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 이후 ‘그냥’ 넘기면(?) ⇒ 안 되는 ‘몸’의 ‘신호’들(?)
나이가 들어가면서 중년 이후에는 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러운 느낌 등을 받게 된다.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50대가 지나면 더 큰 위험의 징조가 될 수 있다.
특히 어지럼증은 더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50세 이후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신체 이상 증상과 생활 속 예방법을 소개했다.
1.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방향 감각 상실 → 뇌졸중
- 뇌졸중이 발생하면 몸 속 피가 정상적으로 뇌에 전달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것, 방향 감각이 없어지거나
혼동이 오는 것, 말하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 등이 있다.
만약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정상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 낮은 음식 섭취, 스트레스 관리, 운동, 금연을 통해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2. 어지럽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 → 심장마비
- 심장마비는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미국에서만 매년 75만여 명이 심장마비에 걸리며, 50대 남성이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가장 흔한 징후는 가슴 통증, 호흡 곤란, 허리, 어깨, 목통증이다.
땀이 나거나 어지럽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담배를 멀리하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3. 어지럽고 피부가 축축한 느낌 → 동맥류
-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동맥류에 걸릴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동맥류는 동맥벽이 약해지거나 동맥 안쪽의 압력이 증가해 동맥의 일부가 팽창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맥벽이 파열되면 심각한 내출혈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으로는 통증, 메스꺼움, 어지러움, 피부가 축축해지는 것, 빈맥 등이 있다.
4. 검은 얼룩과 섬광 → 망막박리
- 망막은 눈 뒤에 있는 빛에 매우 민감한 막으로,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을 뇌에 전달해주는 기관이다.
망막이 눈의 바깥벽에서 분리되는 현상을 망막박리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망막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망막박리가 일어나면 눈앞에 검은 얼룩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거나 섬광이 보일 수 있다.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으니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망막박리는 심한 근시이거나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 기타 안과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5. 엄지발가락에 통증과 붓기 → 통풍
- 통풍은 몸에 요산이 쌓여 발생하는 관절염의 한 형태로 주로 관절 한 곳, 보통 엄지발가락에 갑작스러운
통증과 붓기를 동반해 나타난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거나 붉은 고기와 조개류를 자주 먹는 사람, 음주를 하는 사람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
과당으로 알려진 탄산음료 감미료 또한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6.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 → 신장 결석
- 신장(콩팥) 결석은 신장에서 생기는 단단한 덩어리로 주로 칼슘으로 되어 있다.
보통은 무해하게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크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출혈이나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며 소변의 흐름을 막기도 한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매일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