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위드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광주시동물보호소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올해 4월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보호동물 20마리당 1명 이상의 보호∙관리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시행규칙에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12명의 인력이 개와 고양이 500마리를 보호하고 있는데, 이에 맞춰 인력을 늘리거나 개체 수를 240마리로 줄여야 한다. 여기에 최근 광주시가 야생화된 유기견 포획사업을 벌이고 있어 개체 수는 평소보다 더 늘어나고 있다. 다가오는 휴가철도 개체 수가 늘어나는 시기여서 보호소 측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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