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1(클리앙)
2023-10-09 14:51:15
일단 띄울 때부터 너무 기획부동산 같은 냄새가 났어요..ㅡ.ㅡ
뭔가 박진영이 아들을 낳아서 JYP 에서 아이돌 데뷔를 시켰는데 데뷔 다음 날부터 신문기사들이 차은우 씹어먹는 외모에 천상의 목소리라고 대서특필 해주는 걸 바라보는 느낌이랄까요??
진짜 내가봐도 잘생기고 노래 잘한다고 하더라도 쟤 아빠 찬스 쓰는구나하고 짜게 식은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심지어 얼굴도 딱히 그렇고 노래도 그닥인 거지요
이걸 기획한 인간들은 개딸들이 이재명도 귀엽다고 좋아하고 송영길도 왕크왕귀라며 따라다니니 그래도 얼굴로는 한동훈도 안빠지지 않을까? 하면서 판을 짠거 같은데요
그냥.. 해놓은 꼴을 보면 이것들이 누굴 바보로 아나 하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ㅡㅡ
이렇게 부정의 감정이 먼저 깔리게 되니 명품칠을 하고 외서를 옆구리에 끼고 다녀도 갈수록 비호감 포인트만 쌓이게 되는 거 같아요
진짜 한동훈을 차기로 꾸밀 생각이고 그 중에서 여성표를 노릴 계획이 있었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서사를 좀 쌓았어야 했는데 누구 기획인지 참...
그냥 대충 스타일링 해놓고 옆에서 잘생겼다 나팔 불면 자의식 없는 여자들이 좋다고 따라갈 줄 알았나본데 기획자가 머리가 빈 건지 여성 유권자의 수준을 정말 이렇게 보는 건지 궁금할 지경이에요
뭐 결론적으로 20대 여성에게 한동훈은 1.4% 지지율로 마무리가 될 거 같구요
한동훈이 진짜 야심이 있어서 정치를 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여성 유권자들 마음을 돌리려면 비숲의 이창준 수준의 반전 서사는 깔아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전까지는 영...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