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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서론 : 영화의 효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체로 19세기로 알려져 있다. 본론 : ㉠ 처음으로 영화라 부를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낸 사람은 키네토스 코프라는 장치를 발명해 낸 에디슨이었으나 그는 그것을 장난감 으로만 생각하였다. ㉡ 진정한 영화의 효시는 기차가 역에 들어오는 광경, 즉 노동자들이 출 퇴근하는 장면을 찍어 대중들에게 상영한 뤼미에르 형제에게 있다. ㉢ 20세기에 직면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모습, 그리고 생각과 감정까 지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살아있는 그림자를 보는 것 처럼 놀라운 일이었다. ㉣ 영화의 시작은 뤼미에르 형제의 대중 시사였지만 그전에도 영화 의 기원이라고 할만한 시도들이 있어 왔다. 결론 : 영화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로서, 어느 예술보다도 사실 적인 장르이다. |
① ㉢-㉡-㉠-㉣ ② ㉣-㉠-㉡-㉢
③ ㉣-㉠-㉢-㉡ 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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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음에 제시된 작품과 관련이 없는 것은?
옛날 동해 용왕의 딸이 병들어 앓고 있었다. 의원이 말하기를 토끼의 간을 구해서 약을 지어 먹으면 낳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바다 가운데 토끼가 없으므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이때 한 거북이 용왕께 자신이 구해오겠노라고 아뢰었다. 거북은 마침내 육지에 올라 토끼에게 말하기를 “바다 가운데 한 섬이 있고 그곳에는 맑은 샘과 맛있는 과일이 많고 날씨도 적당하며 매나 독수리들도 없다.” 고 하였다. 그리고는 한 2, 3리 헤엄쳐 가다가 거북이 토끼를 돌아보며 잡아가는 진짜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토끼는 말하기를 “나는 신령의 후예이므로 간을 내어 씻었다가 다시 넣곤 한다. 마침 그것을 내어서 바위 위에 말려두었다. 나는 간이 없어도 사는데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 고 했다. 거북은 토끼의 이 말을 믿고 토끼를 도로 업고 돌아서서 육지로 올라갔다. 토끼는 풀숲으로 뛰어 들어가며 거북에게 말하기를 “어리석구나. 이 거북아. 어찌 간 없이도 사는 놈이 있단 말이냐?” 하였다. 거북은 가련하게도 아무 말도 못하고 그대로 돌아갔다. |
① 구토설화 ② 판소리 <수궁가>
③ 신소설 <강상련> ④ 선도해
③
이 설화는 토끼로 대표되는 평범한 인물의 지혜로운 행동과 거북, 용왕으로 대표되는 지배자의 강압과 무능함을 대비시켜 토끼의 생기발랄한 성격도 보여주고 있다. 이 이야기는 후대 판소리, 소설로도 전승된다. 이 이야기는 불경에도 나오며 일찍이 신라 김춘추가 고구려에 군사를 청하러 갔다가 옥에 갇혔을 때, 고구려의 신하인 선도해에게 뇌물을 주자 그가 탈출을 암시하며 춘추에게 알려준 이야기라고 한다. 신소설로는 이해조가 지은 <토의 간>이라고 있다. 이와 관련된 설화로는 불전(佛典)인 《자타가 본생경(本生經)》에도 있고, 자라와 원숭이를 소재로 한 비슷한 설화가 《별미후경(鼈獼猴經)》에 있으며, 일본에는 《수모원(水母猿)》이 있다.
<수궁가>는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적벽가>와 함께 전승된 다섯 판소리에 속한다. 신재효가 정리한 판소리 6마당 가운데 <변강쇠타령>만이 전승되지 않았다.
자료제공 : 위즈고시 오대혁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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