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AV용 인터페이스, HDMI에서 USB-C로 변화할 수 있을까? 8K에 초점을 맞추어 출시된 HDMI 2.1이 출시 된지도 언 6년이 다 되어가지만, HDMI 2.1이 4K에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10K/120Hz까지 지원이 된다던 HDMI 2.1은 아직도 8K/60Hz에 머물러 있어, 반쪽 성능밖에 구현을 못하고 있다. 특히 HDMI 2.1 규격(표준)이 6가지나 되어, 이중 한 가지만 지원해도 HDMI 2.1로 인증을 해주어, 같은 HDMI 2.1 제품이라도 역호환성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반면 DisplayPort 2.1은 발표 4년 만에 80Gbps까지 상용화를 하였고, 80/120Gbps까지 가능한 USB-C(USB4 v2.0/Thunderbolt 5)는 발표 1~2년만인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예상되어, HDMI 2.1은 이젠 인터페이스 중 가장 성능이 뒤쳐진 인터페이스가 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 최근 TV제조사들은, 줄어드는 TV수요를 메꾸기 위해, TV를 게임용(고주사율)에 초점을 맞추어 출시하고 있지만, 정작 TV에 내장된 HDMI는 120Hz까지밖에 지원을 못해, 게이밍 모니터와는 경쟁 자체가 되지 못하고 있다.
해서 이젠 AV용 인터페이스도 HDMI의 한계에서 벗어나 DisplayPort 2.1을 내장하던지, 그것이 아니면 USB-C(USB4 v2.0)를 내장해야 한다고 본다. 만일 AV에 USB-C(USB4 v2.0)를 적용한다면, PC나 스마트폰 화면을 TV화면을 통해 제어도 가능함으로서(터치스크린/마우스), 우리의 AV감상도 한층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