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주영하 / 스윙테일 / 2020.06.30
페이지 708
책소개
지긋지긋하지만 위기 앞에선 똘똘 뭉치는
성깔 있는 네 식구가 다시 모였다!
현실 가족의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
피비린내가 진동하지 않아도, 공포가 가슴을 조여오지 않아도 추리·미스터리 독자들을 열광시킬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가 탄생했다. 카카오페이지 연재 즉시 책 분야 1위를 기록했고,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주최한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콩가루 수사단》이 바로 그 작품이다.
이미 탄탄한 필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로 독자들의 인정을 받은 주영하 작가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 가족을 맛깔나게 그려내며 코믹과 휴먼, 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콩가루라는 말처럼 절대 뭉쳐지지 않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불만만 가득하지만, 막상 위기가 발생하면 하나가 되는 가족의 수사 활극을 그린 《콩가루 수사단》!
사람 냄새 진하게 풍기는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은 물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까지 주는 《콩가루 수사단》은 페이지를 넘기는 극강의 재미를 주는 소설이다.
■ 줄거리
사기로 전세금을 날려먹고도 세상 당당한 동네 오지라퍼 엄마 오희례, 10년째 미스터리 소설을 쓰면서 작가를 지망만 하고 있는 큰누나 백진주, 한때는 동네 여신이었지만 지금은 세 번째 이혼 위기에 처한 작은누나 백현주. 그리고 왠지 세 여자 앞에만 서면 자꾸만 작아지는 강력계 엘리트 형사 백현호까지. 세 여자가 백현호의 집으로 무작정 밀고 들어온 날, 콩가루 가족의 불협화음 가득한 공존이 시작됐다.
안 맞아도 너무나 안 맞는 네 사람은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지만 백현주의 딸 지우가 어린이집에서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모처럼 똘똘 뭉친다. 지우의 실종 사건으로 결성된 가족 수사단은 이후 동네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 사고를 해결한다. 결혼식 당일 도망가 버린 신부를 찾는 사건에서부터 소설 속 살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한 미스터리 소설가 사건까지 콩가루 수사단은 동네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풀어나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엄마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드러나는데…….
저자소개
주영하
‘다산북스 판타지 웹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시간의 계단》을 출간했다.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에서 당선된 《행복배틀》에서는 SNS의 속물적이고 가식적인 세태를 역동적인 서스펜스로 풀어냈다.
《콩가루 수사단》은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한 ‘제3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어느 날 다시 한집에 모여 살게 된 지긋지긋한 가족 수사 활극으로 코믹, 휴먼, 스릴러가 어우러진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를 맛볼 수 있다.
목차
1. 사라진 작은 콩
2. 베란다와 빨간 구두
3. 웨딩 브레이커
4. 살인 소설
5. 장미 맨션의 목격자들
6. 독이 든 차가운 술
7. 엄마의 비밀
출판사 서평
“까도, 내 가족은 내가 까!”
지랄 맞은 가족이지만, 다른 사람이 건드리는 건 참을 수 없다!
코믹+휴먼+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구석 수사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가 훅 하고 깊게 파묻혔다. 흔하디흔한 일상과 현실에 기반한 캐릭터 들이 사건 속에서 절박해지고 애절해진다.
_송진선(드라마 〈김 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 프로듀서)
삶에서 유일하게 선택할 수 없는 관계, 가족.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향해 발톱을 세우고 상처를 주기에 바쁘지만, 외부에서 위기가 닥치면 안으로 똘똘 뭉치는 오묘한 존재가 바로 가족이다.
어느 날 갑자기 18평 남짓한 공간에서 부대끼며 모여 살게 된 백현호의 가족 또한 다르지 않다. 억세고 괄괄한 오지라퍼 엄마 오희례, 10년째 은둔형 작가 지망생 백진주, 세 번 결혼한 프로 이혼녀 백현주, 징계를 받고 정직 중인 경찰관 막내 백현호까지.
콩가루처럼 흩어지기만 하는 가족이지만 이들이 똘똘 뭉치는 때가 있으니 바로 사건을 해결할 때! 결혼식 당일 도망가 버린 신부를 찾는 사건에서부터 소설에 묘사된 살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자살한 미스터리 소설가 사건까지 콩가루 수사단은 동네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엄마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드러나는데…….
때로는 정통 미스터리를 읽는 것처럼, 때로는 드라마나 코믹물을 읽는 것처럼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가는 작품 《콩가루 수사단》. 하지만 마지막에 책을 덮고 나면 코끝이 찡해지며 나의 가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될 것이다.
[출처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