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너무 오래 살고 있나봅니다. 요즘은 맘도 약해지고 부쩍 한국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그런거죠? 제가 런던에 오래 있어서 향수병이 생긴거죠??
얼마나 살았냐구 물어보신다면..민망하게 2년째라고 말할랍니다..
아,,한국가고 싶어라..
그리고 이건 친구가 해준 애기인데요, 며칠전에 제 꿈을 꿨답니다.
친구가 해준 꿈애기는 대충이렇습니다.
" 제가 친구한테 집을 짓겠다고 했답니다. 근데 런던이 아니라 한국이라네요..배경이.
그리고 제가 친구한테 집지을곳을 보러다니는데 같이 보러다니자고 했데요. 근데 이상한건 제가 두아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한 아이는 걸리고 갓난아이는 안고 있었데요.( 저 결혼 안했습니다. 나이는 차고 넘치지만 아직..)친구 말로는 산도 있고 강도 있고 아주 경치가 좋은 곳을 골랐는데 제가 거기가 좋다고 했다네요. 제가 잠시 친구한테 제 갓난 아기를 맡겼었는데 제 친구가 보기에 그 아기가 좀 이상하더랍니다. 왜냐면 항상 웃더래요.자기가 잠시 애를 떨어뜨렸는데 그래도 애가 웃더래요..한번도 찡그리거나 울지도 않고 웃기만 하더라구 너무 이상했다고 그래요.
그리고 제가 입고 있는 옷이 너무 이상했대요. 보석이 박혀서 빛이 나는게 아니라 화려한 퀼트로 만든 옷을 입고 있었데요. 그리고 꿈끝에 제가 맡겼던 갓난 아기를 저한테 다시 돌려줬답니다.
이거 무슨 꿈이죠? 그냥 개꿈인가요? 요즘 맘도 뒤숭숭하고 나쁜일도 있기도 해서 영 맘이 심란한데 친구가 이상한 꿈이라고 말해줘서 ..
이거 좋은 꿈인가요? 아님 나쁜 꿈인가요?
제가 꾼 꿈이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제발 나쁜 의미는 없는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