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V+패널' 업체들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4K OLED TV 중심으로 가는 한국은 금액과 수량에서 실적이 해마다 줄고 있는 반면, 중국은 금액은 늘고 수량에선 이미 한국을 추월(2022년~) 하였다.
여기에 TV 자체를 시청하지 않는 분들이 늘면서, TV수요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고, TV가 10년 넘게 4K TV에 머물면서, TV에 대한 미래는 물론 TV용 패널에 대한 미래마저 걱정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TV제조사(삼성-LG)들은, 방송 위주의 TV시장을, OTT를 넘어 이젠 게임용(고주사율)에 초점을 맞추어 TV를 출시하고 있지만, TV시장을 살리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삼성-LG가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4K OLED TV도, 2021년 650만대를 정점으로 2022년부터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TV용 OLED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LGD는 6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고, 2022년부터 TV용 OLED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D는, 기존 OLED TV시장을 잠식하는 수준에 머물면서, 삼성D와 LGD의 TV용 OLED패널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TV의 98%를 LCD로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85%를 LCD로 생산하는 LG전자가, 중국산 LCD패널로 TV를 만들면서, 중국산 LCD TV와 차별성이 없어지면서, 중국산 LCD페널 채용을 줄이기 위해, LCD종료까지 선언한 LGD의 TV용 LCD패널 구입 비중을 늘리기로 하였지만, LGD의 LCD패널로, 저렴한 중국산 LCD TV와 경쟁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8K LCD TV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도 쉽지가 않다. 8K LCD TV를 전면에 내세우려면, 8K LCD TV의 가격을 4K OLED TV가격 수준이하로 내려야 하는데, 아무리 4K OLED TV의 화질이 좋다고 해도 8K 화질은 구현하지 못한다. 고로 급이 높은 8K LCD(LED/Mini LED) TV 가격을 4K OLED TV 수준 내지는 저렴하게 내 놓는다면, 사실상 삼성-LG의 4K OLED TV는 설자리를 잃게 된다. 결국 국내 'TV+패널' 업체들이 중국산 'TV+패널'과 다른 혁신(차별화)을 가져가지 못한다면, 삼성-LG의 'TV+패널'이 예전처럼 시장을 주도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물론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Micro LED TV를 상용화하여 차별화(혁신)로 가고 있지만, 대중화까지는 3~4년이 걸리고, 설사 대중화가 된다고 해도, 지금의 OLED TV 보다는 다소 비쌀 것으로 보여(한계성), TV시장을 대중적으로 주도하긴 힘들어 보인다. 고로 10년 넘게 정체된 'TV+패널'시장을 살리려면, LCD를 살려야만 위기의 'TV+패널'시장을 사릴 수 있을 것이다. 해서 LCD에 대한 혁신(차별화)을 통해, 중국산 'TV+패널'에 대응을 해야만 한다. 즉, LCD는 LCD로 차별화(혁신) 해서 막아야 할 것이다. 삼성-LG만의 'TV+패널' 차별화(혁신) 전략을 제시해 본다. ▶삼성-LG만의 'TV+패널' 차별화(혁신) 전략 (삼성-LG 'TV+패널'이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①TV의 중심을 8K로 하고, 8K LCD TV 가격을 절반이하로 내려야→2024년 ②12bit 8K LCD패널 개발→온전한 8K화질 구현 ③OLED의 화질을 넘어서는 향상된 8K Dual LCD패널 개발 ④패널을 접합할 수 있는 LCD패널 개발(55"/60"/65"/70"/75")→가성비(천만원 전후)를 갖춘 110"/120"/130"/140"/150" TV에 대응하면서, 운반(이동) 문제를 해소 ⑤8K/120fps, 12bit/RGB로 압축/복원할 수 있는 압축 디코더(H.266/VVC) 개발→온전한 8K화질 구현(110"~ TV엔 필수) ⑥TV에 USB-C(USB4 v2.0) 채용→8K/120Hz, 12bit/RGB전송 ⑦HDR방식을 통합내지는 모두 지원→HDR10+/Dolby Vision ⑧TV를 용도별로 출시→사용하지도 않는 방송 수신 기능은 옵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