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향적인 시각에서 관전하는 아시안게임 - 모든 이슬람 신자들은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서 형제다(한국-카타르 남자 핸드볼)
남자 핸드볼팀이 카타르에게 패했다. 원인은 심판 판정이다. 그러나 심판 판정을 좀더 세밀하게 들여다 보면 세가지의 복합적인 원인이 관찰된다. 첫째로 경기에 투입된 쿠웨이트인 심판의 애국심이다. 이미 쿠웨이트가 결승에 진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스스로 애국심을 발휘하여 조국 선수들에게 만만한 결승상대를 골라 대령하고 싶었을 것이다. 카타르가 결승에 올라가면 쿠웨이트가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지만, 한국이 올라가면 금메달 가능성은 거의 없어진다. 둘째로 우리의 상대인 카타르가 주최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주최국 프리미엄이 있었을 것이다.
세 번째는 종교적인 이유이다. 기독교인들이 믿는자들끼리 서로 형제니 자매니 하지만, 이슬람 신자들의 국적을 넘어선 형제의식은 기독교인들의 그것보다 훨씬 공고하다. 즉 쿠웨이트 심판의 판정은 형제를 위해 심판의 명예까지도 포기한 헌신적인 봉사인 것이다. 이러한 광경은 다른 종목에서도 공공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승마 마장마술의 경우 카타르 선수가 등장하자 본부석에서 마이크로 선수를 위해 순간 순간 다음에 취해야 할 동작을 일일이 불러주는 말도 안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국과 이라크의 축구 준결승 장소가 바뀐 것은 원래대로 하면 같은 장소에서 한국의 경기가 끝난 후 카타르가 이란과 4강전을 벌이는데 이렇게 되면 먼저 경기에 의해 잔디가 손상되어 카타르 선수들이 뛰는데 불편하다는 어이 없는 이유였다.
첫댓글 ......아무리 그래도 스포츠는 스포츠이여야 합니다....너무도 한심한 자태였음을 폭로하고 싶습니다...이슬람은 그것밖에 되지 않는 종교입니다....너무도 모자라는....할말다하고 싶은데...참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