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theqoo.net/square/384417764
<어린 나이에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보고, 인간은 죽음 앞에 나약한 존재임을 깨달았다는 김동완씨. 살아 있는 동안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이 주어진다면 다른 이들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베풀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런 생각을 실천에 옮겨 위안부 할머니와 지진피해자, 저소득계층을 위한 기부는 물론 연탄나눔과 같은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선행을 계속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 홍보 영상 촬영장에서 만난 김동완씨의 얼굴에서도 그 마음만큼이나 선한 미소를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http://sc-good.co.kr/61
여기서 말 하는 '어린 나이에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본 경험'은
2002년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 촬영 당시 있었던 교통사고로 당시 코디네이터가 사망한 사건임.
당시 김동완은 드라마에, 텐텐클럽 DJ에, 신화와 SM 계약만료 D-1년으로 퍼펙트맨-히어로(한일동시활동)-아이프레이포유-6집 너의결혼식 준비까지
이보다 더 바쁠 수 없었던, 그야말로 몸이 부서질 정도로 바쁘게 지내던 시절. ㅇㅇ
그러니 매니저라고 멀쩡했겠는가.
매니저의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남.
그런데 하필, 평소에는 조수석에 앉는 김동완에게 코디네이터가 피곤할테니 뒷자석에 편히 자면서 가라고 자리를 바꿔준 게 운명을 가름.
이 일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김동완은 한동안 실어증 증세를 보임.
원래도 워낙 예민하고 감수성 충만한 성격임.
본인도 크게 다쳤지만 지인의 죽음만 했겠나,
결국 드라마 천국의 아이들 방송이 끝나고 텐텐클럽 또한 하차.
모든 개인활동을 접고 신화 활동만 함.
이 때의 경험으로 지금까지도 뭔가 충전되지 않고 계속 에너지를 소모시키기만 하는 활동에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자신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방법을 꾸준히 찾고 있음.
김동완의 무작정 혼자 떠나는 여행이나, 많은 레저스포츠 취미 등은
한 마디로 김동완이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이고, 기부 또한 마찬가지. 김동완의 정신적인 충전을 위한 것임.
지금도 겹치기 출연은 정말 자제하면서 하고 있고
(그래서 힘내요 미스터김과 신화방송이 겹쳤던 시기에 김동완은 무려 본진의 방송이었던 신화방송에서 중도 하차)
하나의 활동이 끝나면 꼭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짐.
그렇다면 신화 활동은?
김동완에게 '신화' 활동은 유일하게 에너지를 소비하는 게 아니라 에너지를 얻는 활동임.
본인 스스로 그렇게 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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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때
저는 김동완편 보면서 엄청 힘이되고 힐링이되었는데
정말 좋은 사람같은.
첫댓글 이 때 진짜 큰 사고였고..너무나 안타까웠어요 그 자리 매번 김동완이 앉던 자리였는데 딱 그날 바꿔앉았는데 사고가 났죠.. ㅠㅠ 그때쯤 나온 앨범이 땡스투도 인상깊었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질않네요
옛날에 백지연피블이였나? 거기서도, 그때 너무충격받아서 활동 안할까 생각했었다고. 자기때문에 다른사람이 죽었다는 생각이 엄청컸었던거 같아요
아..이런 사연이 있는줄 몰랐어요 ㅠㅠㅠ
갠적으로 신화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분.
오빠얌 ㅠㅠ 진짜 사랑해요
기부는 99년도 부터 해온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이유로 더욱더 적극적이고 더 알리게 된거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