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서 나름 관심가지고 공부했는데
대학 진학 후부터는 주로 토익 위주로 공부하다 전공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도 좀 놨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흐르고 다시 영어를 마스터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현재 캐나다쪽 관련 시험을 준비하면서 IELTS 준비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시험 일정은 넉넉히 잡아놔서 지금은 일하면서 미드를 미친듯이 보고 있는데(닥터하우스-이건 공부하는 내용과 좀 겹쳐서요
,how i met your mother 등)
듣는거는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은데 ..
농구도 어느정도 하다가 좀 더 높은 level 로 올라가기 위해서 그 장벽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오른손잡이라면 왼손도 드리블 할때 자연스러워 져야되는것과 마무리 능력 체력 등 레벨 업 문턱에서
늘 머뭇거리다 포기하는 경향이 있어서요
영어도 또 그렇게 안되고 싶은데
외국에 사시는 분들도 나름 영어때문에 처음에 고충이 많다고 하던데
영어 공부 어떻게 하면 한단계 level up 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노력을 영어 마스터하는 사람 처럼 했다면 말이 안되겟죠
하지만 방법을 어느정도 알고 시작하면 더 좋을꺼 같아서요
예를 들어 토익 700~800점대에서 900점 이상으로 올라가는 방법...단순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건가요?? 그럼 저절로 되는건가요??
공부에는 왕도가 없겠지만 나름대로 노하우 같은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첫댓글 토익이야 요즘은 좋은선생님도 많고 학원도 많아서 공부 하면 올라가죠...한국에서 영어 잘하는 사람이 외국가서 겪는문제는 귀에 영어가 들리냐 아니냐 때문인데요 이건 자꾸 듣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토익같은 정형화된 대화를 듣다가 실생활에서 대화하면 그냥 벙어리되는거죠.. 귀에 들리면 이제 말하는것도 해보시구요.
그리고 매일 단어를 외우시길 바랍니다.... 일상생활이아닌 학문적으로 점점 파고들면 결국 단어싸움이죠... 어느정도냐면 영어권에서 태어난 이민2세들도 매일 영어단어를 외웁니다.. 뭐 생활영어라면 상관없지만요 마스터라는 개념이 학문적수준까지 간다면 단어는 필수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단어부터 외우고 있을게요 ㅋ
시험영어라면 단기간에 그 시험에 맞게 집중하셔야되지만 제가 보기에 영어실력이란것은 결국 리딩능력에 많이 좌우됩니다. 눈으로 봐서 모르는 단어를 듣는다고 이해되진 않아요.(스피킹은 또 따로 열심히 해야하지만..) 독해라는게 세부적으로 보면 단어와 문장구조입니다. 단어를 모르면 정확한 이해가 어렵지만 문장을 잘이해하는 편이라면 대략의 맥락으로 의미파악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단어를 다 알지만 문장구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의미파악이 어려워져요. 몇형식 동사 이런걸 보라는건 아니구요. 영영사전을 통해 단어를 문장속에서 이해하셔야 보다 뉘앙스를 잘 캐치할수 있어요.
영영사전의 활용...습관을 들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영어공부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방법을 고민하실떄 참고할 만한 책 하나 추천해드릴꼐요. 오성호 선생의 영어책들인데요.(10년내내...나 뒤집어본 영문법) 절대 뭐 며칠만에 실력늘려준다식의 책 아니구요. 외대 통번역사출신이고 강남에 신동표어학원에서 통대입시반도 하고 계신데 그분 강의나 책을 읽고 좀 많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외국여자애를 사귀는게 최고고 그다음이 친구죠. 여자친구가있으면 좋은이유는, 전화때문입니다. 전화를 하루에 1시간씩 세달만해도, 학원에서 1년공부하는것보다 훨씬 빨리늘어요. 전화는 정말 말못하면 이해못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