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씨가 정말 욕나오게 추웠죠. 하지만 송년회를 위해 송천동 자평으로 힘들게 고고씽~
다른 지역에서 오는 친구들때문에 상당히 늦은 시간인 8시 30분에 예약을 하고 겨우 시간 맞춰서 도착했네요.
자평은 맛집의 협력음식점인 동시에 웰빙 식재료를 사용해서 믿고 먹을수 있는 식당이죠.^^
특히 전주시내에서 제가 알기로는 소,돼지 모두 국내산 인증을 받은 유일한 식당입니다.
어제는 연잎 오리훈제와 불낙전골을 먹었는데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 반찬과 함께 맛깔나게 먹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한 해를 마감하며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좋은 음식도 먹어서 기분 좋은 저녁이었네요.^^
식사후 영화를 한편 보기로하고 송천동 메가박스로 고고씽~
왠만한건 다 봐서 전우치를 골랐는데 정말 초랭이에 빵빵터지는 연기에 2010년으로 해가 바뀐지도 몰랐네요.^^
개인적으로 순위를 정한다면 전우치가 1위 아바타가 2위 셜록홈즈는 그냥저냥....^^
암튼 전우치에서 강동원이 후라이드치킨 먹는장면을 보고 새벽2시에 북대로 넘어옵니다. 해가 바뀌어도 사람의 본성은 어쩔수 없는거죠.ㅎㅎㅎ
제가 문화적으로 완전 충격을 받은게 있는데 지나가다 엔젤리너스 커피를 봤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빈자리가 안 보이더군요.ㅎㅎ커피를 안마시는 저로서는 당최 이해가 안가더군요. 새벽 2시였는데....ㅎㅎㅎ
뭐 어쨌든 다사랑을 갔는데 3시에 문닫는데서 어쩔수없이 옆에있는 햇살로 갔네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시 갈 일은 없을거같아요. 순살 바베큐와 후라이드를 시켰는데 바베큐는 정말 혼자먹어도 부족할정도의 양이더군요. 후라이드는 정말 갑오개혁 이후로 최악의 맛이구요.ㅠ.ㅠ
어쨌든 끝은 안좋았지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먹으며 좋은 영화도 보고 좋은 이야기를 나눴던 즐거운 송년회였습니다.
우리 쭈맛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불낙전골이 땡기네요^^
저희두 소고기 먹으려다 추운날씨에 국물이 땡겨서 불낙 먹었어요.ㅎㅎㅎ
나도 불낙먹고싶다...... 나 지금 콩도넛 먹고있는데.ㅋㅋㅋㅋ 사진보니 저거 먹고싶어요.ㅎ
너 증말 계속 먹을래? 같이 먹자.ㅎㅎㅎ
너희둘다 적당히 묵고댕겨.둘이 쌍으로 굴러 댕길레...
정답입니다요.ㅎㅎㅎ
쌍 보다는플은 어쩔까 생각하는 1人
도란도란 그것도 좋겠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센터는 능산형님.ㅎㅎㅎ
역시 달구가 안빠지시는군요 ㅋ
그러게요. 어째 닭이 자주 등장하네요. 별루 좋아하지도 않는데...ㅎㅎㅎ
날씨가 추워서인지 불낙전골 엄청 땡기네요^^ 음식들이 죄다~맛깔스럽네요^^
추우니까 국물이 엄청땡기죠.ㅎㅎㅎ
먹음직하다
예
안그래도~요즘 불낙전골이~절 자꾸~불러서~~먹고 싶은데~ㅜㅜ 사진보니깐!! 진짜~먹고 싶어요~ㅜㅜ통닭도~
다른건 다 괜찮았는데 저기 닭은 쬐끔 아니에요.ㅎㅎㅎ
배가 부르네요
저두 불렀네요.ㅎㅎㅎ
ㅋㅋㅋ이날 이케 놀았구나...맛있는것두 많이먹궁~ 좋았겠넹..뱃살두 많이 나오긍^^ㅋ 새해복 많이 받아랑랑랑랑랑^^ㅋㅋㅋ
나 완전 굴러다녀.ㅎㅎㅎ 누나두 새해 복 많이 받으라규~~^^
어제 내가 먹은 오리꼬기에 비하면 진수성찬에 날가가시는 상차림이구낭.......그나저나 새해두 되었으니 그만 굴러다니궁...ㅋㅋㅋㅋㅋ
암턴 거기서두 잘 먹고 다니는고만...ㅎㅎㅎ
희식 한번 여기로 추진 해야겠당/ 되려나 모르겠지만
음식 깔끔하니 괜찮은거 같아요. 서비스도 좋고..ㅎㅎㅎ
불낙이 무지 땡기네여~~~~~~
저두 지금 궁물이 필요하네요..ㅎㅎㅎ
불낙이 정말 맛있어 보여요 자평 간다간다하면서 못가보네요
전주시내에서 모든 메뉴가 선방하는 몇 안되는 식당인거 같습니다.ㅎㅎㅎ
자평.... 갈때마다 만족하고 오는 음식점... 또 가고 싶네요...^^
동감입니다.ㅎㅎ
갑오개혁 이후로 최악이라 대단한 글
새해부터 조간신문에 이름올릴뻔 했어요.ㅎㅎㅎ
불낙 먹고싶어요~ ^^ 가격은 얼마정도인지요?
1인분에 12000냥입니다.ㅎㅎ
음..저녁을 저렇게 드시고 새벽에 또 햇살에서 닭을?
영화보고나서 눈싸움을 좀 했거든요. ㅎㅎㅎ
자평...갠적으로 좋아하는 집이죠...특히 사장님의 마인드 최고...친절도 최고...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있다는......
믿고 먹을수 있는 몇 안되는 식당인거 같습니다.ㅎㅎㅎ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또 오리네.... 흐미 맛난거 먹고 싶어라..
요즘은 맨날 날개달린것만 먹네요.ㅎㅎ
저도 롯데마트 갈때마다 간다간다 했던집이네요...진정코 2010년을 넘기지 않고 꼭 가보렵니다^^*
식사 맛나게하시고 후기 남겨주세요.ㅎㅎㅎ
며칠전에 예약하고서 다녀왔습니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종업원께서도 친절합니다..
맛있게 먹고 왔고 할인쿠폰도 사용해서 할인도 받고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ㅎㅎㅎ
저번(1/9) 토요일에 점심에 김치갈비전골을 먹고 왔습니다.. 점심엔 1인분에 10000원--->8000원입니다...점심에도 손님이 많았어요.. 다음에는 불낙전골을 먹어봐야겠어요...
역쉬 추울땐 국물있는게 최고죠.ㅎㅎㅎ
어제 단체로 갔다왔습니다... 역시 푸짐합니다. 사장님도 상냥하시고 종업원도 친절하십니다...
넘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쿠폰도 사용해서 10% 할인 받았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