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0~21 금요일 (19일) 아들 결혼 피로연을 하였습니다.
조용히 치르려고 했는데 몇 회원님들과 함께 하였네요.
멀리서나마 성원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토요일은 산업현장에서 땀 흘렸습니다.
퇴근하여 낚시가고픈 사위와 동네 바다로 갔네요.
만조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 바쁜 마음에 로드잡고 인증샷도 못했구만요.
피서코에서 수술 받은 빡센 볼락대를 챙겼습니다.
다행히 갈치가 물어 주네요.
이 셔츠는 디낚몰에서 냉찜질 옷이라고 하여 구입했는데 냉찜질이 안되네요.
그레이색상을 선택했는데 잘못 찍어 핑크색상을...ㅜㅜ
교환할까..하다가 맘이 약해 그냥 입었습니다.
모기는 물리지 않았네요.
처음엔 패턴을 찾지 못한 사위가 죽쓰더니 연속 3마리를 올리네요.
좋아서 난리가 아닙니다.
손맛 끝내준다며..
만조되어 입질이 끊겨 얼른 철수하였습니다.
사위 뒤치닥거리하다가 피싱 시간 뺏겼는데도 먹을 만큼 잡았네요.
얼른 철수한 이유는 싱싱할 때 회쳐 먹을라고...
사위가 어제 갈치 방송을 보다가 갈치회맛은 어떤건지 궁금해 하길레...
먼저 회를 떠서 초장 바릅니다.
막걸리 부족하여 딸내미는 늦은 밤에 막걸리 사러 가고...^^
갈치회무침입니다.
앗싸얼쿤한게 막걸리 킬러입니다.
밥도 비벼 먹고...
싱싱 갈치 덕분에 행복한 밤을 보냈네요.
일요일입니다.
아그들 모두 보내고 혼자 나섯습니다.
홀로 나가니 홀가분하여 좋데요,
물때 맘에 들고 물시간 좋고 바람 적당하여 떼박 예감에 쿨러도 큰 거 챙기고 장비도 뽈루용 뒤로 하고 갈루용을 챙겼습니다.
손맛보다도 속전속결하고자바서...
좋아요..
아주 좋아요...
정말 좋아요...
오랜만에 짬낚이 아닌 3시간 동안 피싱하였네요.
더 버티면 만쿨 되겠어요.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를 보니 이렇게 변했네요.
큰거는 다듬고 토막내어 찌게감으로 냉동실에 키핑하고 나머지 갈치테기를...
2시까지 잠 안자고 갈치 다듬었다고 하네요.
돌까님이 서시장에 내다 팔면 이만냥은 받겠다고 합니다..ㅎㅎ
퇴근하면 바로 막걸리 흘려 넣으는데 안주감을 준비해 줍니다.
안주감으로 기똥차네요.
빠작 마르지 않은 갈치라서 보드랍습니다..노가리 맛?
막걸리 안주보다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가까운 동네 바다에 맛있는 고기가 있으니 참 좋네요.
무더위 피하는 여름 밤에....
첫댓글 이번 주말은 꼭 나가봐야 겠습니다. ^^
갈치요리보믄 안가고는 못베길껄???...ㅋㅋ
회도 맛나고 회무침도 좋고 마른갈치쪼림은 더 좋고....
꿀꺽. 색갈좋고 맛나고 괘롭습니다.
갈루낚시 한번 갔는데 꽝 했습니다.
많이 부럽습니다. 조과 축하합니다.ㅎㅎㅎ
많은 회원님들이 조행기 안올리고 조용히 파묵는데 많이들 잡은가 봅니다.
밥반찬으로 갈치뽁음도 했는데 사진찍으면 집사람이 난리라서 보여드리지 못했구만요.
감사합니다.
한번 가볼까 하다가 시간만 보냅니다.
갈치테기 예술입니다.
요새 무더위 알바가 힘들어 오랜시간 낚시 못하고 있습니다.
9월 중순 이후로는 퇴근길 짬낚이 기다리고 있어요.
여태 통채로 말리거나 젓갈 담았는데 배따기한 거가 보기 좋아서 한방...^*^
요즘 회장님..남루 회원님들 갈루 다니시느라 바쁘시네요.부럽습니다.
회장님..혹시 요즘 묘도 주변 방파제에서도 갈루될까요?
회사 동생들이 가자고 해서요.
예... 회원님들 조행기도 안올리고 파드시고 계세요 ^^
묘도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 잘 나오다는 소문이 자자하데요.
많이 잡으셨네요..모처럼 물가에서 뵈어 무척 반가웠지만 방해하고 싶지 않아 멀리 떨어져 ...ㅎ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셨니다
그러신 것 같았어요.
집어등도 없이 갈치 낚아내는 그대는 역시 장칼~!!!
대단하셔요.
@이형철 올해 처음 접하는데 회장님만 하겠습니까...ㅎ
사위와 오붓하게 아주 멋지십니다.
갈치때기 손질은 돌산댁들만 잘하는줄아는데
전문가 수준이군요.
선선한 가을날씨에 우거니
번출하면 좋겠읍니다^^*
혼자 가고 싶은데 가고 싶어하기에 함께... 다행히 갈치가 협조해주데요.
집사람은 누가 가르켜 주는 것도 아닌데 모든 거 잘하드라고... 내가 봐도 깜놀~
씨알 더 좋아지고 날씨 션션해지면 번출하게요.
혼자면 혼자,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더 즐거운 낚시를 즐기세요.
전 오늘 퇴근하고 돌산으로 가볼려고 합니다.
올해는 갈치들이 많이 들어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돌산 원만한 곳 다 나오데요.
손맛, 입맛 즐기세요.
핑크색 잘어울리시는데요...^^ 사위뒤치닥거리 이야기하시니 저희 장인어른 생각이 나네요...저희 장인어른도 저랑 가시면 제 뒤치닥거리 하시느라...ㅎㅎ
핑크색 입으니 집사람이 젊어질라고 발버둥친다고..ㅠㅠ 잘못 선택하였다고 하였는데도...
그래도 김프로님은 말 그대로 프로이자나요... 사위는 초보입니다,
그래도 비싼 합사라인 빠마없었고 로드 뽀각하지 않고 웜채비 두개 수장한거가 다행..
갈치조황이 계속 올라오니 손이근질근질 가고싶어 집니다 갈치루어 한번도 안해봤는데 꽝치면ㅠㅠ
갈치는 쏘가리와 똑같고 풀치는 볼락과 똑같은 방법이라서 병진님이 나서면 내 몫이 줄어요..^^
쏘갈, 볼락 액션보다 좀 더 강하게 저킹이나 다팅하면 된다는...
이잰 슬슬 갈치쪽으로 눈을 돌려야 하나보군요
날마다 문어 잡느라 갈치는 뒤전이어는대
제비정돈하고 준비해야쓰거꾼요
저눈 슬슬 문어로 눈을 돌려야 할 듯... 지금도 마릿수 하시는 거 보니...
제비정돈하지 마시고 계속 문대가리로 달리셔요.. 하프로님이 나서면 여수 갈치 고갈됩니다.
사위분이 인물이 죽이는데요 듬직하니 남자답게 잘생겼네요 ㅎㅎ
몸무게 백키로에 키가 190에서 2센티 부족... 김준님이 쳐다 볼라면 고개 아프요...ㅎㅎ
어제밤 11시쯤 늦으막히 나가보려했더니, 내내 안 내리던 비가 한시간 넘게 내리는통에 못 나갔네요.
몇일 아침운동 즐기다 조금 지나면 나가고싶은데., 주말 부모님 보금자리 벌초에 담주는 통으로 집사람 휴가라..
한동안 낚시는 어려울듯 하네요.
밤 늦게 비가 두차례 왔다고 하더군요... 초저녁엔 바람이 솔찬하드니 비바람이었나 봅니다.
안가신게 다행이었지 싶습니다.
이맘때쯤이면 바쁘시던데 손맛이 그리워 우짠다요....
좋아요...아주 좋아요...정말 좋아요.
멋져부러요. 제가 잡은 것처럼 참말 좋아요.
사위와 함께라면 정말, 참말 좋아요.
표현력이 그만입니다. 회장님 굿...
좋아요... 계속 좋았어요.. ㅎㅎ
대신 손맛 보시게 한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혼자 가고 싶지만 아그들을 위하다보니 그렇게 안되네요.
감사합니다.
뜨거운 낮낚시보단 선선한 저녁낚시가 더좋죠.더불어 가족들과 오붓하니 손맛도 보시고 입맛도 즐기시고 갈치떼깔도 은백색으로 이쁘고요...요몇일 갈루 재미못봤는데 부럽습니다.ㅋ
밤이라해도 땀이 쬐간.... 모기 땜에 애로사항이... 하지만 초저녁만 잘 견디면 모기에서 해방되니
참으로 즐거운 낚시라 아니할 수 없다는...
조만간 히뜨하여 구워먹고 찜해 드시고 회도 맛 보시길....
회장님이 잡기도 잘잡으시지만~사모님 손질손씨도 끈내조요 ~ ㅎㅎ
내가 못하는 거가 뭐 다듬고 섬세하게 회를 만들지 못해서 와이프가 대단하다는 생각 뿐...
서로 상부상조하는거지 뭐~~
오~~~~갈치씨알이 3지 정도 되어보입니다....
장비들고 바다로 달려가고 싶어지네요..
손 맛, 입 맛 축하드립니다... ^^
큰 거 두마리는 삼지 정도로 구이용으로 키핑하였지만 나머지는 겨우 풀치 사이즈 벗어 났습니다.
8월말이면 씨알 좋아지고 물때 좋고 물시간 좋아지니 어여 땡기소서....
감쏴~~
사위와함께하는 낚시..
참 쉽지않을거같은데 보기너무나좋습니다.
혼자도좋고 둘도좋고 여럿이도좋고.
역시 낚시는 다좋아요 ㅎㅎ
회장님 잠들기전 재밋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갈루는 밑걸림이 없는 피싱인데 두채비를 밑걸림으로 수장,,,,ㅎㅎ
그래도 20여분 터득하드니만 연타적으로 세마리를...
쏘킬님이 쉬고 있으니 쏘가리들이 하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