘들어 지게 생겼구나.
뭐그래도 내가 인성교육은 확실히 하도록 하지요!
'혜련성자 인사드리옴니다.왜 이리로 부르 셨나이까?'
'나랑 나이도 같고 그냥 말을 놓지?'
'어찌 제가 왕자님께!!'
'너도 하고 싶잖아 안 그래? 속으로 날 가르치겠다 .이런 생각이라면 버려두는게 좋아,
난 이미 배울 건 다 배웟어 인.성.교.육. 또.한.'
이선교육을 강조하는 왕자 .
그래 니말 맞다 ...
말을 놓아도 될까?
카페 게시글
BL소설
퓨 전
喜花國皇后話 희화국황후화 <2>
百合
추천 0
조회 81
06.03.28 21:4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