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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시간(주식&경제동향) 스크랩 국제&외교 2012년 미국 대선 공화당 유력후보인 "밋 람니"는 누구인가?
5/공석환 추천 0 조회 499 12.01.09 09:1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미국 ABC방송에서 중계한 2011년 1월 7일 미국 뉴햄프셔주 공화당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밋 람니"의 사진이다.

 

2012년 11월에 치루어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공화당 대통령 후보자로서   매사츄세츠 주 전직 주지사인 "밋 람니(Mitt Romney)" 가 유력하여지고 있다. 참고로 한국 언론에 "미트 롬니"로 많이 소개되는데 현지 발음으로 "밋 람니"가 가장 유사하다. 그는 2012년 1월 3일 아이오와주에서 치루어진 예비선거에서 신승을 한 후 1월 10일 치루어지는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 다른 후보자들을 압도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1월 7일 뉴햄프셔 예비선거를 앞 둔 후보 토론회의 분위기에서 그는 이미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 것으로 보였다. 이번 토론회에서 다른 후보자들 중에서 하원의장을 지낸 뉴트 깅그리치만이 그의 성향이 일관되게 보수적이지 아니하고 성공한 비즈니스맨이 정치가로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람니를 적극적으로 공격하였고 이미 다른 후보자들은 체념하고 들러리 서는 분위기였다.

 

2011년 8월 공화당 대롱령 후보 토론회가 시작되었을 때에는 텍사스 현직 주지사인 "릭 페리"가 약간 앞서 나가고 "밋 람니"가 두번째 그리고 여성 하원의원인 "미셀 바크만"이 다크호스로 떠 올랐다. 그러나 미셀 바크만은 허리케인 아이린이 신이 워싱턴의 정치인들에게 보낸 징벌의 메시지 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 후 각계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자연재해를 입은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처음에는 농담이라고 둘러대다 결국 사과를 하고 말았다. 그 후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지 못하고 예비선거 이전에 사퇴를 하였다.

 

릭 페리는 전통적인 보수주의자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으나 토론과정중에 자기가 발표하는 내용을 잊어먹는 등의 실수로 대통령 후보로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하였다.   토론회 과정에서 페리는 이민 정책 과 사회보장 제도에 관한 입장에 대해 다른 후보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 그에 대한 반론은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일시적으로  흑인 사업가 출신인 허만 케인이 소득세율을 5%로 일정하게 낮추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 세우면서 선풍을 일으키기도 하였지만 사생활의 스캔들로 중간에 사퇴하고 말았다.

 

필자는 당시 릭 페리가 지지율에서 일부 앞서 가지만 공화당 후보들 중에 "밋 람니"가 가장 주목할 만하다는 의견을 2011년 8월 31일 이 블로그에 올린 바 있다. "바크만의 실언과  미리 보는 2012년 미국대선" 참조 http://blog.daum.net/shkong78/1080 

 

민주당쪽에서는 현직 오바마 대통령이 다시 재선에 나서는 것이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진 상황이다. 따라서 이제 2012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는 현지 오바마 대통령과 밋 람니 매사츄세츠주 전임지사와의 대결로 압축된 것이다.  이 글에서는 밋 람니가 누구인가 그리고 그가 토론회 과정을 거치면서 내세우는 정책 방향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2012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향방에 관한 예측을 하여 보려 한다.

 

 

 

 

"밋 람니"는 1947년생으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 죠지 람니는 아메리칸 모터즈 라는 회사의 대표이사가 되어 회사를 회생시켰다. 죠지 람리는 미국 대통령선거에도 도전하였다가 실패하고 리차드 닉슨 대통령 내각에서 주택 및 도시 개발부 장관을 역임한다. 그의 아버지로부터 비즈니스와 정치 양쪽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다.  람니의 혈통은 영국계가 주되고 독일계가 약간 섞여 있다.

 

그는 1965년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하여 월남전 반전운동의 분위기를 맛 보았다. 1년후 그는 모르몬교의 전도사로서 프랑스로 향한다. 당시 교회 전도사의 경우 징집을 유예하여 주었다. 그러나 그의 집안이 6대째 모르몬교를 믿었으므로 징집을 피하기 위해 전도사로 자원하였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전도를 다녀 온 후 그는 유타주의 브링감 영 대학으로 전학하여  졸업한다. 병역 순서가 뒤로 밀려 베트남전에 소집되지 아니한다. 그는 대학 졸업 후 하바드 법대와 경영대의 조인트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1975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졸업후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일을 시작한 후 "베인 앤 캄퍼니"라는 컨설팅 회사에 스카우트되어 부사장에까지 오른 후 다시 "베인 캐피탈"이라는 투자회사를 만들어 성공을 한다. 그가 키운 회사중에는 문구용품 체인인 "스테이플즈(Staples)", 도미노 피자와 유명한 침대 회사인 "실리(Sealy)"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1994년 매사츄세츠주 상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민주당 후보인 테드 케네디와 경쟁하였으나  낙선하고 다시 베인캐피탈에 돌아 온다. 1999년에 그는 베인 캐피탈을 사직하고 2002년 유타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위원장을 맡아 일억불의 흑자를 내고 훌륭하게 대회를 치루었다. 그러한 평판을 바탕으로 그는 공화당 후보로 2002년 11월 매사츄세츠 주지사 선거에서 당선되어 2003년부터 2007년 기간동안  매사츄세츠주의 주지사를 역임하였다.

 

2008년 그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도전하였으나 맥케인에게 패배하였다. 맥케인은 람니를 부통령 후보로 고려하다가 인기를 만회하기 위한 특이한 선택으로 알라스카 여자 주지사인 "새러 폴린"을 런닝메이트로 하였으나 오바마에게 패배한다. 람니는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지 아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맥케인의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활동하였다.

 

그 이후 람니는 2012년 대통령 선거에 다시 출마하는 것을 준비하여 왔다. 그가 출판한 "위대한 미국의 경우 사과는 없다('No Apology: The Case for American Greatness' )"는 저서는 오바마가 카이로 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회교국가들에게 사과한 내용을 비판한 것이다. 그런데 카이로 대학의 연설은 오바마가 노벨 평화상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람니는 훌륭한 경영자 경력과 그 경험에 뒷받침하여 2002년 동계올림픽을 흑자로 치루어낸 행정 경력에서 현재 고질적인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행정부를 개혁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에 월남전이 일어나던 시절에 모르몬교 전도사에 지원하여 군복무를 하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 다섯도 군대를 다녀 오지 아니하여 애국심이 모자라다는 평가도 있다. 고등학교때 애인이었던 앤 데이비스와 1969년 브링감 영 대학재학 시절에 결혼하여 아들 다섯을 낳고 화목한 가족생활을 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반면 과거 하원의장이었던 뉴트 깅그리치는 두번의 이혼과정에서 추문이 많았다.

 

그는 1994년 매사츄세츠주 상원선거에서는 낙태나 동성애자의 권리 등에서 진보적인 입장을 취하였다. 그리고 매사츄세츠 주지사 재직 중에 주민들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의료보험 개혁을 하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미국 연방 의료보험 개혁이 람니가 먼저 시행한 매사츄세츠 주 의료보험 개혁을 모방하였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 람니는 언급을 피한다. 즉 현재 공화당 당론을 쫓아 미국 연방 의료보험 개혁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8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는 보수방향으로  의견을 바꾼다.. 기독교가 주류인 미국에서 그가 집안 대대로 모르몬교인 것은 큰 약점으로 작용한다. 그는 당연히 일부일처제이지만 그의 직계조상중에는 일부다처제를 하였던 사람도 있다.  1월 7일열린 뉴햄프셔 토론회 과정에서도 동성애자들의 권리는 인정하더라도 동성애결혼은 인정할 수 없다는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낙태에 관하여 현재 미국 대법원이 낙태를 인정한   (" Roe v Wade")  판결을 번복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이야기 하였다.

 

외교부문에 대해서는 큰 경험이 없다.  다만 프랑스에 선교를 하면서 프랑스에 대해서 우호적이고 베인 캐피탈을 하면서 국제적인 비즈니스를 통한 감각은 있다고 평가 된다. 이번 토론회 중에 공화당원이면서 중국 대사를 역임한 " 죤 헌츠만" 후보가 외교나 무역 분쟁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람니는 반박하면서 중국이 미국 회사들의 지적재산권 침해가 심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중국에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겠다는 의견을 내었다.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을 견제하는 정책을 수립하여 착수하였는데 람니가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핵문제에 대햐여 람니는 강경한 입장을 이야기 한다. 그러나 그가 표현은 그렇게 하더라도 실무에  유연한 인물로 현실과 협상을 중시하기 때문에 만약 대통령이 될 경우 북한과의 향후 관계를 강경 일변도로 밀고 갈 것으로 보지는 아니한다.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경제문제 특히 실업률을 줄이는 것이다. 1월 7일 토론회에서 람니는 일자리늘 정부가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기업이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자신은 정부 규제를 줄이고 작은 정부를 실천하면서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을 늘리겠다고 주장하였다. 이 부분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과 정 반대로 상충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현재 미국에서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정부 공무원을 줄이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이 된다. 오히려 토론회에서도 자주 지적되었듯이 사회간접 사업을 늘리고 에너지 산업(유전개발등)에 대한 규제를 줄인다는 것만 지적되고 있다. 사회간접 투자를 늘리면서 재정적자를 더 확대하지 아니하기 위해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주장하는 일정부문 부자 증세가 더 합리적이라고 본다.

 

현재 공화당 대통령 후보들 중에는 밋 람니가 전반적으로 가장 경험이 많고 미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조조정을 하기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된다. 그런데 장기적으로는 구조조정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일자리를 더 창출하겠지만 중단기적으로는 일자리를 더 줄일 수 있다는 비판도 받는다. 실제 베인캐피탈에서 투자를 한 후 경영합리화 명분으로 구조조정에 나선 입장에서 미국에서 가장 큰 이슈인 "일자리 창출"에 적합한 인물인가 하는 반론도 있다. 

 

최근 월가에서 데모대가 상주하고 일반 미국국민도 금융개혁을 하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져 간다. 그러나 이러한 예민한 부분에 대해 람니는 기회주의자로 보일 정도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을 피하고 있다.  그가 베인캐피탈에서 있을 때 신중한 성격으로 그 내부에  헤지펀드 부서 설립을 반대하였던 적이 있다. 그러나 향후 베인캐피탈이 헤지펀드 부문으로부터 오히려 많은 수익을 얻었다. 따라서 람니가 금융개혁의 적임자가 될지 아니면  월가의 편이 들지 미지수이다.  다만 람니는  미국 국민이 낸 세금으로 금융기괸을 파산에서 막고 구제하는 것은 문제라는 의견을 내 놓아 금융개혁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그의 전반적인 평가는 과거 이라크, 아프간 전쟁을 일으킨 죠지 워커 부시와는 달리 신중하고 유연한 중도적인 입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한 중도적인 이미지가 공화당의 열성 보수층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최근 토론회에서는 일부러 강경한 제스츄어를 취하는 모습이 보인다.  결국 람니는 현재 공화당 정책인 증세 반대 및 작은 정부를 통한 재정적자 감소 그리고 의료보험 개혁 유보라는 공화당의 입장을 견지하면서 성공한 비즈니스 경험에서 미국의 비효율적인 정부를 개혁하겠다는 취지를 역설한다.  1월 7일 토론회 말에서 "미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미국 국민들이 미국이 '기회의 땅'인 것에 대한 자신감이니 도전 정신(soul)을  잃고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겠다고 "열변을 토하면서 마무리 하였다.

 

미국 대선일까지 약 11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오바마 현 대통령과 밋 람니가 대통령 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바마 대통령 입장에서는 빈라덴 사살이나, 중동의 민주화, 이라크 철군 등 외교적인 성과가 많았지만 미국 국내의 경제가 어려운 것이 문제이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미국 경제가 결정적으로 나빠진 것은 죠지 워커 부시가 테러와의 전쟁에 너무 많은 전비를 낭비하면서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에는 도움이 안 된 것이다.  오바마는 최악의 금융위기 상황을 최선을 다하여 극복하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만 미국의 실업율이 높고 경제회복이 느린 것에  상당수 국민들이 조바심을  낸다.  람니를 포함한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 운용을 방만하게 하여 재정적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비난하면서 향후 경제정책에서 감세정책에 기반한 작은 정부를 주장한다.

 

미국 현지에서의 전망은 11월 선거일 전에 미국 경제가 회복되는 징후를 보일 경우 현직 대통령인 오바마가 약간 유리하고 유로화의 문제가 커져서 미국 경제가 같이 흔들릴 경우 오바마에게 불리할 것으로 본다. 즉 유로존의  진행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란 핵 문제는 아주 급박하게 진행되지 아니한 현직 대통령인  오바마에게 악재라고 보기 어렵다. 북한 핵문제의 경우 선거일 전까지는 현상을 유지하고 큰 변수가 없기를 바랄 것이다.

 

필자는 미국의 경제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오기 위하여 부자 증세를 통하여 재정을 확보하여 재정 적자를 줄이고 사회간접자본 시설투자를 늘려서(참고로 미국에는 낡은 다리나 도로가 재정이 부족하여 보수를 제 때 못한 것이 많다. 이부분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들도 인정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그리고 미국이 경제적으로  평등한 기회를 준다 하더라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복지인 의료분야에서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은 치명적인 도덕적인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이 재선되어 미국 재정적자 누적으로 중단된 의료보험 개혁을 다시 추진하고 월가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는 철저한 금융개혁을 마무리 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공화당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사람들 중에서는 밋 람니가 가장 유연하고 능력있는 사람으로서 유럽 경제위기의 심화 등으로 공화당이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되어 당선이 유력한 경우  그 나마 차선책으로  가장 나은 인물로 생각한다.

 

정리하여 보면 밋 람니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들 중에서는 과거 경력이나 토론 과정에서 가장 높은 자질을 보이면서 현재 공화당 후보군에서 가장  온건 보수적인 인물로 파악된다. 다만 일자리 창출 방안이나 의료보험 개혁에 관하여 오바마 대통령은 세금을 더 걷어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는 것이고 람니는 작은 정부로 규제를 줄여서 사경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겠다는 면에서 정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차기 미국 대선에서 두 사람 중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 될 것인가에 대해 선거일까지  미국 경제의 회복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보인다.   그런데  유로존의 안정 여부가 미국 경제회복에 외부적인  변수로 남아 있다.

 

대한민국도 2012년 4월 총선, 12월 대선을 치룬다.   MB정권이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독단으로 4대강사업등의 토목사업을 무리하게 밀어 부쳤다는 비판과  함께  디도스 선관위 공격, 돈봉투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여당이 와해되기 직전의 상황으로 가고 있다. 미국은 민주, 공화당이 적극적인 정부, 작은 정부라는 반대의 정책으로 정책 대결을 하는 반면 대한민국은 여야가 다 성장보다는 복지 위주의 비슷한 정강을 내 놓고 있다. 그러나 아직 여야 대선후보가 확정되지 아니한 상황에서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에 관한 가시적인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 아니하다는 점은 유감이다. 국민에게 선택권을 주는 바람직한 상황은  복지와 성장을 조화시킨 합리적인 정책 대결이 여야간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문제인 수뢰나  돈선거 등 부패에 관여된 정치인을 영원히 퇴출시키는 정치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Portrait of Luiz In?cio Lula da Silva

 2007년 브라질 룰라 대통령 재직 중 사진, 출처 위키미디아 공용

 

 

2011년 말 브라질이 영국을 추월하여 경제적으로 세계 6번째 강국이 되었다고 한다. 그에 관하여 더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의 글 "룰라의 지도력으로  도약한  브라질의 경제규모가 2011년 영국을 추월하다." 참조  http://blog.daum.net/shkong78/1151  룰라가  2002년 브라질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복지 위주의 극단적인 정책을 필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였다. 그러나 그가 재임하는  8년여 기간동안 브라질 경제는 성장과 복지를 다 잡는 모범적인 경제 운용을 하였다.   대외적인 외교도 베네주엘라의 차베즈 대통령과 같은 진보세력과 미국 양쪽 사이에서 균형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다.그 결과 룰라는 21세기 첫 10년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도자로 존경받고 있다. 2012년 대선에서   대한민국과 미국에서 선출된 지도자가 룰라를 모범삼아  성장과 분배를 조화시키면서 국민의 힘을 모으는 정치를  하도록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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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09 12:55

    첫댓글 미국의 가장 큰 문제는 당연히 경제 이겠지 ,난 아들이 2주후면 공군에 입대를 한다. 대학을 졸업했지만 원하는 일자리는 당연히 없다. 에어포스 리저브로 가서 좀 개기다 오라고 했다. 중산층의 세금으로 전쟁을 치르니 국민들이 죽을맛이지. 근대 30여년전과 비하면 미국의 가장 큰 문제는 공장이 없어, 메뉴팩쳐가 없다는것은 서서히 죽어 간다는것이지. 노인층의 연방 보험, 건강보험 다 거덜 난것 같다 우리도 돈이 안들어 오고 깍기만 깍으니까 열받지 내가 노인이 되면 알아서 살아야 할것같다. 그래서 75세까지 x나게 일하는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민주당인데 아들과 마누라는 공화당이야. 중국만 좋대두 씨 X나게 만들잖아

  • 12.01.09 18:12

    미국이나 우리나 경제사정이 똑같구나!

  • 작성자 12.01.09 20:34

    미국이 아직 화학이나 일부 첨단 제조업이 남아 있다.문제는 금융업의 욕심으로 단기 수익만을 노리다 보니 장기적인 경쟁력을 잃어 가는 것이다. 지금 재정적자 문제 해결할 방법이 없다. 그런데 일자리 창출, 도로, 다리 건설 보수 어느 부분을 먼저 손데어 해결할지 깜깜한 것이다.

    참고로 내가 작년에 쓴 글 "미국은 몰락할 것인가"하는 내용을 한국에서 수만명이 읽었다. 한번 참조하기 바란다.

  • 12.01.09 21:30

    석환이 말 맞다. 첨단은 아직 죽지 않앗지. 여기도 의사는 3D 포지션은 모두 인도나 파키스탄으로 채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근데 요새 젊은 놈들은 다 파이난스, 비즈네스..그래 금융업 그따우것들에만 관심이..여기도 뻥튀기 하는것 좋아 하나봐. 네가 쓴글 참고하고 잘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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