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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일찍 골아떨어진 탓에
5시쯤 기상했습니다. 시차영향도 있겠지만-
일할때는 잠을 조금이라도 더 자고싶어하면서
여행때만되면 쌩쌩해지는 이 몸뚱이탓도......
암튼 잠이 깬김에 어제의 여행기를 올리고, 뒹굴뒹굴하다가 아침을 쳐묵쳐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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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핀+닭가슴살 슬라이스햄+에멘탈 치즈 슬라이스
아마 앞으로 4일간 아침은 요렇게 먹게될거예요ㅎ
에멘탈치즈는 8장인걸 감안하면...8일을 이렇게 먹을수도=_=
머핀이 은근 밀도가 있어서인지..아침에 저거 하나먹는게 은근히 배에 찹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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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적어도 9시가 지난 이후 숙소를 나오려했으나...결국 8시 40분경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내리는 파리.
일기예보상으로는 내일이랑 모레를 제외하면 계속 비가 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일단 본격적인 여행의 첫 날이기도 하고...파리의 랜드마크를 찾아 가볍게 산책을 하기로 합니다.
날씨때문에 개선문이나 에펠탑을 올라가는건 좀더 맑은날이 되겠지만,
오늘은 그냥 가볍게 워밍업을 하는 느낌으로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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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여행할때 걷기를 선호하는 편이고, 파리는 시내에서
인접지점간의 거리는 도보로 충분히 커버가능한터라 오늘도
튈르리 공원에서 출발하여 개선문까지 걸었습니다. 대략 5천보정도 되더라구요ㅎ
보통 연말연시, 국경일같은게 있을때면 샹젤리제 주변에 이것저곳 꾸며놓곤하는데..
이번에는 그런맛이 적었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파리에 왔다는 사실에 그저 좋았습니다.
숙소를 나설때부터 만면에 웃음이 피는걸 느끼곤 참 답없는 파리 빠돌이구나-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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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에 도착해서- 포토존으로 향합니다.
횡단보도의 중간지점-
사실..올때마다 이곳을 찍었기때문에 굳이 사진으로 남길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흘러가는 세월속에 같은 구도를 담는 의미도 있고...그리고 안찍으면 괜히 허전하잖아요=_=ㅎ
본래 제가 사진찍기전 한참 온갖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일행이 있었는데
제 눈치가 보였는지 자기들은 좀 여러장 찍으려고하니 먼저찍으라고 하더랬어요.
문제는 일행중 여자애 둘이 동시에 막 얘기를 하는데...한명이 말하는것도 알아듣기 힘든데
양쪽에서 서라운드로 울려퍼지니 이게 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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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을 간단히 둘러본 뒤 에펠탑 방면으로 향하는 길
(참고로 갠적으론 이 각도에서 바라본 개선문이 참 좋아요ㅎㅎ)
수분을 보충하고자 Publicis Drugstore를 방문합니다.
모든 제품이 그런건 아니지만 걔중에 모노프리, 까르푸 등과는 차별화되는 제품들이 눈에 띄는 곳인데,
오늘 제 눈에 들어온건 COCA COLA MIXERS HERBAL이었어요.
스모키, 스파이시 등 서너가지 종류가 있었는데...보자마자 '아, 이건 민트다'라며 질렀지요.
머 갈증해소를 주목적으로 들렀던거였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민트인데ㅎ
당장 병따개가 없던터라 길을 걷다가 뾰족한 모서리를 발견하고 뚜껑을 따버렸어요=_=ㅎ
전에 민트맛이 가미된 콜라? 뭐 그런거 비슷한걸 마셔봤다가
이건 뭐 까스활명수도 아니고..하며 실망했던적이 있었는데
요녀석은 콜라본연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향을 더해주고 있던터라 맘에 들었어요ㅎ
나름 믹스전문가가 만든 맛이라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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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을 떠날무렵 다시 빗방울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센강변에 도착했을때는 우산을 쓰고도 바람에 옷이 조금 젖아갈 정도가 되었어요.
본래 이번 여행에서는 박물관이나 실내장소는 잘안가려고 했었는데..
이 상황에서는 밖에서만 돌아다녀선 안되겠다 싶어서 오랑주리 박물관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다른곳은 안가더라도 오랑주리는 꼭 가야지 싶었거든요.
그런고로 에펠탑은 이렇게 멀리서만 지켜보고 이동합니다.
머..사실 에펠탑을 올라갈게 아닌이상 그 바로 아래까지 갈필요가 없기도 했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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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을 따라 오랑주리 미술관 방면으로 향하는 길-
비가 와서인지 강물색깔이 썩 좋지가 않네요=_=
거기에 강가에 정박해있던 배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예전보다 적은배들만이 보였어요.
푸른강물 한켠에 알록달록한 배들이 있는게 참 이쁜데.......
바스티유 광장쪽에 배들이 정박해있는 곳이 있는데..거긴 상황이 어떤가 조만간 한번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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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를 걷고걸어- 알렉상드르 3세 다리에서 강을 건넙니다.
요몇년사이에 무슨 유행이라도 생긴건지 특정일부가 그런건지
이 다리의 동상에 자물쇠가 걸리기 시작했네요=_=
남산에서도 그러했듯 자물쇠를 걸만한 곳이 눈에 띄면 이유불문하고 그냥 걸어버리는게
사람들의 습성입니다만...그래도 딱히 사연같은걸 모르니 '굳이 이걸여기에?'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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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같았던지..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입장해있었던 오랑주리 미술관.
지하에서 하는 기획전시도 보려면 10.5유로짜리 티켓이 필요했으나,
저는 모네의 수련연작만 볼 생각이었기때문에 6.5유로짜리 티켓을 구매했어요.
볼수있는 작품의 수로 따졌을때는 가성비가 좋다고하기 어려운 곳이지만,
그럼에도 오랑주리는 참 좋은것 같아요...특히 미술관의 구조와 그림배치 방식이
수련연작의 매력을 한층 더 극대화하는 느낌이랄지..
참고로 파리에서 멀지않은 곳에 지베르니라는 동네가 있는데-
그곳에 모네의 집이 있어요. 모네의 정원에 있는 연못에 가보면
수련연작의 그 풍경과 무척이나 닮아있음을 알수있죠.
그리고 지베르니의 좀더 북쪽에는 루앙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잔다르크가 화형당한 곳인 동시에 루앙대성당을 비롯한 여러개의 대성당들이 있어 대성당의 도시로
불리는 곳이기도 해요.
그리고 모네가 이 루앙대성당을 가지고 그린 루앙대성당 연작은 오르쉐미술관에 전시중이죠.
루앙과 지베르니는 같은 철도라인이기때문에 당일치기로 두곳 모두 방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두곳을 방문하고 오랑주리와 오르세를 가보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저는 이번에 또 가볼까 말까 고민중인데...아직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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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네 기념품중에..이건 좀 골때린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피규어라니..ㅎㅎㅎㅎ 근데 갖고싶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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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주리를 둘러본 후..좀더 다리를 쉬게할 곳이 필요했던 저는 마들렌사원으로 향했어요.
마들렌사원을 선택한 이유로..첫째는 가깝고
둘째는 내부가 멋있고, 세번째는 가볍다는 부분이었죠=_=ㅋㅋ
전에 왔을때도 멋있다는 느낌을 받긴했었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성당내부-
빈자리가 무척 많았던터라 구석진 의자에 앉아 잠시 몸과 마음을 쉬게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그러던 중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바이올린 소리. 첨엔 사원측에서 뭔가 틀었나했는데
어떤 여성분이 앞쪽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더군요.
왜 연주를 하는건지, 마들렌사원쪽 사람이 아니라면 별도 허가가 없어도 되는건지
이런저런 의문이 들었지만, 연주자체는 참 좋더라구요.
왜 유럽의 성당에서는 클래식 공연같은게 많은걸까..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확실히 사운드의 울림이 다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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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사원에서 휴식을 취한 후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이동합니다.
숙소방면으로 이동하며 괜찮은 식당을 찾아보는데-
눈에 띄는 식당은 많았지만, 뭔가 딱 이거다하고 맘에 드는게 없더군요ㅠ
그렇게 걷고 걷다가 좋은 느낌을 받은 곳이
NOMAD'S RESTAURANT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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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프렌치에 이탈리안과 아시안을 접목시킨 레스토랑.
저는 일단 고기가 땡겼던터라..WEEPING TIGER라는 녀석을 시켰어요.
마리네이드한 안심구이와 태국스타일로 볶은야채들이 같이 나오는 요리인데..
안심에는 고추향이 가미된 새콤한 소스를 뿌려가며 먹습니다.
그 소스의 맛과 안심위에 올려진 양파, 고수의 향으로 인해 그야말로 동남아 느낌이 물씬..
고수를 딱히 애호하지 않는 저이지만, 이 요리는 고수의 향이 없으면 다소 심심해질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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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일단 오늘은 루브르보다 서쪽으로는 갈 생각이 없었기때문에
팔레르와얄로 향합니다. 일단 가까운 곳중에서는 거기가 이쁘니까=_=ㅎ
팔레르와얄로 향하던 중, 뭔가 조금씩 맑아지는 듯 하더니 이윽고 구름이 사라지고 파란하늘까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에이..정말 맑아진다고? 에이 설마설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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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오전에 그렇게 비바람을 맞아가며 쌩고생을 했는가.....................
날씨가 좋다고 막 돌아다니기엔 이미 체력을 상당히 소진한 이후였고-
날도 좋아졌으니 정원이나 구경하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냥 주변 까르푸 익스프레스에서 맥주나 한캔사서 홀짝거리며 일광욕하고 정원이랑 분수구경하는것도
나름 좋은지라...ㅎㅎ
그건 그렇고 루브르에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루브르 문닫은거 아니었나??했는데 4일만엔가 다시 열었다더군요;;
숙소가 코앞인지라 필요없는 짐 갖다놓고 핸드폰도 좀 충전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30분후- 창밖에 날씨 맑은거 분명 확인하고 엘리베이터를 내려왔는데
까르푸를 들어가려는 순간 후둑후둑 빗방울이 떨어지며 급격히 흐려지는 하늘....
도저히 야외에서 맥주를 마실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싶어서 대신 차나 한잔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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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유명하고 여행책자같은데 많이 소개된 곳은 피하는 경향이 있던터라
(책에 소개됐어도 내가 책에서 본적이 없는 곳은 괜찮음ㅋㅋㅋ)
지금까지 안젤리나는 한번도 들른적이 없는데
그냥 이것도 기회다 싶어 한번 들러봤어요
하지만 그와중에도 몽블랑은 주문안하고 다른거 시킴ㅎㅎ
Rubis fraise-basilic은 라즈베리맛 젤리/유자향 무스/잼으로 만들어진 구체를
크럼블 쿠키가 받치고 있는 디저트예요.
은은한 단맛에 상큼한 신맛,
무스의 경우 그 질감이 부드러우면서도 혀에 닿는 감촉이 살아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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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에서의 티타임을 마치고 나오자 다시 쨍쨍해져있는 하늘..
하지만 한번속지 두번속냐라는 맘에 결국 오늘일정은 슬슬 마무리짓기로 합니다.
이미 18km가량을 걸어다닌터라...저질체력이 바닥을 보이고 있었어요=_=ㅋ
모노프리로 가서 일찌감치 저녁장을 봐왔는데..
어째 마실것만 세종류ㅎㅎㅎ
(앗..레모네이드랑 컵와인 항목이 바뀌었는데.......수정하기 귀찮다...)
컵와인이랑 레모네이드는 그냥 궁금해서 사본거고-
쿠바니스토같은 경우는 전에 마셔보고 맘에 들었던 케이스예요.
원래 첫날사고 싶었는데..첫날에는 캔은 없고 병으로 3개묶음 제품만 팔고있었더랬죠...=_=
대략 어떤맛의 맥주냐면..캔에 써진것처럼 RUM BEER입니다.
말그대로 맥주에 럼의 향이 더해진건데..이게 살짝 럼콕같은 느낌도 나서
참 좋아라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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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으깬감자라고 표기한 요리는 이름이 좀 길어요..
대략 오리로 만든 파르망티에라는 요리인데-
파르망티에는 잘게 다진 주재료를 메쉬드 포테이토로 덮는 형태를 말하는듯하네요.
오늘 구매한 녀석의 경우 오리고기와 샹피뇽 버섯을 다져서 조리한 것 위에
메쉬포테이토를 덮은 형태인데...전자렌지용 요리치곤 비싼값을 한달지...
짭짤한 고기와 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일단 매쉬드 포테이토보다 좀더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이
어우러져서 맛자체는 괜찮습니다. 머..그래도 5유로 가까이 하는 가격은 새삼 압박..
그냥 저렴한 파스타박스같은걸 사먹을걸 그랬나 싶기도..
와인은...보통 저렇게 소량형태로 포장된 와인중에 맛있는걸 마셔본 경험은 없어요.
사실 이번에도 그걸 뻔히 알고 샀어요. 그냥...귀여워서 샀어요=_=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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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50장 넘을까봐 중간에 지웠던 사진들을 다시 넣었어요ㅎ
6일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네를 돌아보려해요.
루브르의 서쪽, 시청사, 포럼데알, 퐁피두센터, 마레지구-
아마 그 주변에 있는 바스티유 광장이라던가 노틀담 성당도 갈듯하구요ㅎ
그리고 또 금방 체력퍼지지 않게 이른아침부터 활동을 시작하지 않길...
(근데 이 글을 작성하는 시간이 현지기준 새벽 5시라는게..=_=)
첫댓글 아 저도 빨리 가고 싶네요 파리 너무 좋아요
닉넴부터 프랑스시군요ㅎㅎㅎ
@슈팅라이크종수 봄에만 파리를 못 가봐서 이번 사월에 가려고했는데 갈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FRANCE 저야 뭐 제가 모아놓은 돈에 비해 날라가는 돈의 크기가 아쉽고, 앞으로 짧게는 3-4년동안 유럽쪽 여행못올게 아쉽고
그나마 입국후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들어가는데 문제가 없어서 이렇게 왔지만, 그때가서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접으시는것도 방법이겠죠ㅠ
저는 7-8월, 1월초, 12월말, 11월초, 2월말, 이번이 3월초 이렇게인데...나름 사계절은 사계절인듯하네요ㅎ
따땃한 봄날에 있어본적은 없지만요ㅠ
@슈팅라이크종수 저랑 비슷하시네요 ㅠㅠ 저도 이번에 가면 5년 가까이 유럽 못 갈거 같아서요 일년 전부터 준비했거든요 사월 파리 벚꽃이 그렇게 이쁘다는데ㅠㅠ 여튼 부럽습니다 여행 건강히 즐겁게 하시구요
파리는 정말 걷기만해도 재밌죠...
갠적으론 마레지구쪽이 그런맛이 특히 강하다고 생각하는터라
기대중이에요ㅎㅎ
와ㅠㅠ 좋네요 전 몇년전에 파리 4박5일 있었을 때 단 하루도 맑은 적이 없었어요ㅠㅠ 맑은 하늘 이쁘네요ㄷㄷ
파리도 타이밍 안좋으면 런던만큼이나 내내 흐린곳이라..일단 오늘이랑 내일은 맑고 이후로는 또 계속 비소식있던데 실제론 어떨지 모르겠어요ㅠ
@슈팅라이크종수 그러게요 런던은 알고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파리도 똑같아서 놀랐던 기억이ㅠㅠ 이쁘고 좋은 거 많이 많이 보구 힐링하고 오세요ㅎㅎ
연말 새해 딱 걸쳐서 파리에 머물렀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퐁피두센터에서 베이컨 전시보고 개선문 새해 카운트 다운도 봤었는데 다시 가고싶네여
저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낸적도 있고, 1월초에 간적도 있는데 새해를 파리에서 맞이한적은 없네요ㅠ
사진멋져요ㅠㅠ 저런 불꽃놀이는 그나마 혁명기념일에는 본적있는데..그게 대체 몇년전인지=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