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동양학토론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영상한의학과 형상의학의 공통점과 차이점
백준현 추천 0 조회 120 15.06.09 16:1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영상한의학은 환자를 위한 눈높이 진단이 가능하다

 

진단이 정확하다면 치료방법은 쉽다.

양방에서는 의사의 역할을 진단이 80%이고 치료가 20%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한의사는?

치료가 80%이고 진단이 20%라고 볼 수 있다.

이유가 뭘까? 예방의학이기 때문이다.

 

기질적병변은 이미 양방진단에서 보여주고 있고 다만 기능적병변, 심한 경우인

기질적병변+기능적병변에 대한 치료의 우수성 때문이라고 보인다.

 

많은 한의사선생님들이 아직도 치료를 위해 그 많은 시간들을 임상에다 투자를 하고 있다.

명의 탐방도 치유된 환자를 논할 뿐이지 진단을 논하는 선생님은 거의 없다고 보인다.

 

망문문절이란 진단법과 일침이구삼약이란 치료법의 비중도를 보면 더욱 극명해진다.

 

대우주 소우주란 철학적인 자연론의 접근방식은 이제는 그만 써야 한다.

인간 중심은 기능성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기질적인 질환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진단의 이학적인 개념인 망문문절보다는 영상의 객관화가 보다 실질적이기 때문이다.

 

영상진단이란? 보는 것을 말한다.

 

듣고 느끼는 것보다는 보는 것에 길들여 있는 현대인. 그리고 환자들.

 

현대 진단의학의 총아를 CT . MRI. 초음파 (이들을 “진단 빅 3”라고도 한다) 라고 한다면,

한의학적 관점에서 본 영상한의학 및 진단한의학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파동의학이란 명칭으로 대별되는 파동진단기와 맥진기, 체열진단기, 8강진단기,

▲정혈진액검사(생혈액검사기, 홍채진단기), 오로라,

스트레스측정기, 심전도, 혈액분석기, 경락기, 도플러, 인후경, 체지방측정기, 베가측정기 ,

▲생기능검사 ▲경피생기능검사 ▲경근생기능검사 ▲경맥생기능검사 ▲경별생기능검사

▲경락생기능검사 ▲성음생기능검사 ▲정신기능검사 ▲형상전신검사 ▲형상검사(체간) 등

많은 측정기기들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논하고자 하는 부분은 아날로그를 이용한 측정 방법은 배제하고 보는 것으로 대별되는

 디지털화된 영상부분만을 논하기로 한다.

 

이유는 공통된 객관성 때문이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1백 년도 채 안되는 의료가 2천 년의 의료를 앞지르는 원인을

 “객관화, 영상화”의 결여라는 논점에서 바라 본 글쓴이의 주관적 관점 때문이다.

대승적 관점에서 보아 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린다.

 

영상의학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글쓴이의 입장에서 본 답은 “눈높이 진단”이다.

그만큼 환자(국민)들의 교육이 높아졌다는 얘기가 된다.

 

반대로 말하자면 선생님들의 자충수일 수도 있다.

매스미디어에 너무 많이 까발렸기 때문이다.

 

내가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면 상대방을 설득하기란 무척 쉽다.

그러나 한의학적 진단은 너무 어렵다. 관으로 들어가면 이론이 된다.

실용성이 배제된 눈높이다.

 

그렇다면 관을 영상화한다면...

 

① 의료사고 예방적 측면에서의 영상한의학

 

의료분쟁을 경험한 한의사가 약 30%나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법률적인 분쟁으로 확대되면 형사사건보다는 거의 대다수가 민사사건으로 다루어진다.

형사는 처벌을 근거로 하지만 민사는 돈이다.

 

민사사건의 쟁점은 의료행위 자체의 과실 여부로 볼 수 있다.

법은 육하원칙에 따른 객관성을 요구한다.

이학적이고 추상적인 환자관은 실제를 전제로 한 논리일 뿐, 객관성 돌출을 요구하는 기대에 부응하기가 어렵다.

환자에 관한 자료는 많을수록 좋다.

영상화로 표본 되는 자료는 환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의료분쟁은 상해를 전제로 한 과실이기에 의료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필요로 한다.

아쉽게도 한의학적인 문진은 많이 있는데, 그것을 도식화하여 보여 줄 수 있는

자료의 빈약성에 취약점이 있다.

영상진단기에 목말라하는 이유가 된다.

 

? 사 례 1

가장 힘든 진단은 20대 젊은이다.

젊기에, 젊은 기운 때문에 기질적질환을 기능성병변으로 호도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부활(浮滑)한 맥과 현맥 (弦脈) 및 부긴(浮緊)한 맥이 동시에 나타난 환자였다.

현맥에 의심이 갔지만 젊다는 이유만으로 배제한 체, 삭맥의 원인을 담음과 습담으로 인한

혈전 형태의 동맥경화에 의심을 들 수밖에 없었다.

치료방향의 기본도 그쪽이었다.

약의 복용 후에도 계속된 증상호소에 영상진단기를 지닌 한의원으로 의뢰를 했다.

진단결과는 진행성간암이었다.

 

? 사 례 2

위완통을 호소한 환자다.

중완을 중심으로 장침과 체침을 사용하였다.

호소하는 증상이 완화되었다.

다음날 미열을 호소하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였다.

평위산과 침 밖에 처방을 내리지 않았는데, 환자에 관한 주변 환경인자를 확인해 보았다.

특별히 다른 치료를 받은 적도 없었으며 자주 오는 친분 있는 환자였다.

음식으로 인한 장염과 급성위염으로 판단 치료를 하였으나 통증 호소가 너무 심각하여

췌장에 이상이 있을 것으로 보아 대형병원으로 전원.

미열과 통증의 원인은 장침 사용으로 인한 후복막강내에 위치한 동맥을 건들었기 때문이었다.

 즉 SMA(상장간막동맥)의 천자로 말미암은 출혈로 복막에 염증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 사 례 3

직업병의 50% 이상이 근골격계질환자로서 특히 만성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치료가

 한의학이 효과적이라는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근로자들 또한 한방치료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의학은 노동자의 산업재해 질환 판별 및 치료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실용의학이다.

그러나 산업보건 관련법은 양방으로 맞추어져 있다.

 

양방에서는 산업의학 전문의가 배출되고 있는 반면, 한의학은 법적으로 제외되어 있는 상황이다.

기존의 산업한의학의 역할이 질환판별보다는 치료와 예방에 비중이 맞춰지고 있는데,

학문적으로도 산업보건제도 속에 진단에 근거한 한의학 치료법을 포함하는 방안이 필요하리라 보인다.

산재근거의 기준이 되는 맥브라이드방법은 대다수가 영상진단에 의한 진단방법이라고 보인다.

 따라서 영상의학을 사용한다면 객관성의 근거에 따른 보다 나은 한의학적인 치료의 효율성을 가시화 할 수 있을 것이다.

 

② 관적인 학문에서 객관성을 띈 학문적 위상재고

 

가장 흔히들 접하는 얘기며 많은 선생님이 경험해 본 결과들이다.

“있는 데 없어졌다.” 난소낭종. 신낭종. 간낭종 등이 그렇다.

없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객관성으로 도출된 자료가 없다.

많은 논문이 쏟아져 나온다.

대다수의 내용이 치료에 응용되는 논문들이다.

그만큼 치료방법들이 다양하다는 증거다.

치료의 결과를 놓고 보면 답은 있는데 ,답을 인정해줄 만한 자료가 없다.

영상한의학의 개념은 인체 전체를 논해야만 한다.

부인과만 중풍만 뇌질환만 근골격계만 등을 영상의학에다 접하겠다고 시도한다면 바보 같은 짓이다.

전체성을 보고서 환자를 논하는 학문이 한의학인데,

부분적으로 습득한 영상의학을 갖고서 전체를 갈무리하는 매개체로 인식 하려는 사고방식은 위험한 발상이다.

혹자는 환자를 보지 않고 사진만 보고서 판단하는 진단은 더욱더 위험하다고 말한다.

양방의학적 사고방식이다.

세분된 양방의료시스템은 수술이라는 목적성의 귀결로 나타낸다.

방어막이기도 하다.

한의학의 영상진단은 영상을 보고 답을 내는 즉 기질적질환을 염두에 둔 기능적질환의 완전한 치료를 목적으로 하면 된다.

환자가 화답하는 진료는 한의사선생님들의 꿈이며 이상이다.

눈높이 진단이 화답하는 환자를 볼 수 있는 지름길이다.

 

③ 보건의료 인력의 사용에 대한 법적근거 마련

의료가 시간과 경제성 논리로 바뀌고 있다.

저비용 고효율을 위한다면 보건의료인(의료기사 등)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한의사 혼자서 환자를 보는 시대는 지났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국민을 위한 백년대계의 국가정책이 아니더라도

“진료에서 예방까지”란 모토는 환자관리의 한의학적인 기준이 된다.

국민의 약재 선호도가 6 : 4(한약: 양약)란 비율이다.

아직도 그만큼 한의학을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이론화된 학문 중에 가장 어려운 학문이 의학이다.

그만큼 변화가 심하다는 뜻이다.

동적인 인간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한의학과 의학의 학문관은 인간이란 상대는 같지만 접근하는 방법에서 서로 다른 이질감을 느낀다.

 

임상에 필요한 초기 의료기기의 개발이 국내였다면 구태여 의학영어가 필요할까?

영상의료기 대다수가 외국에서부터 도입되어 왔고 학문적인 체계도 영어권이다.

 

객관성적인 학문의 양과 질에서 한의학이 뒤처질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영상의학 공부란 방대하다.

또 다른 시각 속에서의 학문이다.

문제의 본질은 영상의학을 위한 의료기기의 사용도 중요하지만,

차선책을 위해서라면 영상의학을 전공한 보건의료인(의료기사 등)의 활용의 극대화도 그 방법 중의

하나다.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니 어려울 따름이다.

따라서 영상의학의 접근은 객관성을 전제로 한 학문적인 발전의 근간을 모체로

한의계의 숙원사업인 보건의료인의 지휘권에 한발 앞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인다.

 

④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진료에의 응용

컴퓨터를 응용한 진료가 아직은 서툴다.

목적지(환자진료)를 향한 출발점(양한방)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그것이 경영과 진료란 이분법으로 계산할 때 고전적인 진료행위는 그만큼의

시간적 경제적인 손비를 필요로 한다.

 

질적인 환자를 보는데 누가 뭐라 할까?

임대한 건물이 있고 간호사가 있고 직원이 있고 약재가 있고 세금이 있고..등.

 

양적인 환자와 질적인 진료는 모든 선생님들의 기대치다.

양적인 환자의 영상진단은 보완과 호환성을 지니고 있다.

 

영상진단기가 없어도 컴퓨터를 이용한 원격진료영상장비를 이용 응용한 진료는

-예를 들면 기기를 지니고 있는 한의원에 의뢰(의뢰비용 공제 등)함으로써 진단된 결과를

원격진료로 회신을 받음 -보다 나은 질적인 의료로 화할 수 있다.

지역 한의원의 컴퓨터 응용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컴맹은 자랑이 아니다.

중점적으로 환자 보는 데에 필요한 부분만 이용해도 되는 게 컴퓨터다.

 

전자차트가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듯이 환자진료도 영상의학으로 변화시키는 것도

경영과 진료란 공통성을 함께 얻는 득이 될 것이다.

 

최근의 범세계적으로 사회적인 화두는 클라우드와 소셜네트워킹 그리고 모바일이다.

스마트폰이 밥보다 더 가까운 세상이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를 진료나 회진 등 병원업무에 이용하는 의사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또한 병.의원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진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맥진기와 비슷한 심전도 관리 앱은 휴대용 심전도 측정 장비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병.의원 모니터링 시스템에 전송하고 이를 의료진이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한의학에서 주를 이루는 중풍이나 심장병환자에 대한 예후관리 차원에서의 응용이다.

스마트폰에 개인 건강정보를 기록하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의료계는 원천적으로 원격의료를 거부하고 있다.

특정 대형병원의 지역의료의 침탈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법이 존재하는 이유다. 한의협회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⑤ 마무리

10년에 10만 명의 환자를 본다면 아마 그 선생님은 명의일 것이다.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을 넘어섰다. 0.2%도 채 안되는 환자를 본 것만 가지고도

명의가 될 수 있다는 숫자 놀이를 해봤다.

 

그 이상의 환자를 볼 수 있다면 아마 그 선생님은 불귀의 객이 되리라 보아진다. 모든 국민이 모두 내 환자가 될 수 없다.

 

선생도 격식이 있고 질이 있으며 양을 따지기도 한다.

모두가 인정하는 대학교수가 개업의 보다 못하다는 현실은 희자된 얘깃거리다.

 

사진법의 약점은 병적증상을 판별하기 위한(기능적)내용이지, 병의 원인과 병명을 알기 위해 정립된 내용이 아니란 점이다.

환자가 요구하는 것은 병의 진단이지 병증의 판단에 의한 치료가 아니란 점이다.

병의 완화가 환자치료의 목표로 잡는다면 좀 불안하다.

병의 완치가 환자가 요구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환자의 대다수가 “병의 완화 = 병의 완치” 라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다.

병의 완치(여기에는 기질적인 질환도 포함)를 요구하는 환자가 오면 긴장 속에 피곤함을 느낀다.

 

 

고대로부터 한의학의 약재 중 순환기와 부인과 계통의 약재는 진짜로 많다.

그만큼 나름대로 실용화 되었다는 의미다.

많은 한의사선생님들의 바램은 자신이 치료했던 환자가 치유된 결과에 대해

무척 궁금해한다.

 

영상의학은 그중에서도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가장 객관성을 띈 매체다.

영상의학의 장점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영상의학은 관을 객관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영상의학은 환자를 위한 눈높이 진단이 가능하다.

   ?영상의학은 주관적이었던 자신의 학문을 객관화 시킬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

   ?영상의학은 미시와 거시로 따지는 양한방의 벽을 무너뜨리는 기초가 된다.

      보는 학문에는 형상의학도 있다.

 

영상의학과 형상의학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환자를 위한다는 점은 같다.

다른 점은 형상은 주관성이 강하고 영상은 객관성이 강하다는란 점이다.

영상을 등에 업고 형상으로 들어가면 눈높이 속에서 개성이 나온다.

환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검색
댓글
  • 15.06.17 22:16

    첫댓글 넵~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