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제주도는 장마라는데 슬슬 휴가준비도 해야겠네요. 전통시장 따라 휴가지를 골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온라인에서는 인터넷쇼핑몰이 생겨나고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드이 생겨나기 시작하더니 이젠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이 합쳐져서 인터넷으로 대형마트의 물건도 구입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장을 볼 수 있는 것이 꼭 대형마트만은 아니다. G마켓과 옥션에는 전통시장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곳을 통해서도 우리 전통시장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요즘은 '우리동네 시장탐방'이라는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전통시장의 대표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 우리동네엔 없는 물건. 남의 동네엔 있다
대형마트에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슈퍼마켓까지 생겨나며 비록 전통시장의 인기가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전통시장에는 아직
정겨움과 우리의 정이 남아 있기에 아직 그 생명력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통시장의 장점중 하나는 우리동네의 특징을 잘 표현해준다는 것이다. 바닷가 근처의 전통시장에는 갓 잡은 생선과 싱싱한 해산물이 많고 농사를 짓는 곳에는 햇볕아래 고생한 땀으로 키운 과일과 야채가 있다.
하지만 우리동네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을 구할 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방이 모두 산으로 둘러쌓인 대구에서 생선을 구하는 건 부산에서 생선을 구하는 것 보단 어렵기 때문이다. 대신 대구는 사과와 포도가 유명하다.
이렇게 지역의 차이로 필요하지만 쉽개 구할 수 없는 것들을 g마켓.옥션의 전통시장관-우리동네 시장 가기을 통해 해결 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동네 시장가기-사실은 남의 동네시장가기
전통시장관 기획전 1탄으로 만들어진 '우리동네 시장가기'는 전국의 대표적인 시장의 물건들 중 그 지역의 특색있는 대표상품들을 위주로 구성해놓았다. 특히 장흥의 한우라든가 통영의 멸치와 같이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바로 전통시장의 상인들을 통해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동네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것들보다 더 눈이 가게된다. 그래서 기획전의 이름은 우리동네 시장가기 이지만 자꾸 나의 손에 마우스는 남의 동네 시장으로 가게 된다.
지역의 특산물만큼은 전통시장을 따라갈 곳이 없을 것이다. 대형마트에 같은 물건이 없진 않겠지만 전국 어디든 같은 가격의 같은 모양을 갖춰야 하는 대형마트는 가공과 유통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테지만 전통시장은 그 신선함이 사라지기 전에 우리와 직접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지역의 특산물이 꼭 먹는것만 있는것은 아니다
전통시장하면 먹거리부터 생각하게 된다. 물론 각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부터 매일매일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반찬거리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지만 전통시장에 꼭 그런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옛날 봉제공장으로 유명했던 부산의 전통시장에는 아직도 그때의 흔적이 남아 소규모이긴 하지만 옷이나 신발들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부산의 국제시장이나 르네시떼 같은 전통시장은 이번 기획전에 농산물 대신 의류를 대표상품으로 내놓았다.
전통시장은 그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은 무엇인지 많이 나는 농산물은 무엇인지 전통시장에 가면 모두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부산처럼 농산물이 아니여도 그 지역의 유명상품, 숨겨진 명품들가지 찾아 볼 수 있으니 G마켓의 우리동네시장보기 행사가 꽤 유용한 행사가 될 것 같다.
얼마 남지 않은 휴가철 이번 휴가는 G마켓에서 알려주는 방방곡곡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인터넷으로만 만나보았던 전남 장흥의 한우와 경남 통영의 신선한 생선을 직접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