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388원 전월‧전년비 모두 ↑
마지막 주 6천100원대까지 뚝
경락 늘고 가정의달 수요 마무리
5월 돼짓값이 전달과 전년 대비 모두 올랐다. 그러나, 너무 일찍 과열됐던 탓일까? 하순 들어서면서 돼짓값이 확연히 꺾이는 흐름이 나타나 향후 시장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돼지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당 6천388원으로 전달 6천176원보다 3.5%, 지난해 동월 5천812원 대비 10% 각각 올랐다. 5월 가격으로는 지난 22년(6천385원) 이후 가장 높다.
그런데 줄곧 6천원 중후반대서 등락하던 돼짓값은 마지막 주 진입 이후 확연히 힘이 빠지는 흐름을 보였다. 25일 6천470원, 26일 6천401원, 27일 6천221원, 28일 6천104원으로 주간 평균(6천292원)으로는 5월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도매시장 경락 물량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 됐다. 25~28일 일평균 도매시장 경락두수는 1천800여두로 전주 1천520여두 대비 300여두 가량 늘었다.
그동안 돼짓값을 지탱하던 가정의달 및 연휴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돼짓값 상승 동력도 약화됐다. 유통업계에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효과도 체감하기 어려운 소비 침체를 호소하고 있다. 육류유통수출협회가 개최한 5월 시장 동향 분석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식당, 정육점 등 최종 판매처 폐업이 증가, 악성 채권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전체 돼지 출하물량은 많지 않다. 돼지 출하두수는 141만4천여마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다소 적었다. 현장에서는 PRRS 피해의 영향을 지목하고 있다. 이에 6월 돼짓값은 큰 폭의 하락은 없겠지만 소비 시장 분위기와 정부의 돼짓값 안정 대책 등의 영향으로 그동안 보였던 강세가 한풀 꺾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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