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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산이씨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후손들 원문보기 글쓴이: 기라성1
입력 : 2016.04.14 06:31
미국 오리건주 퍼페투아 곶에 있는 ‘토르의 우물’ 사진이다. 파도가 밀려오면 우물 아래에서 물이 솟구쳐 올랐다가 다시 아래로 빠져나가기를 반복한다.
깊이는 6미터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파도가 강할 때 좋은 그림이 나오기 때문에 촬영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한다.
토르의 우물은 분수가 되기도 하며, 때로는 모든 바닷물을 삼킬 배수구처럼 보인다. 역동적인 이곳은 미국에서 촬영 명소 중 하나이다.
김재현 리포터
입력 : 2016.04.14 06:31
‘오스트리아 대통령 후보와 그의 아내 ’라는 제목이 붙은 채 해외 SNS에서 퍼지고 있는 사진입니다(사진 위). 거짓 제목이 아닙니다.
사진 속 남자는 리하르트 루그너. 오스트리아의 억만장자입니다. 1932년생, 83세입니다. 그는 2014년 자기보다 57살 어린 캐시 슈미츠와 결혼했습니다. 이 여성은 24살이었고 독일 성인 남성 잡지의 모델로 활동했었습니다. 화제의 사진은 결혼 즈음 촬영한 행복한 신랑 신부의 모습입니다.
지난 2월 더로컬(thelocal) 등 해외 언론은 리하르트 루그너가 도널드 트럼프에 영감을 얻어 2016년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영문판 위키백과는 4월 24일 행해지는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의 6명 후보 중 한명으로 리하르트 루그너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합니다.
오수현 리포터
입력 : 2016.04.14 06:30
네덜란드의 잠수함 제작회사 ‘유보트 웍스’가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 공개한 신모델이다.
광관용 잠수한 ‘크루즈 서브’는 5에서 9인승까지 여러 모델이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잠수 깊이. 수심 1,140미터까지 잠수할 수 있다.
선체가 투명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넓은 시야를 누릴 수 있다. 조종사는 가운데에서 잠수함을 통제하는데, 2주 동안만 훈련을 받으며 조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배터리를 이용해 움직이며 최대 12시간 잠행이 가능하다. 최저 모델의 가격은 2,530,000 유로이다. 우리 돈으로는 33억원이 넘는다.
김재현 리포터
입력 : 2016.04.14 06:28
연속되는 불운 앞에서 위축되지 않고 세계로 여행을 떠난 미국 여성이 화제다.
미건 설리반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사고를 당했다. 3년 동안 훈련을 받고 수직 암벽 엘 캐피탄을 오르고 있었다. 600미터 높이에서 약 15미터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왜 이런 위험한 행위를 하는지 스스로 깊이 회의했다고 한다. 그런데 얼마 후 스쿠터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또한 정기 검진을 받은 미건 설리반은 자신이 피부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두 한 달 동안에 일어난 일이다.
그래도 그녀는 행운아였다. 그 사고들에서 살아남았고 피부암도 치료할 수 있었다. 연속으로 닥쳤던 불운이 그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자신이 하고 싶던 일과 꿈을 현실화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건강을 회복한 미건 설리반은 결심했다. 짧은 시간에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여행하기로. 그 여행을 통해서 ‘현재’에 더 몰두하면서 살고 싶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브라질의 예수상, 중국 만리장성,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등 일곱 곳을 남자 친구와 여행했다. 15편의 비행기를 타고 12개국을 돌아 13일 동안 여행을 하는 데 성공했다.
미건 설리반은 꿈의 실현을 막는 것은 돈도 시간도 아니라,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시간이나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자신을 막아선다는 것이다. 불운을 통해 새로운 지혜를 얻은 미건 설리반의 스토리는 해외 누리꾼과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이정 리포터
입력 : 2016.04.14 06:26
사람이 탄 휠체어가 하늘을 난다. 정확히 말하면, ‘물 위를 나는 휠체어’다. 휠체어와 워터 제트팩을 연결한 결과다.
휠체어에 앉은 이는 장애인이다. 다리 하나가 의족이다. 마음껏 뛰고 달릴 수는 없지만, 워터 제트팩을 연결한 휠체어에서는 마음껏 자유를 누린다. 하늘을 날며 묘기를 부린다.
‘하늘 나는 휠체어’는 프랑스의 한 단체가 만든 것이다. 장애인을 돕는 단체다. 단체의 도움으로 휠체어에 앉아 하늘을 난 것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돕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이 단체는 ‘휠체어 잠수’도 선보인 바 있다. 휠체어가 하늘을 날고 휠체어에 앉은 이가 물 속을 유영하며 심지어 베이스점프에도 도전하는 휠체어 묘기에 사람들은 감탄한다.
김재현 리포터
입력 : 2016.04.14 06:26
아빠의 엄청난 낚시 솜씨와 딸은 물론 아빠 본인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해외 화제의 영상으로 떠오른 동영상은 미국 루이지애나 파세이 포인테 호수 주립공원에서 9일 촬영된 것이다.
아빠 랜스 버고스는 어린 딸과 함께 카약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빠는 메기 등 큰 물고기를 낚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낚싯줄을 끌어 당겼다. 뭔가 묵직했다. 기대감이 상승한다. 월척이다. 그런데 너무 컸다.
딸려 올라온 것은 악어였다. 악어의 커다란 입과 날카로운 이빨을 보는 순간 랜스 버고스는 하얗게 질려 낚싯줄을 집어던졌다. 딸과 아빠는 짧게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페달을 빠르게 밟아 현장을 빠져나갔다. 악어는 약 4미터 길이였다고 랜스 버고스는 현지 언론에 밝혔다.
정연수 리포터
입력 : 2016.04.13 14:15 | 수정 : 2016.04.13 17:27
중국의 한 지방도시에 말 그대로 달걀만 한 우박이 내려 자동차 여러 대가 파괴되고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동영상을 보면, 마치 밤하늘에서 슈퍼마켓에서 파는 얼음덩이가 떨어지는 듯하다. 지름 5cm가량의 거대우박이 약 15분간 쏟아지자, 사람들은 급히 피해 사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주차된 차량 유리창은 여기저기 돌멩이에 맞은 듯 금이 가고, 구멍이 생겼다.
이런 우박이 쏟아진 곳은 지난달 20일의 중국 후난성 천저우 시. 시민들은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천저우 시가 속한 후난성은 아열대성 기후로, 우박이 빈번하게 내린다.
뜨거운 지표면에서 데워져 상승한 공기 속
입력 : 2016.04.12 06:49
원숭이가 사람을 공격했다. 평범한(?) 공격이 아니었다. 수준급 격투기 선수의 격투 기술이 나왔다. 방어를 할 틈도, 반격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 순간적인 기습 공격 후 잽싸게 도망쳤다. 길을 걷던 이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이 원숭이의 영상은 최근 해외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문제의 원숭이가 어떤 이유로 사람을 공격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문제의 원숭이는 사람의 등을 공격했다. 빠른 속도로 사람에게 다가온 원숭이는 이른바 ‘날아 차기’로 사람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공격 후 원숭이는 자동차 지붕으로 날아올랐다. 주차된 자동차 지붕을 거쳐 원숭이는 길가의 건물 옥상으로 달아났다. “원숭이의 드롭킥 공격 기술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김경훈 리포터
입력 : 2016.04.12 06:50
영국 신문 가디언이 11일 온라인 기사에서 보도한 스토리입니다.
현지시간 지난 목요일 말레이시아 페낭의 공사 인부들이 거대한 뱀을 쓰러진 나무 아래에서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를 했습니다. ‘시민 보호 부대’가 출동해 뱀을 잡는 데 30분 이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물무늬비단뱀으로 추정되는 뱀의 길이는 무려 8미터이고 무게는 250킬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뱀은 지금까지 잡힌 뱀 중에서 가장 긴 뱀이 됩니다.
현재 기네스 기록 타이틀을 보유한 뱀은 역시 그물무늬비단뱀인 메두사. 미국 미주리 캔자스시티의 유령의 집에 있으며 길이는 약 7.7미터이고 무게는 159킬로그램 정도입니다.
이번에 잡힌 뱀의 크기와 무게를 공식적으로 측정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한편 역사상 최대인 것으로 추정되는 말레이사의 뱀은 안타깝게도 죽고 말았는데, 죽기 3일 전 알을 알을 낳았다고 하네요.
오수현 리포터
입력 : 2016.04.12 06:50
“폭풍 구름이 이렇게 아름답고 화려할 수 있다니”
미국 텍사스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켈리 들레이의 작품입니다. 그는 폭풍을 쫓아다니며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얻는 위 사진들은 색감이 화려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맨 위는 텍사스에서 촬영된 슈퍼셀(폭풍운의 일종)입니다. 케익을 장식하는 크림으로 만든 조형물 같습니다. 토네이도를 동반하는 슈퍼셀이 친근하고 포근해보이는 게 신기합니다.
두 번째 사진도 텍사스에서 촬영한 것으로 폭풍이 지나고 하늘을 장식한 석양이 ‘작품’을 하나 만들어냈습니다. 맨 아래는 네브라스카에서 포착한 슈퍼셀입니다.
사진 작품들은 ‘수채화 같이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오수현 리포터
입력 : 2016.04.112 06:49
70살 할머니의 ‘폴 댄싱’에 많은 이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최근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인공은 일본 출신으로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이다. 이름은 토모코다. 이 할머니는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나왔다. 얼굴은 평범하다. 전통 의상을 벗자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가 드러난다.
토모코는 ‘이탈리아 갓 탤렌트’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다. 잠시 후 토모코 할머니는 심사위원은 물론 방청객을 충격에 빠트렸다. 격정적이고 감각적인 폴 댄싱이 사람들이 경악한 이유다. 젊은이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난이도가 높은 폴 댄싱이 이어진다. 거꾸로 매달려 춤을 추기도 한다.
43년 전, 오페라를 공부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왔다는 토모코 할머니는 세계의 누리꾼들에게도 놀라움을 선사했다.
정연수 리포터
입력 : 2016.04.12 06:49
사막 한복판에서 발견된 ‘이상한 건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해외 온라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논쟁을 낳고 있는 ‘사막 건물’은 구글 어스를 통해 발견(?)된 것이다.
이 건물은 이집트 카이로 인근의 사막 한복판에 자리를 잡고 있다. 건물의 외관은 평범하지 않다. 신비로운 분위기다. 건물의 옆에 용도를 알 수 없는 원형 구조물도 보인다.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한 건물 같기도 하다.
‘외계인의 비행 기지’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들도 나온다. 미사일 기지 혹은 핵 벙커, 사막 농장이라는 설명도 있다. 사막 한가운데라는 위치, 건물의 예사롭지 않은 모양 등이 이 건물이 관심을 받는 이유다.
김경훈 리포터
입력 : 2016.04.12 06:48
깔끔하다. 아주 단순하다. 그리고 벽은 투명하다. 욕실 및 화장실 공간이 유리로 칸막이 되어 있다.
이 사진은 해외 건축 관련 미디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하고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다만 다소 불편하고 또 민망한 상황도 감수해야 이 고급진 디자인의 욕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다.
이 화제의 투명 욕실은 네덜란드의 ‘이안 쇼 건축회사’가 설계했다. ‘작품’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것 같다는 호평을 받는다.
정연수 리포터
입력 : 2016.04.12 06:47
최근 해외 SNS에서 화제가 된 이미지다.
작은 물고기인데 그 어떤 바다 생물보다 신비롭다. 몸통이 투명하다. 눈과 척추를 빼고는 유리처럼 투명하다. 사람 손이 그대로 비친다. 지느러미까지 투명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내장 등 장기가 안 보인다는 점이라고 해외 누리꾼들은 지적한다. 뇌와 눈과 척추만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작고 귀여우며 신비로운 이 물고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정말 생명체일까. 아니면 인터넷에서 주목받기 위해서 실리콘 등으로 만든 가짜 물고기일까. 논란이 뜨겁다. 한편 화제의 물고기는 쥐치의 일종이라고 설명하는 분석적인 댓글도 보인다.
정연수 리포터
입력 : 2016.04.11 13:59 | 수정 : 2016.04.11 16:07
지난 6일 영국 BBC의 방송인 마크 세틀은 아이가 갖고 놀던 장난감 기차 레일을 정리하다가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을 포착했다며, 트위터에 착시 현상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나무로 만든 장난감 기차 레일 두 개가 위아래로 놓여있다. 눈으로 보기엔 아래쪽 레일이 위쪽에 놓인 레일보다 긴데, 아래쪽 레일을 위쪽 레일 위에 포개어 놓자 두 레일은 같은 길이였다. 위에 놓았던 레일을 다시 아래에 놓자, 분명히 같은 길이인 것이 확실한데도 다시 길어 보인다.
방송인 세틀이 설명할 수 없었던 이 체험은 바로 제스트로 착시현상(Jastrow illusion) 탓이다.
이미 미국의 심리학자 조셉 제스트로가 1892년에 발견한 착시 현상으로, 독일 프라이버그 대학교 의학 센터의 마이클 바흐 심리학 교수의 설명은 이렇다.
“두 곡면과 두 직선, 총 네 면으로 이루어진 똑같은 크기의 두 도형을 위아래로 나란히 놓으면, 우리 뇌는 밑에 놓인 도형의 길이가 위에 놓인 도형의 길이보다 더 길다고 인지한다. 이것이 바로 ‘제스트로 현상’이다.
우리 눈은 밑에 놓인 도형의 긴 곡면 부분과 위에 놓인 도형의 짧은 곡면 부분을 동시에 포착하면서 확연한 길이의 차이를 느낀다.
우리 뇌는 이렇게 제한적인 비교(A와 B 길이 비교)을 통해 두 도형의 길이를 왜곡되게 인식하고는, 이를 면적의 차이로까지 인식하게 된다. 이 탓에 포개놓았을 때에 두 도형이 동일한 크기와 면적
바흐 박사는 또한 “영상 속의 밑에 놓인 레일이 위에 놓인 레일보다 카메라 렌즈에 더 가까운 거리에서 찍혔기 때문에 원근법이 작용해 아래 레일이 더 길어보이는 이유도 있다. 만약 아래 놓인 레일이 좀 더 오른쪽을 향해 놓인다면 두 물체의 크기가 같아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