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66돌 한글날입니다~
정말 아쉽게도 이젠 빨간날이 아니라 큰 의미없이 지나가는듯하기도 하구요,,
세종대왕의 큰뜻을 기리며 문득 올 대선에는 업적지상주의자가 아닌 제대로된 훌륭한 문민 통치자가
선출되었으면~~~하는 바램이드네요^^
비록 조선최고의 성군 뒤에는 친족간의 골육상쟁이 있긴 했지만 말이죠~
형의 아들인 단종을 죽이며 왕위에 오른 세조를 보면(문종도 죽였다는 의혹이 있긴하죠~),,
권력이란걸 차지하기위해,,또 그걸 지키기위해,, 어떤일까지 서스름없이 행하는 모습은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않는듯 보이기도하지요~
주저리주저리,,말이 많네요~
오늘 포스팅은 원조 밥도둑 대도 간장게장 납십니다~
꽃게 2킬로 사와가지구,,양념반 간장반이예요~ㅎ
진간장 3컵,마늘쫑장아찌간장 2컵,청주 1컵,물 7컵,양파 1,배 1/4,사과1,대파흰대,마늘 10,생강 1(손가락사이즈),
건고추2,통후추 1T,매실액 4T, 월계수잎 2,커피1t, 말린갈근 1쪽 푹~끓여 식혀줬어요~
양념게장은 3마리했는데 2~3국자 정도 사용했어요~
게는 더듬이부분 뜯어내구,,칫솔로 흐르는물에서 꼼꼼이 씻어준 후 소쿠리에서 물기빼주구요~
게는 배부분이 위로 올라오게 통에 담아두구요,,
충분히 식힌 간장 부어 주었어요~
청양고추도 2개 띄워주구요~냉장고에 하루 보관한다음
담날 간장만 따라내어 다시 함 푹~끓여주었어요~
끓여 식힌 간장 다시 부어 냉장고로 고고싱~이예요~
5마리밖에 안되어 전 여기까정으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장기보관이라면 1~2일 후 간장을 더 끓여주는게 저장성을 높여주겠죠~
근데,,끓일때마다 점점 짜지니,,염도를 잘 맞춰야겠죠~
간장이 잘 베지도 않은 1일차 간장게장입니다~
적어도 2일은 지나야 맛이 베는데 말이예요...
여름부터 간장게장 먹고싶다던 옆지기에게,,
비브리오균이 창궐하는 이 더운날씨에 잘못먹으면 독이되는건 참아보자구,,설득을 했었기에,,
눈빠지게 기다리던 옆지기의 성화에,, 간도 채 안벤 게장을 꺼낸거랍니다^^
일단 짜지않아 정말 좋았구요~
옆지기는 맛있다~를 연발하며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동이 나버렸답니다^^
요래 리액션이 팍팍 좀 와줘야,,요리할 맛이 나죠~잉~
간장반 양념반 저녁밥상 게장백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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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