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체인점인거 같아요, 이태원이랑 압구정점 메뉴판이 같은 걸 보면요. 같은 체인이라도 요리하는 사람이 틀려서 맛이 조금 다르더군요. 물을 채워준다거나 하는 서비스는 압구정이 휠씬 좋았던 거 같아요.
타이 볶음 쌀국수(팟타이라고 하죠)를 좋아해서 몇 군데 가봤는데, 제 입맛에는 팟타이 압구정점이 제일 나은 거 같아요. 팟타이꿍은 쌀국수와 볶은 두부, 숙주, 야채, 새우와 볶는 기본적인 타이 음식이여요. 거기에다가 접시 한 귀퉁이에 땅콩 가루가 뿌려져서 나오면 버무려서 먹는 거여요.
타이커리는 인도 커리보다 좀 농도가 보통 묽은 편인데여, 커리에서 보통 추어탕에 들어가는 향신료 냄새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커리는 이태원이 넓적한 접시에 나와서 양이 많았었고 맛이 더 있었던 듯..
손톤이라고 강남역 가기전 교보빌딩 뒷편의 팟타이는 절대 권유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은 없어져버린 치앙마이도 팟타이 나쁘지 않았는데.. 타이 오키드도 나쁘지 않은 레스토랑인 듯..
파타야 이태원 위치는 해밀턴 호텔 옆의 작은 길로 들어가서 모글을 지나쳐 게코스 가든 지나쳐서 le saint ex 바로 맞은편 앞이고요. 압구정은 성수대교 남단의 인디언 레스토랑 강가의 옆골목으로 들어가면 강가 바로 뒷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