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시작하며...
산행을 시작하며 외치는 한마디...'우리는 간다! 끝까지~~~'
열심히 오르다 보면 목적지가 나오는 법...우리가 가는 길도 그렇하다.
여름 푸르른산...파란 우리들의 베너가 눈에 확 들어온다.
우리들의 산행길은 즐거운 미소가 가득하다.
나란히 함께 걷는 모습은...우리들이 함께가는 참모습이다.
점심을 먹으며...인천에서 오신 알밤님 닭가슴살 양장피를 싸오셧다.
알밤님 사모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바람이 많은 날이어서 산행하기 좋은 날이었다.
비봉 정상으로 가는 길에...
너무나도 파란 하늘 덕분에 경치는 정말 좋았다. 하늘 만큼이나 아름답던 동지여!!!
하늘을 닮은 우리님들...
어려운 코스는 2조로 나눠서...암벽 직로로 오르는 님들...
그리고 나머지 한조는 우회하여 다소 완만한 코스로 비봉을 오릅니다.
비봉 정상에서... 비봉은 진흥왕순수비가 있어서 비봉으로 불리운다.
이번에 비봉에 오르니 순수비가 재현되어 세워져 있었다. 박사님 연구재현도 이렇게 되면 좋으련다...
7월 7일 집회를 홍보하기 위해 걸어놨던 현수막이 아직도 그대로 있었다.
어찌나 반갑던지? 이렇게 아직도 살아남아서 박사님 진실을 알리는 현수막이 아직도
시내 곳곳에 걸려서 펄럭이고 있습니다.
비봉을 오르며..우리는 간다...끝까지...를 외치며...
비봉을 오르며...산에서도 우리님들은 멋지십니다...^^
족두리봉의 풍경.
향로봉의 풍경.
파란하늘과 푸른산은 눈이 시릴만큼 아름답다.
맑은 날씨가 준 선물이다. 멀리 멀리 보라고 하늘은 그렇게 공해 하나 없이 열어주었다.
2007년 7월 14일 토요일 날씨 무척 맑음.
산행에 참석 하신 분 :
푸르른나무 단장님, 구름산 고문님, 조나단 고문님, 돈이짱짱님, 조나단님 사모님, 황지불지킴이님,
김영대님, 행복이님, 고려범님, 봄이오면님, 알밤님, 스너피멋쟁이님, 그리고 김진호 이상 13분.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무색하게 파란 하늘이 열려있는 토요일 아침이다.
산행 참가 하실 분들을 모두 기다리고 모자란 물품을 챙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열한시.
멀리서 오신 인천의 알밤님과 봄이오면님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산에 오르는 길은 항상 즐겁습니다.
우리님들의 표정에서 모두 느껴집니다.
올봄 시산제를 잘 지냈다고 그래서 우리 산행에 이렇게 날씨가 도와준다고 하는 말이
그냥 지나치는 말만은 아니지 싶습니다.
산행 시작하면 그치는 비...종일 비 소식이 있다가도 산행 도중에는 비가 안내리더니 산행이
끝나고나면 쏫아지니 말입니다.
불광동 국립보건원 뒤로 시작하는 산행은 그다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코스가 아닙니다.
녹수약수터를 지나 헬기장이 있는 정상을 너머 탕춘대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코스는
험한 곳이 없어 나이 드신 분들도 애용하는 코스입니다.
능선을 넘어 넘어 탕춘대능선을 도착합니다.
날씨는 제법 뜨겁지만 바람이 불어주는 능선길은 피로가 덜해서 좋습니다.
아마도 태풍의 영향인듯 합니다.
가늘 길에 박사님 진실 알리는 홍보물도 드리며 산행을 합니다.
탕춘대능선은 성터길과 함께 하는 길입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은 산길은 적당한 그늘과 기분좋은 바람이 함께하니 금상첨화입니다.
능선길을 마져 오르니 가파른 비탈길입니다.
점심시간이 얼추 되어가네요.
비봉능선 근처에서 점심을 하기로하고 좀더 비봉능선과 가까운 곳까지 오릅니다.
능선을 머리 위에 두고 좋은 자리 한곳을 발견합니다.
가져온 도시락을 꺼내니 역시 진수성찬이 차려집니다.
중국황제가 먹는다는 만한정석이 부럽진 않는 점심상입니다.
특히 알밤님의 사모님께서 손수 만들어서 보내주신 양장피는 현장에서 다시 버무려 먹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덕분에 자알 먹었습니다.
점심과 함께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하고나니 배가 산만큼이나 솟습니다.
점심을 하는 내내 우리들의 목소리는 화기애애 합니다.
속도 든든하게 채웠고 다시 정상으로...
어휴~~~힘들다. 힘들어...
뱃속은 든든해서 좋긴 하지만 힘들기는 더 힘이 듭니다.
가파른 오르막을 마져 오르고 나니 사방이 시원합니다.
비봉으로 가는 능선에는 바람이 하나 가득입니다.
어찌나 시원하던지...
시야는 뻥 뚫려 가슴까지 뻥 뚫린것 같습니다.
능선길을 따라 가다보니 비봉 앞에 도착을 합니다.
비봉을 바로 치고 가실 분들과 돌아서 완만한 코스로 올라 가실 분을 나눠 비봉으로 오릅니다.
우회길로 돌아서 간분들이 먼저 정상에 도착합니다.
비봉은 모조품이긴 하지만 진흥왕의 순수비가 반갑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진흥왕이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가 순수비라고 하지요.
우리도 이 싸움에 승리해서 마음속에 승전비를 세우고 싶습니다.
비봉에서 그런 다짐을 하며 하산을 합니다.
하산을 마치며 계곡물에 발을 담급니다.
산행의 피로에 지친 발이 너무 좋아라 합니다.
에고 시원해...
산행 끝에 이런 즐거움이 있어 좋습니다.
님들 다음 산행은 천안으로 갑니다.
독립기념관이 있는 산으로 말입니다.
기술독립은 선포하는 우리들에게는 다시 한번 의미있는 산행이 될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네요.
천안이나 인근에 계시는 지방분들도 많이 참석하셧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산행후기는 갈무리하고 무더위에 우리 님들 건강 잃지 마시길 기원 합니다.
행복하세요~~~~
첫댓글 자랑스러운 산악팀 홧팅...^^
산 정말 멋지죠 ^^ 멋진사진이 참 많습니다.. 멋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산악팀 홧팅...^^
자랑스러운 산악팀 홧팅...^^
전날 인천모임에 갔다가 엄청늦은 뒤풀이에 비몽사몽 아침도 못먹고 산행하는데..올라가며 내내 배고프다고 징징징...ㅎㅎㅎ 봄이오면님의 눈총을 받을땐 받더라도 밥먹고 가자구..ㅎㅎㅎ 정말 안갔으면 후회했을뻔 날이 너무좋아 인천바다까지 보이는 ....나름대로 산에 갔지만 최고의 시야였습니다...산방식구들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