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T THEM
필자 ‘Mel Robbins’는 1968년 미국 뉴햄프셔 생으로 Boston
college Law School 출신 변호사로, 언론 분석 활동과 강연 및 미디어 활동가다. 렛댐 이론은 타인이 하는 말, 행동, 판단 등은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필자는 마흔한 살이 되는 해까지도 80만 달러의 빚을 진 실직자로 남편이 운영하는 식당이 무너져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가, 불안과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회피하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를 억지로 누르고, 저녁이면 술을 마시고 고통을 피하는 처지였다.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아이러니한 점은 필자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단다. 두렵지만 잠자리에서 일어나 쌓인 청구서를 해결하고, 아이들 등교시키고, 밖에 나가 산책하고,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고, 예산을 세우고,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녀는 로켓 발사에서 숫자를 거꾸로 세는 장면을 회상하고 그도 그렇게 하면서 침대에서 일어났다. 이 방법 ( 5초의 법칙) 은 집중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자극을 주었다. 두려움과 의심,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단다.
그런데 어느 날,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왔다. 친구가 그녀의 케리어 전환에 관해 조언해 줄 적임자로 추천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700명의 청중이 있는 곳에서 21분의 강연을 시작했다. 머릿속이 하얘지고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며, 목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게 느껴졌다. 마무리하면서 5초의 법칙과 그 사용법을 이야기하고 마무리했단다. 이 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TEDx 강연 중 하나가 되었다. 이 동기부여를 강연해서, 돈을 벌기로 마음먹은 것은 필자 인생에서 내린 최고의 경정이 되었다. 점차 강의 숫자가 늘어나 3년 차에 99회 강의와 ‘JP모건 체이스’에서 주관하는 24개 도시 투어를 다녔단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초청받는 여성 인사가 되었고, 동경하던 회사에 고용된다.
변화는 전혀 복잡하지 않다. 당신은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으며,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는 말을 필자는 하고 있다. 삶은 준비가 되어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냥 어느 날 자기변명이 지겨워서 억지로 바뀌는 것이다. 왜 앞으로 나아가도록 계속 채찍질해야 할까? 왜 실패를 두려워할까? 위험을 감수하기는 왜 긴장이 될까?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기가 왜 어려울까? 정확히 무엇이 나를 방해할까? 질문의 답은 ‘다른 사람’이었다. 정확하게 다른 사람이 내게 영향을 미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었다. 필자는 다른 사람을 대하거나 그들에 관해 걱정하느라!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들이 하는 일, 그들이 하는 말, 그들이 느끼는 방식, 그들에 내게서 바라는 것을 걱정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다른 사람을 통제할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마치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삶을 살아간다. 옳은 말을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리라 생각한다. 많은 일은 떠맡으면 상사가 나를 좋게 생각하고 존중해 줄 거로 생각한다. 올바른 방식으로 생동하면, 어머니의 바람을 만족시키면,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주면, 평화가 찾을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인생을 살아가는 더 나은 방법이 있다. 렛뎀 이론은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고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집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증명된 이론이라고 필자는 주장한다.
다른 사람을 관리하거나 기분 좋게 하느라 자신을 몰아세우지 않고, 그들을 내버려두는 방식은 무엇일까?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는 노력을 멈출 때 에너지 낭비도 멈춘다. 그리고 자신의 시간과 마음의 편안, 집중력을 되찾는다. 행복이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의견 또는 기분이 아니라 자기 행동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른 사람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들어내고, 그들이 자신의 감정대로 느끼고, 자기 생각대로 생각하게 두면 당신과 그들과의 관계도 좋아질 것이다.
당신을 해방할 한마디는 ‘내버려두자’이다. 외출에 가족이 늑장을 부려도 내버려두자. 할머니가 신문에 난 기사를 큰소리로 읽어도 내버려두자. 아이는 밤늦게까지 놀지 못하게 한다고 자식이 화를 내도 내버려두자. 누가 싱크대에 설거지를 쌓아 두어도 내버려두자. 시어머니가 내 자식 양육 방식에 뭐라 해도 내버려두자. 이웃집 개가 종일 짖어도 내버려두자.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그러니 제발 내버려두고 내가 해버리자. 그러니 내가 전부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라. 통제하려는 충동은 원초적인 곳, 바로 두려움에서 생긴다. 배제되는 두려움, 호감을 얻지 못하는 두려움, 통제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무너질 거라는 두려움, 이 두려움은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자녀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게 하려고 아이들 주위를 맴돈다. 배우자가 혹시 실수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그들의 습관을 고쳐 주려고 한다. 심지어 친구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져야 할지 우리가 더 잘 알고 있다는 생각에 우리의 의견을 그들에게 강요하기도 한다.
혹자는 ‘내버려두자’란 말이 ‘잊어버려라.’란 말과 같은가? 묻는다. 그렇지 않다. ‘잊어버려라’는 말은 무언가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통제할 수 없는 무언가에 굴복하는 느낌이다. 내버려두자는 이와 정반대의 뜻이란다. 포기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고,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방식을 내려놓고, 일이 진행되는 대로 내버려두는 것이다. 자신을 스스로 자유롭게 하는 것이란다. 내버려두면 비로소 보이는 것은 일이던? 데이트든, 상황에서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깨닫게 된다. 감정에 휩싸이는 대신 평정심을 유지하고, 감정을 분리하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역할의 균형을 찾는 ‘내가 하기’라고 말하는 것은, 다음의 자기 행동을 책임진다는 의미다. 성인이 되면 삶, 행복, 건강, 치유, 사회생활, 우정, 경계, 욕구, 성공이 모두 자신의 몫이다. 누군가 와서 당신을 구해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고, 요금을 지급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상처를 치유하고, 당신이 최선을 다하도록 동기 유발하기를 바랐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오지 않는다.
누군가 계속해서 무례한 행동을 한다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파악해야 한다. 인간 본성의 근본적인 법칙을 기억하자. 당신은 다른 사람의 말, 생각, 행동을 통제할 수 없다. 통제하려고 할 때마다 거꾸로 힘을 잃게 된다. 자신의 말, 생각, 행동에 집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스트레스받는 뇌는 어떻게 작용하는가? 스트레스는 뇌에 나타나는 생리적 상태로 뇌 기능을 빠르게 장악하기 때문에, 뇌의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전두엽의 피질은 통제를 담당하며, 우리가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데,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반응은 편도체라는 뇌의 다른 부분에서 일어난다. 당신이 늘 피곤한 진짜 이유는, 만성 스트레스 상태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는 생존 모드인 것처럼 느끼기도 하지만, 실제로 신경학적 관점에서 뇌가 생존 모드에 있다. 생존 모드일 때는 당신의 목표, 꿈, 이상적 자아, 인내하고 반응하지 않는 능력, 이 모든 것이 쓸모가 없어진다.
원래 타인은 귀찮은 존재다. 상사와 회의가 끝날 때마다 화를 내는 상사와 함께 앉아 있다. 좌절감을 느끼고 사기가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주는 직장에 계속 있을 필요는 없으며 그러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당신을 속이도록 내버려두자. 그리고 다음은 내가 하기를 실현할 차례다. 더 나은 기회를 찾는 데 집중한다. 다음에 일어날 일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 ‘내가 하자’라고 말할 때 당신에게 적합한 방식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내버려두자’ 말하면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통제하려던 노력을 멈추게 된다. 다른 사람이 유발하는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당신의 힘은 타인의 행동, 화가 나는 상황, 감정에 대한 당신의 반응을 통제하는 데 있다. ‘내버려두자’ 말하면 당신은 다른 사람의 행동이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신경을 거스르도록 두지! 않게 된다. 그리고 ‘내가 하자’라고 말하면 스트레스 반응을 재설정하고 자신의 대응 방식에 책임지게 된다, 이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되찾을 때다.
다른 사람의 평가 극복하기는 그 사람 마음대로 생각하도록 내버려두자. 내가 ‘나’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나는 달라야 한다’라는 생각에 집착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이 말은 자기가 다른 사람을 모방했다는 오해받는 게 두렵다는 말을 멋지게 포장한 것이다. 이는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분명하고, 쉽고 검증된 성공 공식을 따르는 데 방해가 된다. 사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두렵기 때문이다. 두려운 이유는 당신에겐 다른 사람의 생각을 통제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당신의 판단이 두려운 나머지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으려 한다. 당신이 두려워하는 그것이 과연 그런가? 이 두려움 때문에 당신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자기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고, 시간이 지나면 당신의 삶을 바꿔 놓을 작은 시도를 하는 것조차 멈추고 있다. 얼마나 슬픈 일인가. 렛뎀 이론은 당신이 더 용기를 내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이 당신을 비판하도록 자유를 주는 편이 더 현명하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통제할 수 없으니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자신을 멈춰 세울 이유가 없다. 그렇게 하기엔 당신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당신에겐 이 거칠고 소중한 삶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다른 사람에게 당신에 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자, 그렇게 내버려두자 라고 필자는 주장한다.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고, 용기를 내고, 위험을 감수하고, 자기만의 길을 따르는 것이 다른 사람의 의견보다 항상 더 중요하다. 당신의 삶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당신의 삶을 망치게 두지 말자. 책을 쓰자. 데이트를 신청하자. 원하는 옷을 입자. 종일 서핑하자. 학교로 돌아가자. 학교를 그만두자. 이사하자. 개를 키우자. 여행을 예약하자. 술을 끊자. 성적 취향을 받아들이자. 두려워하던 길을 가 보자. 스스로 자랑스러울 수 있는 결정을 내려라. 남의 감정 관리는 내 몫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여덟 살짜리 아이다. 성인의 감정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는가? 침묵으로 대하면 침묵은 성인이 화가 났을 때 자기감정을 건강하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모를 때 하는 행동이다. 감정을 해결하는 대신 그들은 침묵한다. 그리고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종종 당신을 무시하기도 한다, 당신은 친구나 가족, 동료가 침묵하면 고통스러워서 본능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떠올리려 애쓴다. 당신의 감정을 관리하는 것은 절대 당신의 몫이 아니다. 누군가 당신에 침묵하거나 희생자인 척하거나 짜증을 퍼부어도 내버려두자. 그들 안에 갇혀 있는 여덟 살짜리 아이를 상상해 보자, 그러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당신은 상대방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오히려 그 사람이 가여워지고, 경멸 대신 연민을 느낀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2025.11,05
THE LET THEM
Mel Robbins 지음
윤호원 옮김
비즈니스북스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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