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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폰으로 미즈넷을 읽어가며 여러님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있어요 남편은 대체 어떤걸 그렇게 읽고있나 하면서 궁금해하는데 슬쩍 보여주면 -이런...이런....이거 픽션 아니지?? 이러면서 혀를 끌끌차며 끝무렵엔 -자기는 시집 잘온거지??? 라고 말하며 씨익 웃네요.
마음 속에 담아뒀던 이야기...익명에 기대 이곳에 한번 풀어보렵니다. 좀 길수 있으니 긴글 싫어하신다면 패스 부탁드려요
저는 올해 38세입니다. 그리고 올해 결혼했고 곧있으면 엄마가 됩니다. 그리고 꼭 10년전인 28세에 한번 결혼을 했고 그리고 악몽같은 일들의 연속을 겪고선 2년만에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 후엔 뭐 비슷비슷합니다. 밝은 성격이었던 저도 약간의 우울증과 무력감, 자괴감, 자존감상실등등 안좋은건 한번씩 두루두루 겪어봤고 그렇게 강산이 한번 바뀔 정도의 세월이 지난후 현재의 남편을 만나 나름대로 다 아물었다 생각한 내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음을 알게되었고 다시 소독하고 연고 바르고 그렇게 치유 중입니다.
우선 너무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안하렵니다. 그냥 그럴만했었겠구나 라고 미루어 짐작해주시기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나" 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야 그럴수도 있었겠다 라고 짐작할텐데...그렇지 못하니 그냥 저는 평범한 집안에서 평범하게 자랐고 지극히 상식적이고 내가 싫은건 남들도 싫겠거니 생각하는 남한테 피해 안주고 싶고 경우없는짓 하고 싶지 않고 제가 용납하는 한도 내에선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좋은게 좋은거려니 하고 살아가는 그냥 읽고 계신 님들과 비슷한 마인드의 사람입니다.
첫결혼은 2살 연하의 남자였고, 지금보다는 혈기왕성한 시절이라 잘살아 보려고 노력했고 그 남자도 참 저에게 잘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내눈에는 뻔히 보이는 사기극에 이 남자는 휘말려 가진것 하나도 없이 시댁으로 들어가 살면서부터 이곳에 나오는 막장 시댁의 횡포에 조금씩 저는 무너졌습니다.
가진것 하나도 없었던 남자, 이리 머리 쓰고 저리 머리 쓰고 재테크한 돈 모두 날린 이 남자를 이남자의 모친은 기죽으면 안된다 신념으로 우쭈쭈쭈~ 했고 이 남자도 재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똥개도 자기 동네에선 50%먹고 들어간다했나요?? 이 말 진리입디다.... 이 남자 서서히 변해갑니다. 존중이라는 것은 없어지고 마치 내가 잘못한게 많은 사람인양 나를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저 성격 참 좋습니다. 네~ 평소에는 성격 좋습니다. 허나! 참아주고 참아주다 내가 정한 선을 넘으면 저사람이 내가 알던 사람 맞나 할정도로 전혀 다른 사람 되어집니다.
1. 저와 겨우 16살 차이나던 시모(이 남자를 18살에 낳았네요. 제가 2살 연상이었으니..) 저 들어와서부터 자질구레한 일 안합니다. 즉, 며느리 잡기 놀이 시작합니다. 괜찮습니다. 저 성격 좋으니까요. 그리고 원래 그러려니하면서 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새벽밥 지어 6시에 식구들 밥먹어요. 설거지 하고 일하러갑니다. 빚갚아야하니까, 저녁에 퇴근합니다. 점심 먹은 설거지 동네 마실온 사람들 커피잔까지 모두 설거지통속에... 저 씻지도 못하고 설거지합니다. 그리고 저녁준비합니다. 그 남자 말끔히 씻고 나와 뒹굴거리며 tv 봅니다. 상 좀 펴달라고 말했다가 욕얻어먹고선 저 그냥 제가 다 합니다. 저녁 먹습니다. 설거지 합니다.(시부모, 그남자, 나, 시동생, 옆집에 사는 친척형님 내외와 애들 셋,.,,도합 열명의 식사 뒷처리 1시간 이상 걸립니다.) 그리고 씻습니다. 하루 마감(그땐 장사를 했지요.) 짓다보면 12시 그리고 그다음날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
2. 삼형제 중 맏이였던 남자, 둘째 동생 미혼, 막내동생 결혼으로 저도 동서가 있었습니다. 어쩌다 동서 멀리서 옵니다. 동서 참 착합니다. 저 제 살림이다 생각하고 살았기 때문에 멀리서온 동서 설거지 시키기 싫어서 그냥 제가 다했습니다. 동서 미안해서 좌불안석일 때 그냥 옆에서 서있으라고만 했습니다. 시모 눈치보여서요. 여튼 내 동생 같아서 마냥 아끼고 싶었습니다. 그 동서 자궁외 임신으로 나팔관 절제수술하고 일주일 정도 되어 시모 생신 그 멀리서 온 동서... 바닥에 앉아있기도 힘들어해서 참 짠하던데... 시모 느닷없이 우리 둘을 바라보면 " 애도 하나 못낳는 병신들~" 이라 합니다. 참.....이건 뭐 화도 안납디다....45살의 시모.....결혼한지 1년된 나 , 일주일전 가슴 아픈 수술한 동서를 두고 저런 말을 했습니다. "어머니~ 하늘이 주셔야죠...사람 맘대로 되나요...." 저 싸한 분위기 어쩔줄 몰라 방글방글 웃어가며 슬쩍 넘어가려 합니다. 그러나!!!!! "옛날엔 둘이 산에 올라갔다오기만 해도 애 하나씩 낳았다.!!!" 아놔~~~ 그 순간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마음이 닫혔어요. 말이라는걸 섞고 싶지가 않은 부류로 분리해버렸습니다. 동서와 저 ... 참 마음 아팠습니다. 정말 많이 아팠습니다.
3. 이상스럽게도 제가 무임금의 식모가 된듯한 나날들이 계속되어졌고,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머리 속에 자리를 차지하고 그 넓이가 점점 넓어질때쯤 시모와 저 한판 붙었습니다. 그동안 이상스러운 당신 아들과 나의 불공평한 대우, 엄청난 노동량, 무시하는듯한 언행(시모 저를 부를때 야~!!! 라고 부릅니다. 어머니~ 저 이쁜 이름 있는데...이름 불러주면 안될까요?*^^* 라고 부드럽게 요청드렸어도 콧방귀도 안뀌고 내 호칭은 야~!! 입니다), 아이 없다는 타박(아이 만들 시간을 주셨어야죠..ㅡㅡ;; 시모 1시까지 마루에서 tv 보고 시부 새벽잠 없어 3시부터 일어나 마루서 담배피우고 tv 보고 , 부시럭부시럭~ 실루엣 다 비치는 우윳빛 유리 끼워져있는 미닫이 방문 너머로 무슨 애를 만듭니까...참나...)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가던 중
"어머니 저도 저희 엄마가 키울땐 어머니가 00씨 키우듯하셨어요. 저도 이쁨받고 자랐어요. 00씨 이뻐하시듯 저도 좀 이쁜 구석 좀 봐주시려고 하면 안되나요?? 왜 이렇게 저를 미워하시나요?? 저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똑같이 일하고 들어와서 00씨는 상 하나 펴는 것도 아까우시고 저는 줏어온 자식처럼 그렇게 하시면 저도 서운해지고 속상해져요. 저도 좀 이뻐해주시고 아껴주시면 안되나요?? 저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라고 하자
너만 일하고 너만 살림하고 너만 그러냐고 다들 그런다고 그리고 여자는 그렇게 살아도 된다고..하십디다.. 방문 열고 나온 시부 한술 더 떠서 어디서 저렇게 말하는 법 배웠냐고 대학나오면 다 그러냐고(그다지 내세울 것도 없는 대학 간판, 그나마 그 집안에선 저만 나와서 그것까지도 눈꼴시려운 부분이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다시 배우고 오라고 소리소리지릅니다. 이때 시부모와 나 사이의 유일한 고리 그 남자는 무엇을 했을까요???? 그 우윳빛 유리 미닫이 창문 너머로 담배불만 보입니다. 뻑뻑 담배만 피워댔지요.
4. 그리고 얼마 후 이 남자와 육박전 한번 벌였습니다. 천원짜리 한장한장 아까워하며 벌벌떠는 저, 혼자 일하는것 뒤로하고 이 남자 참..... 동네 아자씨들과 함께 화투짝 만지다 오셨답니다. 당연히 다툼 일어났지요. 살면서 누군가에게 맞는다는걸 처음 당해본거였습니다. 그것도 그 사람들 많은 곳에서 공개적으로 개 맞듯이 맞아봤네요. (드라마에서 뺨 한대 맞고 멍하니 서있는 여자들 보면서 저는 맞받아쳐야지 왜 저러고 있냐고 답답해 했었는데. 실제 당하고 보니 경황이 없어 멍해집니다.. 고로 당해보지 않았으면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지 라고 또다른걸 하나 배웠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도 누군가의 손이 올라가면 가슴에 두근두근하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5. 이혼하던 그 해 친정아버지 무릎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로 가봐야할것 같다고 말씀드려야하는데 정말 말 섞고 싶지 않아서 그 남자에게 분위기 좋게 말씀드려보라고 했습니다. 퇴근길 문 열자마자 "우리 서울 가야해~!!" 라고 통보합니다. "왜??":??? "장인 수술한대" "비오는데 어딜 가? 내일 가~!!!" 아놔...저 네가지 없는 남자 여전히 울아부지를 장인이라고 합니다. 장인어른도 아니고 아버님도 아니고 장인이랍니다. 그표현이 옳든 그르든 내가 듣기 거북하다면 바꿀수도 있으련만.... 세번 요청했는데도 끝까지 친구 부르듯 장인입니다.
그 다음날 9시 수술인데. 조금 심각한 수술인데. 서울까지는 4시간 걸리는데. 비온다고 내일 가랍니다. ㅜㅜ 그 다음날 새벽 출발했습니다. 아무것도 안챙기고 지갑 하나 들고선 왔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그 남자는 내려갔고 저는 아빠 핑계로 정말 백만년만의 휴식을 취합니다. 이튿날부터 연락옵니다. 왜 안내려오냐고. 정말정말 가기 싫습니다. 미칠것 같습니다. 친정부모님 내가 어떻게 사는지 전혀 모릅니다. 부모님 걱정시키기 싫어서 입뻥긋도 안했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엄마라서 아나봅니다.
"그렇게 가기 싫으면 가지마, 안가도돼.. 늬 집은 여기야. 여기에 있어도 돼"
저 펑펑 울면서 우리엄마 펑펑 울면서 그렇게 이혼 절차는 시작되었습니다. 그후 6개월 동안 수차례의 폭풍이 지나가고 결국엔 이혼도장 찍었습니다.
정말 온몸에 칭칭 감겨있던 젖은 청바지 벗어버린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살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후엔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이혼 후 일련의 절차들 다 밟다가 작년에 지금의 남편을 만났습니다. 혼자 사는 언니(난 나름 참 잘산다고 살았는데..ㅡㅡ;) 마음 아팠는지 제 여동생이 알음알음하여 소개시켜줬습니다.
내세울것 없는 제가 뭐가 그리 좋았는지 우리 남편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극진합니다. 남편은 의료사고로 분만하던 아이와 함께 전 와이프를 먼저 보냈고 마음에 아픔이 있습니다. 서로 보듬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전와이프(저 정말 호칭을 몰라서 그냥 형님이라 칭합니다. 적당한 호칭이 뭐가 있을까요???) 생각하면 저도 같은 여자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생각할 때마다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기일에 제가 직접 제사 지내주려 합니다. 같은 여자로서 그리고 남편이 사랑했었던 사람에 대한 예우로 직접하려합니다.
남편과 결혼 결심을 하고 양가 어른들께 인사하러 갔을 때 우리 시아버님 내손 꼭 잡으시면서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 라고 하십니다. 저 임신 사실 전화로 말씀드렸을때도 "아가 내가 너한테 정말 고맙다"라고 하십니다. 우리 시어머님 시댁 가서 뭐라도 하려고 서성이면 가만히 앉아있지 서있다고 혼내십니다. 당신 살림 당신이 잘알기에 남들이 하면 더 번잡스럽다고 그냥 앉아서 쉬랍니다. 저 밥먹을 때 생선 가시 발라내고 밥 위에 올려주십니다. 생선 잘먹는다고 갈때마다 새로운 조리법으로 생선요리 해주십니다. 어머니 눈속에 저에 대한 애정이 보입니다. 눈물날것 같아서 숟가락 얼른 입에 물고 열심히 먹습니다. 집에 간다 일어서면 바리바리 싸서 챙겨줍니다. 이건 고추장 저건 된장 저건 멸치 볶은거 저건 콩장 너 아까 잘먹더라.. 다른건 맛없을까봐 일부러 조금씩 넣었다고 맛있으면 다음에 택배로 보내준다고..(어머니...저 그 심한 입덧 어머니 김장김치 덕분에 겨우 넘겼어요. 그것만 먹고 살았는걸요...고맙습니다.)
우리 남편은 긍정적이고 밝고 경우있고 예의가 있습니다. 천성적으로 마음이 선한 사람입니다. 참 바르다~ 라고 생각했는데 시부모님을 뵈니 아~ 콩심은데 콩난다는 말 .. 맞구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또한 친정부모님 생각해서 더 잘하려고 합니다. 남편 밑으로 저보다 나이 많은 시누들 3명 있습니다.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꼬인것 없이 시원시원하고 선합니다. 오빠 구제해주고 조카 얼른 가져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아이 옷, 장난감 바리바리 싸서 챙겨줍니다. 시댁 가서 모두 씽크대 앞에서 서서 뭔가하면서 저는 그냥 있으라 합니다. "언니는 우리 없을 때 하잖아요. 오늘은 우리가 해요..우리 원래 이래요" 이러면서요. 저또한 점점점점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엄마아빠 사위 이뻐 어쩔줄 모릅니다. 항상 아픈 손가락이었던 저였는데 제가 남편과 결혼하는 것만으로도 엄마아빠의 상처는 치유된것 같습니다.
엊그제 일요일 산후조리원에서 아기 목욕시키는 방법 교육받고 오던 중 남편이 그러더군요 "다다음주에 우리 태교 여행 갈까???" "태교 여행???" "응, 자기 몸 괜찮을까??" "음...봐서..근데 어디로????" "가고 싶은데 가야지..어디가 좋을까?? 돈 걱정하지 말고 좋은데 가자" "퓌~ 돈 걱정하지 말고?? 어디서 돈다발 뚝 떨어졌어????^^" 알고봤더니 저는 몰랐던 적금 만기가 되었더군요. 알뜰한 당신~
미즈넷에 올라온 막장 시댁 내용 읽다 감정이입되어 눈물 뚝뚝 흘리면 아무말없이 꼭 안아주는 우리 남편... 저 임신했다는 말에 목메어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눈물만 글썽거리면서 웃던 남편 사랑합니다 장모님, 고맙습니다 장인어른~ 하면서 서글서글하게 우리 부모님께 안기는 우리 남편..
소리 지르면 무서워한다고, 당신 손이 위로 올라가면 난 자동적으로 가슴이 두근두근한다고 힘들게 말한 후부터 내 앞에선 하나하나 말하면서 행동합니다. -나 지금 머리 긁을꺼야. 놀라지마 뭐 이런 식으로요..
남편.....감사하고 고맙고 그리고 평생 이렇게 서로 잘하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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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처음 올린 글에 이렇게나 많이 격려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좀전 남편에게 "나 미즈넷에 글 올렸다~"하니까 어떤 글이냐고 계속 묻고묻고묻고하다 답변 안해주니 살짝 삐져서 tv 보러 갔네요. ㅎㅎ 좀 귀여웠어요. 여러님들~ 다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 헉~ 대문에 걸릴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온몸이 간질간질할만큼 부끄부끄하네요..*^^* 여러님들의 격려의 댓글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려요 ^^ 정말 열심히 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미즈넷 보다가 대문에 걸린글 퍼옴....
똥차보내고 벤츠온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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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짜 똥차 보내고 벤츠온거네 ㅠㅠㅠ 행복하게 잘 사시길
ㅠㅠ너무다행이다앞으로행복하게사세요
다행이다 ㅠㅠ 잘 사세요!
훈훈한 글이네. 잘 읽었어. 글쓴이의 다정하고도 깊은 속내가 따스하게 느껴지는 글이네.
정말 미친집안이 따로없네 ㅠㅠ 여자분 잘됬다 ㅠㅠ
똥차도 아니고 완전 개쓰레기리어카인듯ㅡㅡ 지금이라도 벤츠만나 다행이신둣ㅜㅜㅜ
진짜 다행이다ㅠㅠ 행복하게 사세요!!!
지금이라도잘살아서다행
다행이다 ㅠㅠ 울었어 ㅠㅠㅠㅠ
마자 집안 .. 꼭 봐야되.. 집안이 돈있나 없나 그게 아니라 집안 분위기!! 난 그래서 남친 부모님들도 미리 봐두는게 참 좋음. 그집 분위기가 어쩐지 볼수 있음. 두세번만 만나봐도 바로 안다. 날 무시하는지 . 이뻐하는지
진짜 너무 잘됐다ㅠㅠ
진짜...자기인생자기가결정한다고 진짜멋지다저여자
정말정말 잘됬다ㅠㅠ 읽다가 나도 모르게 울컥ㅠㅠ
다행이다ㅠㅠ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게사시길
와.. 똥차가고 벤츠왓네.. 참고사는게 마냥 옳은게아니야..ㅠ_ㅠ
ㅠㅠ어쩜 배려심도 ...행복하게 살아서 내가ㅇ다기분이좋네
이야 진짜 똥차가고 벤츠왔네 ㅠㅠ 꼭 잘 살았으면 좋겠당 ㅠㅠ
우와 ...... 찡하다
우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눈물났어...진짜 다행이다
다행이다 ㅠㅠ 진짜 개똥차새끼 평생 그러게 살다 죽어라
우와.. 이거 나중에 라디오 사연에 보내도 될거같은데!?
이글보고 혹시나 여시에도 시댁이나 남편때문에 정말 힘든 언니들 있음 헬게이트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참는다고 다 되는건 아니라구 ...
아 내가 진짜 눈물난다.ㅠ 진짜 새인생 찾아서 다행이다 저분..ㅠ 이제 평생 행복하게 사시고 그 전 똥차는 똥차 만나서 집안 같이 고생 좀 해봐라..
대박 ㅠㅠㅠㅠㅠㅠㅠ행복하세여 원글언니 ㅠㅠㅠㅠㅠㅠㅠ
똥차가면 벤츠 온다가 진리!!!!!!!!!!!! ㅠㅜ 아 나도 이런 시부모님 만나고 싶다
다행이야 눈물나ㅠㅠ 진짜 다행이야. 좋은사람만나서 부럽다 ㅎㅎ잘사세요
마지막에 나 지금 머리긁을꺼니까 놀라지마 ㅠㅠㅠ 이거 진짜 배려킹이다 이런남잘만나야해
진짜 콩심은데 콩나는거맞아......... 남편이 바른사람이면 집안어른들도 바른분인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 잘사셨음 좋겠다!
진짜 잘되셨다ㅠㅠ 앞으로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어
짱이다..... 지하철에서 폰으로 읽다가 눈물날뻔했어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헐대박ㅠㅠㅠ행복하시길ㅜㅜ!!!
눈물난다 ㅜㅜ
와 ㅠㅠㅠㅠㅠ 진짜 행복하세요!!
이대로만 행복하게 사시길 ㅜㅜㅜㅜㅜ 정말정말 다행이다.. 너무 고생하셨음 ㅜㅜㅜㅜㅜㅜㅜ
똥차무슨그런옘병할집안이다있음ㅠㅠㅜㅜㅜ고진감래실사판이네ㅠㅠ벤츠집안진짜행복하다..나도저런집에시집가고싶다
헬게이트 꼭나오는게 정답!!! 이혼후유증 무서워서 못나오는 사람 많은데 이혼안하고 참다가 더 큰 후유증 오는 수가 있슴
여자고 남자고 때리는 새끼는 다 손모가지를 그냥!!!!!!!!!!!!
다행이다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감동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하게 사세요..........전남편 새끼는 ㅗㅗㅗㅗㅗㅗㅗ
잘되서 다행이다ㅠㅠ
소름끼치게 좋아 ㅜㅜㅜㅜ 행복하세요
진짜 천년만년 행복하세여 !!!!!!!!!!!!!!!
나울고있어흐어엉엉어엉ㅇㅇ어어ㅓ얼
벤츠다...아 진짜 벤츠 만나서 다행이다
오래오래 행복하길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꿈꾸는 남편이다 행복하세요 진짜ㅠㅠㅠㅠㅠ크 감동
아진짜마음아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내인생 내가 챙겨야지..아마 참고사셨으면 저 벤츠 못만났겠지 ㅠㅠㅠ 진짜 행복하게 사세요 그리고 그 동서분도 빨리 도망치셨으면 ㅠㅠㅠㅠ
그래도벤츠만나서진짜다행이다ㅜㅜㅜㅜ
아진짜 찡하다ㅠㅠ행복하세요!!!!!
다행이다..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